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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einshaxe. [[파일:Schweinshaxe.jpg|upright 1.5|섬네일|없음]] [[돼지]] [[족발]]을 사용한 독일요리. 특히 바이에른 지방에서 많이 먹는다. 한국의 [[족발]]과 쓰는 부위가 같다. 우리나라에서 아는 사람들은 농담 반으로 [[독일]] 족발이라고 부르지만 차이점이 여럿 있다. 단 발 끝부분은 사용하지 않으며, 슈바인스학세는 우리말로는 '[[돼지]] 무릎'에 해당한다. 정확히는 발목 바로 윗부분에서 [[햄]]<ref>우리가 생각하는 공장 [[프레스햄]]이 아니라 [[돼지]] 뒷다리를 통으로 써서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햄]]은 시간과 정성도 많이 들고 가격도 비싸다.</ref> 용도로 쓰이는 넓적다리 바로 아래까지를 사용한다. [[햄]] 만들고 남은 부위를 사용하는 거나 마찬가지라 재료비가 저렴한 편으로, 옛날에는 서민들의 요리였다. 지금은 레스토랑이나 맥줏집에서 먹으려면 20 유로 이상으로 꽤 비싸지만 뼈째 붙은 통고기가 나오기 때문에 양이 많아서 혼자 먹기 부담스러울 정도다. 송아지의 비슷한 부위 또는 이를 사용하는 [[독일요리]]로 칼브스학세(Kalbshaxe)<ref>이 단어는 남부 [[독일]]에서 주로 쓰며 그밖에 지역에서는 Kalbshachse라고 쓴다. 발음은 거의 같다.</ref>라는 것도 있지만 인지도는 슈바인스학세가 압도적으로 높다. ==요리 방법== 만드는 데에는 꽤 시간이 필요한 음식으로, 먼저 [[족발]]을 소금과 향신료에 며칠 동안 담가서 잡내를 빼줘야 한다. 여기에 [[마늘]]을 문질러 바르고 양념을 잘 발라준 다음 오븐에서 낮은 온도로로 몇 시간 동안 천천히 한다. 레스토랑에서 주문하면 오래 안 걸리는데 미리 구워서 보온해 놨거나 미리 대략 얼마가 나갈 거라고 예상하고 계속 오븐에 넣어두었다는 뜻. 그렇게 안 하고 주문 받아서 굽다가는 서너 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독일]]에는 이거 말고도 [[아이스바인]]이라는 또다른 [[족발]] 요리가 있는데 이건 굽지 않고 삶아서 익힌다. 한국의 [[족발]]과 좀 더 비슷하다고 하겠다. [[독일]] 남부와 [[폴란드]] 쪽은 주로 굽는 방식으로, 남부 [[독일]]이나 [[체코]], [[오스트리아]]에서는 삶는 방식으로 주로 요리한다. 그런데 아이스바인은 요리는 물론 [[돼지]]의 무릎 부위 그 자체를 뜻하는 말이기도 해서 독일어 위키피디아에서 Schweinshaxe나 이와 비슷한 요리들을 검색해 보면 Eisbein으로 넘어간다. [[자우어크라우트]] 및 [[매시트 포테이토]], [[빵]]이 곁들여 나오는 게 가장 널리 쓰이는 구성. 우리나라에서는 [[족발]]을 뼈를 발라낸 후 슬라이스해서 뼈 위에 가지런히 얹어놓는 식으로 접시를 구성하지만 슈바인스학세는 뼈에 고기가 통으로 붙은 상태로 낸다 마치 만화에 자주 나오는 뼈 붙은 통고기 모양과 무척 닮아 있다. 포크와 나이프로 살을 발라내 가면서 먹는다. 먹다 보면 마치 식감이 [[감자탕]]에 들은 등뼈 고기와 비슷해서 왠지 [[감자탕]]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del>게다가 으깬 거지만 [[감자]]도 있다!</del> 한국인들의 입맛에는 잘 맞는 편이다. 기름이 빠져서 담백하고 잡내도 적다. 특별히 강한 향신료 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한국의 [[족발]]은 껍질째 푹 삶아서 쫄깃한 맛을 살리는데 반해 슈바인스학센은 껍질이 있긴 해도 오븐에 구워서 바삭한 맛을 살리는 편이다. 또한 한국의 [[족발]]은 여러 명이 나눠 먹는 음식이지만 슈바인스학세는 각자 먹는 게 기본이다. [[독일요리]]답게 [[맥주]]와 아주 잘 어울리며 특비 바이에른 지역의 [[밀맥주]]인 [[바이젠]]하고 먹으면 좋다. [[와인]]이라면 가벼운 [[레드 와인]]은 물론 [[화이트 와인]]이지만 드라이한 [[리슬링]]도 꽤 잘 어울린다. 그만큼 [[돼지고기]]이지만 담백한 맛을 낸다. ==엉터리 이름들== 이상하게도 슈바이네학세, 슈바인스학센, 슈바이네학센, 슈바인학센과 같은 식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는 [[독일]]식 바비큐 요리와 [[맥주]] 전문점을 내세우고 있는 SPC 계열 체인점 그릭슈바인에서도 슈바인스학세를 슈바이네학센으로 표시하고 있다. 철자도 자랑스럽게 'Schweine Haxen'으로 엉터리로 쓰고 있다. 희한한 건 영어권에서도 Schwein'''e'''haxe로 잘못 쓰는 일이 심심치 않으며 심지어는 독일어인데도 이렇게 잘못 쓴 웹문서들이 있다. 이렇게 잘못 쓴 영어권 문서들을 보고 슈바이네 또는 슈바인이라고 생각한 듯. 한편 haxe를 haxen이라고 잘못 쓴 문서는 거의 없는데 한국 한정으로 '학세'를 '학센'이라고 잘못 쓰는 듯. 독일어로는 마지막 부분이 '학세'보다는 '학서'에 가깝다. 즉 끝 모음의 발음기호가 /e/가 아니라 /ǝ/라는 얘기. {{각주}} [[Category:독일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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