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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이하 단기 체류 외국인만 사용할 수 있다. 즉, 유학이나 취업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JR패스를 쓸 수 없다. 원칙적으로는 [[일본]] 국내에서는 살 수 없고 국외에서 교환권을 산 다음 [[일본]]에 입국해서 패스로 교환하도록 되어 있다. 패스로 교환할 때 여권을 보여주면 단기 체류 비자 여부를 확인한 다음 교환해 주므로 단기 체류가 아닌 외국인은 이 단계에서 패스 교환이 안 된다. 이런 부분에서 철처한 게 [[일본]]이니 요건이 안 되면서 혹시나 하고 교환권 사서 일본에 들어왔다가 피보지 말자.
90일 이하 단기 체류 외국인만 사용할 수 있다. 즉, 유학이나 취업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JR패스를 쓸 수 없다. 원칙적으로는 [[일본]] 국내에서는 살 수 없고 국외에서 교환권을 산 다음 [[일본]]에 입국해서 패스로 교환하도록 되어 있다. 패스로 교환할 때 여권을 보여주면 단기 체류 비자 여부를 확인한 다음 교환해 주므로 단기 체류가 아닌 외국인은 이 단계에서 패스 교환이 안 된다. 이런 부분에서 철처한 게 [[일본]]이니 요건이 안 되면서 혹시나 하고 교환권 사서 일본에 들어왔다가 피보지 말자.
단, 2017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에 한정해서 일본 입국 후에 패스를 살 수 있다. 아마 시험 삼아 운영해 보고 실적이 잘 나오면 계속 운영할 듯. 단 가격은 외국에서 교환권을 사서 올 때보다 비싸진다.


JR패스로 열차를 탈 때는 항상 역무원에게 패스를 보여주고 개찰구를 지나야 한다. 만약 창구에서 [[신칸센]]이나 특급열차의 승차권을 교부 받았다고 해도 자동 개찰구를 이용할 수 없다. 창구에서 교부 받은 것은 승차권이 아니라 좌석 지정권이고 JR패스가 승차권과 특급권 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JR패스를 쓸 때에는 항상 여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안 그러면 여러 사람이 패스 하나를 돌려 쓸 수 있기 때문. 가끔 좀 수상한 경우에는 역무원이 여권을 보여달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아주 드물다. <del>대체로 패스만 보여주면 패스.</del> 하지만 그 드문 경우에 걸리면 그냥 과태료 무는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문서 위조 혐의로 입건될 수 있다. 외국에서 그런 일 생기면 주일한국대사관도 출동해야 하고 정말 온갖 민폐는 다 끼치게 되며, 향후 일본 입국에도 결격사유가 생기므로 괜히 돈 좀 아끼겠다고 바보 같은 짓 하지 말자.
JR패스로 열차를 탈 때는 항상 역무원에게 패스를 보여주고 개찰구를 지나야 한다. 만약 창구에서 [[신칸센]]이나 특급열차의 승차권을 교부 받았다고 해도 자동 개찰구를 이용할 수 없다. 창구에서 교부 받은 것은 승차권이 아니라 좌석 지정권이고 JR패스가 승차권과 특급권 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JR패스를 쓸 때에는 항상 여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안 그러면 여러 사람이 패스 하나를 돌려 쓸 수 있기 때문. 가끔 좀 수상한 경우에는 역무원이 여권을 보여달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아주 드물다. <del>대체로 패스만 보여주면 패스.</del> 하지만 그 드문 경우에 걸리면 그냥 과태료 무는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문서 위조 혐의로 입건될 수 있다. 외국에서 그런 일 생기면 주일한국대사관도 출동해야 하고 정말 온갖 민폐는 다 끼치게 되며, 향후 일본 입국에도 결격사유가 생기므로 괜히 돈 좀 아끼겠다고 바보 같은 짓 하지 말자.

2017년 11월 7일 (화) 11:00 판

Japan Rail Pass.

