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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도 먹고, 볶아도 먹고, 튀겨서도 먹고, 갈아서도 먹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정말로 광범위한 요리에 사용되는, 가장 애용되는 채소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양에서 들어왔다는 뜻으로 양파라고 부르지만 [[일본어]]로는 타마네기(玉ねぎ), 즉 둥근파라고 부른다. 나이든 분들 중에서는 다마네기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일본어에서 온 것. 북한에서도 둥근파라고 부른다. [[파]]와 양파는 실제로 같은 [[부추과]]다.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는 것 때문에 특히 양파를 많이 쓰는 [[중국집]] 같은 음식점들은 양파 써느라 눈물 쏙 뺀다. 양파에 듬뿍 들어 있는 즙이 칼로 썰때 미세하게 튀면서 매운 성분이 공중으로 흩어져서 생기는 현상인데, 이를 막으려면 양파를 썰 때 탁탁 써는 게 아니라, 마치 톱질을 하듯이 앞뒤로 칼을 오가게 하면서 썰면 즙이 덜 튀어서 훨씬 낫다고 한다. 그냥 먹으면 매운 맛이 나지만 알고 보면 당분이 많다. 익히면 매운 맛이 빠지면서 오히려 단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양파로 단맛을 내는 요리가 많다. 예를 들어 [[불고기]]를 만들 때 [[설탕]]을 쓰기 싫은 사람들은 [[배 (과일)|배]]와 양파를 왕창 갈아 넣으면 단맛이 꽤 깔끔하게 난다. 또한 양파를 약한 불에 오래, 30분에 1시간 이상 천천히 볶아 나가면 [[당분]]이 [[캐러멜라이즈]] 되면서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형체가 거의 풀어헤쳐지면서 진득한 [[젤리]]처럼 된다. 솥에 한가득 해도 한 시간쯤 천천히 볶다 보면 바닥에 조금 남는 수준이 되는데, 단맛이 농축되어 엄청나게 달다. 이걸 이용하는 요리도 많다. 대표적인 예가 [[프랑스]]에서 [[해장]]용으로 인기가 많다는 양파[[수프]], 즉 수파로뇽(Soupe à l'oignon)<ref>수프-아-로-오니용이지만 음이 축약돼서 '수파로뇽'이 된다.</ref>. 일본식 [[카레]]를 만들 때에도 이걸 베이스로 하면 은은하게 달면서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그런데 [[된장찌개]]에 양파를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찌개]]가 달아져서 좀 이상할 수 있다. 그냥도 먹는데,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건 [[중국집]]에서 [[단무지]]와 함께 주는 날양파와 생[[짜장]]. 서양은 [[샐러드]]에 종종 슬라이스한 [[양파]]를 넣는데, 적양파도 많이 쓰인다. 상대적으로 매운 맛도 덜하고 특유의 자줏빛 색깔 때문에 요리의 색깔을 돋보이게 하는 데에도 좋다. 훈제한 [[연어]]를 먹을 때에도 항상 곁들여 나오는 게 다진 날양파, [[케이퍼]], 그리고 홀스래디쉬. 그밖에 [[베트남 쌀국수]]집에서도 보통 [[쌀국수]]와 함께 슬라이스한 양파를 한 접시 주는데 국물에 푹 담가서 먹는다. 다만 이건 완전 날것은 아니고 [[식초]]에 한번 담근 것이라 풀이 죽어 있다.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프렌치 프라이]]와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게 어니언링이다. [[버거킹]]에서는 세트 메뉴 시킬 때 약간만 돈을 더 내면 [[프렌치 프라이]]를 어니언링으로 바꾸어 준다. 양파를 링모양이 되게 썰어서 튀긴 것. 튀김옷을 입히지 않거나 살짝 묻히는 [[프렌치 프라이]]와는 달리 튀김옷을 제대로 입혀서 튀긴다. [[빵가루]]까지 묻히기도 한다. 건강식품으로도 쓰이는데 대표적인 것이 [[건강원]]에서 파는 [[양파즙]].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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