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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jampong.jpg|upright 1.5|섬네일|없음]] [[중화요리]]의 하나. 돼지뼈나 닭뼈 국물을 베이스로 해서 [[고춧가루]]로 얼큰한 맛을 내고 [[오징어]], [[홍합]]을 주로 한 해산물, 가늘게 썬 [[돼지고기]], [[양배추]], [[양파]]를 비롯한 채소를 넣어 끓여낸 국물에 면을 말아서 뜨겁게 먹는다. 좀 더 시원한 맛을 주기 위해 콩나물을 넣는 곳도 있다. 대충 하는 집에서는 육수도 그냥 분말 풀어서 만들고, 재료도 미리 다 때려놓고 국물을 잔뜩 끓인 다음 면에 부어 낸다. 그런 중국집에 가면 주방 안 들통에 미리 만들어 놓은 국물을 계속 데워놓고 있다. 제대로 하는 집은 재료를 [[웍]]에서 볶다가 육수와 매운 양념을 넣어서 달달 끓여 국물을 만들고 면 위에 붓는다. 이렇게 만든 짬뽕을 먹어보면 [[불맛]]이 오묘하게 살아 있다. <del>근데 요즘은 왠지 [[불맛]] 향신료를 쓰는 데도 있는 것 같다.</del> 국수를 빼고 밥을 넣으면 [[짬뽕밥]]이 된다. [[일본]]의 [[중화요리]]인 [[나가사키 짬뽕]]이 [[한국]]으로 건너와서 변형된 것인데, 정작 [[나가사키 짬뽕]]은 한국의 [[중화요리]]점에서 얼큰한 빨간 국물에게 이름을 내주고 대신 [[우동#한국의_중화요리|우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런데 이 [[우동]]이라는 말은 [[일본]]에서는 또 다르게 쓰이는지라, 한때는 짬뽕과 [[우동]]이 나란히 있는 게 보통이었지만 짬뽕이 거의 대세가 되면서 [[우동]]을 아에 메뉴에서 뺀 [[중국집]]도 많아졌다. 사실 재료의 질이 나쁠 때 매운맛으로 나쁜 잡맛을 가려버리는 효과가 있는데 [[우동]]은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지라. [[우동]]이 메뉴에 있는 [[중국집]]이라면 재료는 적어도 평균 이상은 한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짜장면]]의 라이벌이라면 당연히 짬뽕을 떠올리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짜장면]]의 라이벌은 [[우동]]이었다. 일단 짬뽕이 다른 둘보다 비쌌기 때문에 라이벌이라기보다는 좀 더 고급진 음식이라고 생각했다. 한 푼이 아쉬웠던 시대에야 당연히 무조건 싼 것을 찾았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도 당연한 얘기. 시간이 흐르면서 매운 맛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점점 짬뽕으로 쏠리면서 우동의 인기는 가라앉았고, [[중국집]] 입장에서도 똑같이 한 그릇을 팔아도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짬뽕을 선호하는 것도 당연한 얘기. 경제력이 발전하고 소득이 올라가면서 가격 차이도 별 중요한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 짬뽕은 재료가 좀 별로여도 매운 맛으로 어느 정도 가릴 수 있지만 [[우동]]은 그게 안 되므로 재료나 조리에 오히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게다가 [[일본음식]]이 많이 퍼지면서 일본식 [[우동]]도 아주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중국집]] [[우동]]은 이래저래 치이는 신세가 되었다. 이런 저런 이유가 합쳐져서 이제는 메뉴에서 아예 [[우동]]을 빼버린 [[중국집]]이 대다수일 정도가 되었다. 이것저것 섞은 것을 속된 말로 '짬뽕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사실 짬뽕의 유래가 '한데 섞는다'는 뜻의 ちゃんぽん에서 온 것이다. 짬뽕이 [[고기]]와 [[해산물]], [[채소]]까지 이것저것 들어가는지라. 여러 가지 술을 섞어마시는 것도 짬뽕이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도 그런 뜻으로 쓰인다. 최근 들어서는 [[짜장면]]이 아닌 짬뽕을 주력으로 하는 전문 가게들도 많이 늘어났고, 아예 [[짜장면]]을 안 팔고 짬뽕 하나만 주력하는 가게들도 있다. 이런 짬뽕 전문점들이 체인점 사업을 하면서 구석구석으로 점포를 내고 있다. 