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뀜
통계
임의의 문서로
도움말
문서
토론
원본 보기
역사 보기
로그인
카라시렌콘 문서 원본 보기
내위키
←
카라시렌콘
이동:
둘러보기
,
검색
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からしれんこん(辛子蓮根)。 [[일본]] [[쿠마모토현]]의 향토요리. 이름으로 보면 카라시(겨자) + 렌콘(연근)으로, 이름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설명이 된다. 이름처럼 이 두 가지가 기본 재료다. 통연근을 물에 삶은 다음, [[겨자]], [[된장]], [[꿀]]을 주 원료로 하는 카라미소를 [[연근]]에 뚫린 구멍에 채운다. 이 [[연근]]을 [[겨자]]와 [[밀가루]]로 반죽한 [[튀김옷]]을 입한 다음 기름에 튀겨내는 음식이다.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먹는다. [[튀김옷]]에 [[겨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겉모습이 노오란 빛을 띤다. 굵직한 [[연근]]을 통으로 튀기기 때문에 튀기는 것만으로는 속까지 익힐 수는 없고 그냥 겉의 [[튀김옷]]을 익히는 정도의 구실만 한다고 보면 된다. 대략 17세기 초부터 만들던 음식으로 보인다. 유래에 관해서는 당시 [[쿠마모토]]의 번주인 호소카와 타다토시가 태어날 때부터 병약해서 자주 앓아누웠는데, 문병을 온 선승이 만들어 가지고 온 게 시초라는 설이 있다. 옛부터 한방에서는 겨자는 몸 속의 피를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고 [[연근]]은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 두 가지를 써서 요리를 만들어 본 게 카라시렌콘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나름 역사가 있어서 몇 백년 전부터 [[쿠마모토]]의 가정에서도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나름대로 인지도는 있는 편이라서 [[쿠마모토]]의 특산음식이라면 [[말고기]]와 함께 카라시렌콘이 꼽히며 전문점도 여럿 있다. [[쿠마모토]]의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고, [[큐슈]] 지역의 특산물 판매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1984년에 카라시렌콘 식중독 사태로 일본이 발칵 뒤집어진 적이 있었다. 진공포장된 카라시렌콘을 먹고 36명이 중독 증상을 일으키고 이 중 11명이 사망했는데, 보툴리누스균이 원인이었다. 이 세균은 혐기성이라 공기가 없는 곳에서 증식하는데, 충분히 가열하면 살균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진공포장 후 제대로 살균처리를 안 해서 사달이 난 것. 보툴리누스균이 만들어내는 보툴리눔독은 반수치사량이 0.0005㎎/㎏로, 파상풍균의 독소와 함께 생물체가 만들어내는 최악의 독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ref>그런데 이 독을 아주아주 미량으로 주입하는 게 바로 보톡스다.</ref> 이후 제조사 공장 조사 결과 생겨자가루에서 이 세균이 발견되었다. 당연히 [[쿠마모토현]]내 백화점에서 한동안 카라시렌콘이 전부 판매중단되고 제조업체의 휴폐업이 속출하는 등 후유증이 상당했다. {{각주}} [[Category:일본음식]]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각주
(
원본 보기
)
카라시렌콘
문서로 돌아갑니다.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