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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amjatang.jpg|500px|없음]] <del>왠지 이건 [[감자]]가 많아서 감자탕 같다.</del> 돼지 등뼈를 고은 [[국물]]에 [[우거지]], [[들깨]], [[깻잎]], [[파]]를 비롯한 [[채소]]와 [[들깨]], [[고춧가루]], [[마늘]], [[된장]]과 같은 갖은 양념을 넣고 끓여 먹는 음식. 돼지 등뼈 여기저기에 붙어 있는 살코기를 알뜰하게 발라먹는 것이 묘미다. <del>[[돼지]] 등골 빼먹는 음식.</del> [[육수]]는 달라면 더 부어주는 곳이 많아서 한 냄비 시키면 [[소주]] 몇 병쯤은 비울 수 있는 안주로 인기가 좋다. 배를 채우려면 [[공깃밥]]이나 [[라면사리]]를 시켜서 먹을 수도 있다. 감자탕 대신 '감잣국'으로 부르는 곳도 있다. 감자탕으로 유명한 곳중 하나인 '응암동 감잣국 골목'이 그런 경우. ... [[감자]]는요? 사실 감자탕에서 [[감자]]는 [[얼굴마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감자탕 맛에 1%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순댓국]]도 알고 보면 [[순대]]가 맛에 영향을 별로 미치지 못하는데 감자탕의 감자는 더 심하다. [[돼지]] 등뼈를 국물의 베이스로 하는 만큼 누린내 잡는 게 문제다. 등뼈라는 게 일종의 싸구려 부산물이고 고기도 원래가 퍽퍽하다. [[삼겹살]]처럼 냉장한 신선한 고기를 썼을 거라는 기대는 웬만하면 하지 말자. 대부분은 수입 등뼈를 쓴다. 수입 등뼈는 마대자루에 담겨서 운송될 정도니까 정성스레 냉장 운송될 거라고 보는 것도 무리다. 냄새가 안 나려야 안 날 수가 없다. 감자탕에 들어가는 양념의 주된 목적이 바로 누린내 잡기다. [[순댓국]]이나 [[돼지국밥]]은 처음부터 양념을 안 넣고 그냥 하얀국물로 내오는 곳도 종종 있지만, 감자탕은 무조건 매운 양념을 풀어서 온다. 요즘은 정말 재료에 신경 쓰는 곳 <del>그러니까 비싼 곳</del> 아니면 수입 돼지 등뼈를 쓴다. [[캐나다]], [[스페인]], [[독일]]을 비롯해서 원산지도 다양하다. 사실 이런 나라들은 돼지 등뼈가 그냥 버리는 건데 수입해다 쓴다니 [[우왕ㅋ굳ㅋ]]을 외치고도 남는다. 이렇게 헐값에 팔려서 배타고 온 냉동 등뼈는 잡내가 더 나기 때문에 양념이 더욱 더 범벅된다. [[돼지]] 등뼈는 미리 푹 고아 놓고, 그 국물에 약간 얼큰한 양념과 다른 재료들을 투입해서 테이블에서 끓여 먹는 게 보통이다. 등뼈는 이미 푹 고아져 있기 때문에 굳이 테이블에서 또 고아낼 필요가 전혀 없다. 끓기 시작하면 등뼈를 집어서 먹어도 된다. [[고춧가루]]는 물론 [[들깨]] 갈은 것을 듬뿍 넣기 때문에 그 가루가 이빨에 엄청 들러붙고 낀다. 다 먹고 바로 집에 갈 거 아니면 화장실 가서 입이라도 한번 헹구자. 건더기가 장난 아니게 나올 거다. 1인분씩 [[뚝배기]]에 따로 담아 내고 [[공깃밥]]을 곁들인 것은 뼈[[해장국]] 또는 뼈다귀[[해장국]]이라고 따로 부른다. 여기엔 [[감자]]가 안 들어가는 집도 있고 들어가는 집도 있고 그렇다. 대부분 감자탕 집에서 아침 혹은 점심용 음식으로 판매한다. ==어원== 그렇다면 왜 감자탕이 된 거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어느 것도 정확하지는 않다. 잘 알려진 유래는 [[돼지]] 등뼈 또는 [[돼지]] 등뼈에 붙은 고기를 감자라고 불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감저(甘猪, 달 감 돼지 저)에서 온 말이라는 것. 그러나 별 근거가 없다는 쪽으로 굳어져 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전혀 없다. [[도축장]]이나 [[정육점]]에서도 [[돼지]] 등뼈를 감자나 감저로 부르지 않았다. 아마 <우리말 잡학사전>에서 나온 듯한데,<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64688 "감자탕의 [[감자]]는 밭에서 나는 [[감자]]가 아니고..."]<오마이뉴스>, 2010년 10월 20일</ref> 방송까지 타면서 더더욱 정설처럼 여겨졌다. [[돼지]] 등뼈=감자뼈라는 얘기가 퍼지고 나서는 가끔 [[돼지]] 등뼈를 감자뼈라고 팔기는 하지만 이런 광경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이쪽 설이 널리 퍼지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봐야 한다. 어쨌든 감자탕의 유래가 감자뼈라는 것은 근거 없는 얘기라는 쪽으로 결론이 나고 있다. 또 다른 주장은 감자탕이 [[강원도]] 쪽에서 유래했고 [[강원도]]에 [[감자]]가 많이 나니까 [[감자]]를 넣었다는 얘기인데, 감자탕이 [[강원도]]가 원조라는 근거도 없고 해서 그냥 지어낸 얘기 정도로 생각된다. 결론은... 그냥 어쩌다 보니 [[감자]]가 들어갔고 그래서 감자탕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밖에== 2017년에는 농심에서 감자탕 [[라면]]을 내놓았다. 물론 푸짐한 등뼈나 큼직한 [[감자]] 같은 것은 없고 약간의 [[돼지고기]]와 슬라이스한 [[감자]] 건더기가 들어 있는 정도지만 때깔이나 맛은 꽤 비슷하게 재현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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