Japan rail pass.jpg

옛날에는 사용 기간과 같은 정보들을 직원이 그냥 손으로 써서 줬지만 위조 문제가 자꾸 생기다보니 이제는 프린터로 인쇄해서 붙인 다음, 그 위에 다시 테이프를 붙여서 봉인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JR그룹 소속 6개 회사, 즉 JR홋카이도, JR히가시니혼, JR토카이, JR니시니혼, JR시코쿠, JR큐슈가 공동으로 판매하는 열차 자유이용권. 한국어 웹사이트에서 관련 안내를 볼 수 있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일본의 수많은 곳들을 돌아다닐 수 있다.사용 범위가 넓은 것에 비해서는 제약 조건도 크게 복잡하지 않으므로 꼭 일본 전역을 다닐 게 아니라고 해도 몇 도시 정도만 다니면 본전을 뽑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일본 여행 때 가장 이용할 가능성이 많은 신칸센 최고 등급인 노조미와 미즈호를 탈 수 없다는 것. 추가 요금 그런 옵션도 없고 자유석이고 뭐고 무조건 못 탄다. 가장 큰 이유는 JR토카이 때문인데, 사실 JR토카이는 JR패스 때문에 이득보다는 손해를 많이 보는 편이다. JR패스의 수입은 교환권을 패스로 바꾼 곳의 관할 회원사가 많이 가져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각각 JR히가시니혼JR니시니혼의 관할인 도쿄오사카가 압도적이다. JR토카이에 속한 대도시라고는 나고야밖에 없으며 아무래도 도쿄오사카보다는 관광객 수요가 한참 떨어지니... 통근 및 출장 수요가 항상 넘쳐나는 토카이도 신칸센을 관할하는 JR토카이로서는 JR패스 손님이 별로 달갑지 않은지라, JR패스에서 노조미를 빼 버린 것도 어디까지나 회사 비즈니스 측면에서 보자면 이해할 면은 있다. 그 바람에 노조미와 같은 등급으로 설정된 JR큐슈의 미즈호도 덩달아 JR패스로는 탑승 불가... 소요 시간 말고도 노조미가 배차 간격이 제일 조밀하다보니 불편하기도 하다. 그래도 토카이도 신칸센은 히카리나 고다마가 30분 정도 간격으로는 있고,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노조미로는 2시간 30분, 히카리로는 3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크게 시간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니긴 하다. 하지만 신오사카-하카타 구간, 즉 산요 신칸센이나 큐슈 신칸센 쪽으로 가면 JR패스로 탈 수 있는 등급은 배차 간격이 길어지기 때문에 시간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역에서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까 주의하자.

90일 이하 단기 체류 외국인만 사용할 수 있다. 즉, 유학이나 취업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JR패스를 쓸 수 없다. 원칙적으로는 일본 국내에서는 살 수 없고 국외에서 교환권을 산 다음 일본에 입국해서 패스로 교환하도록 되어 있다. 패스로 교환할 때 여권을 보여주면 단기 체류 비자 여부를 확인한 다음 교환해 주므로 단기 체류가 아닌 외국인은 이 단계에서 패스 교환이 안 된다. 이런 부분에서 철처한 게 일본이니 요건이 안 되면서 혹시나 하고 교환권 사서 일본에 들어왔다가 피보지 말자.

단, 2017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에 한정해서 일본 입국 후에 패스를 살 수 있다. 아마 시험 삼아 운영해 보고 실적이 잘 나오면 계속 운영할 듯. 단 가격은 외국에서 교환권을 사서 올 때보다 비싸진다.

JR패스로 열차를 탈 때는 항상 역무원에게 패스를 보여주고 개찰구를 지나야 한다. 만약 창구에서 신칸센이나 특급열차의 승차권을 교부 받았다고 해도 자동 개찰구를 이용할 수 없다. 창구에서 교부 받은 것은 승차권이 아니라 좌석 지정권이고 JR패스가 승차권과 특급권 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JR패스를 쓸 때에는 항상 여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안 그러면 여러 사람이 패스 하나를 돌려 쓸 수 있기 때문. 가끔 좀 수상한 경우에는 역무원이 여권을 보여달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아주 드물다. 대체로 패스만 보여주면 패스. 하지만 그 드문 경우에 걸리면 그냥 과태료 무는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문서 위조 혐의로 입건될 수 있다. 외국에서 그런 일 생기면 주일한국대사관도 출동해야 하고 정말 온갖 민폐는 다 끼치게 되며, 향후 일본 입국에도 결격사유가 생기므로 괜히 돈 좀 아끼겠다고 바보 같은 짓 하지 말자.

코레일에서 JR패스를 취급하므로 주요 역 여행센터를 방문해서 사는 게 편리하다. 여기 코레일의 JR패스 관련 안내를 볼 수 있다. 그밖에도 JR그룹의 다른 여러 가지 패스도 코레일에서 판매하고 있다. 그밖에도 하나투어, 모두투어를 비롯한 여행사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JR패스 한국어 웹사이트에 가보면 판매처 안내가 있다. 단 영문으로만 되어 있다.

대부분 열차는 지정석 발급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다. 이 때 패스에 도장을 하나씩 찍어준다. 그런데 일정이 변경된다든가 했을 때 지정석을 받은 손님이 그냥 안 타버리는 일이 적지 않아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만약 지정석을 받았다가 못 타게 된다면 번거롭더라도 미도리마도구치에 가서 취소 처리를 하자. 자꾸 노쇼 문제가 심해지면 결국 JR패스의 제약 조건을 추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실제로 JR큐슈는 좌석 지정 횟수에 제한을 걸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