또한 전국 5대 짬뽕이라든가 하는 랭킹들도 인터넷에 우후죽순으로 떠돌고 있다. [[짜장면]]에 가려진 만년 2인자 신세에서 요즈음은 한국식 중화요리 문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떠오르는 중이다. ==종류== * 삼선짬뽕 : 짬뽕도 해산물이 들어가지만 기껏해 봐야 [[홍합]]이나 [[오징어]] 다리 정도다. 삼선짬뽕은 [[새우]], 칼집낸 [[오징어]] 같은 해산물을 더 넣고 채소도 [[청경채]]와 같은 것들을 추가해서 좀더 호화롭게 만든 짬뽕이다. [[삼선짜장]]의 자매품인 셈. * 홍합짬뽕 : 보통 짬뽕에는 [[홍합]]이 들어가는데 [[홍합]]을 많이 써서 그릇에 수북하게 쌓이듯이 비주얼을 내는 짬뽕. 꽤 많은 중국집에서 하고 있다. * 고추짬뽕 : 원래 짬뽕에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매운 맛을 내지만 여기에 더해 [[청양고추]]를 썰어넣어서 매운맛을 더욱 강조한 짬뽕. 보통 짬뽕보다 비싼데 고추만이 아니라 건더기도 좀 더 다양하게 들어 있는 게 보통이다. * 굴짬뽕 : [[굴]]을 넣어서 시원한 맛을 강조한 짬뽕. [[고춧가루]]를 넣지 않은 백짬뽕이다. * 볶음짬뽕 : 국물을 자작하게 해서 볶음면으로 만든 것. 야끼짬뽕 또는 [[사천짜장]]이라고도 한다. 이 둘을 분리하자면 [[사천짜장]]은 주로 [[두반장]]으로 매운맛을 내는데, 어째 [[떡볶이]] 같은 맛이 좀 난다. * <del>오징어짬뽕 : 이건 [[라면]]이잖아.</del> * <del>간짬뽕 :이것도 [[라면]]이잖아!</del> 짬뽕은 공통된 종류는 적은 편이고, 각 지방에 따라서 특화된 짬뽕이 많다. [[꽃게짬뽕]], [[전복]]짬뽕, 항아리짬뽕<ref>게, 전복을 비롯한 고급 해산물을 여러 가지 넣고 만들어 항아리에 담아 내는 짬뽕.</ref>을 비롯해서 주로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그 지역의 해산물을 적극 활용한 지역특산 짬뽕들을 볼 수 있다. 군산이나 강릉, 속초 같은 해안 도시에서 이런 특징을 반영한 짬뽕들을 볼 수 있다. [[라면]] 버전도 있다. 농심의 [[오징어짬뽕]]이 압도적인 스테디셀러. 그러나 말만 짬뽕이지 [[중국집]] 짬뽕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2015년 경에 프리미엄 [[짜장라면]] 경쟁에 이은 프리미엄 [[짬뽕라면]] 경쟁이 벌어지면서 [[중국집]] 짬뽕과 가까운 맛을 내는 것들도 등장했다. 물론 그래봐야 차이는 상당히 있다. 그나마 프리미엄 짬뽕라면 열풍이 식으면서 보기 어려워졌다. ==응용== [[술국]]으로도 꽤 인기가 있어서, 메뉴에는 없어도 [[술]]울 시키면서 짬뽕국물을 주문하면 만들어 주는 [[중국집]]들이 많다. 그냥 짬뽕보다는 비싼 대신 건더기를 좀 더 넣어준다. 한편 짬뽕에 면 대신 밥을 넣는 짬뽕밥도 있다. 말 그대로 면 대신 밥인데, 상당수 [[중국집]]에서는 짬뽕밥을 주문하면 [[당면]]을 좀 넣어 준다. 메뉴에 없어도 보통 달라면 만들어 준다. 해장으로 짬뽕밥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술 마신 다음날 얼큰한 짬뽕국물이 생각나는데 면보다는 아무래도 밥을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짬뽕밥이 정답. 2017년에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을 상대로 선호하는 해장음식에 관해 설문조사를 했을 때에도 [[콩나물국]]에 이어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ref>[http://m.jobkorea.co.kr/GoodJob/Tip/View?News_No=13128&schCtgr=0 "직장인이 꼽은 해장음식 1위는 '콩나물국'... 2위는?"], 잡코리아, 2017년 8월 31일.</ref> [[볶음밥]]과 같은 국물 없는 요리를 시키면 같이 먹을 국물로 짬뽕국물을 주는 [[중국집]]이 많다. 좀 고급 음식점이라면 같은 경우에는 [[계란탕]] 같은 말간 국물을 주기도 하지만 제일 만만한 게 짬뽕국물이라 대부분은 이걸 준다. {{각주}} [[Category:중화요리]] [[Category: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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