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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알코올]]이 없는 [[맥주]]. 영어로는 alcohol-free beer라고 한다. [[카페인]]이 없어도 [[커피]] 특유의 쓴맛은 대부분 남아 있는 [[디카페인 커피]]와는 달리 [[술]]은 [[알코올]]을 빼면 특유의 쓴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영 맹탕이 된다. 그런데 [[맥주]]는 쓴맛의 느낌이 다르긴 해도 [[홉]]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쓴맛이 남아 있어서 무알코올 주류 중에서는 그나마 마실만한 물건이 나온다.<ref>무알코올 [[와인]]도 나와 있긴 한데 거의 시큼한 포도 쥬스 수준이라...</ref> 약간의 향료를 추가해서 그럭저럭 [[맥주]]와 비슷한 물건을 만든 제품도 있다. 보통은 [[맥주]]회사들이 무알코올 [[맥주]]도 함께 만들지만 독일의 클라우스탈러처럼 아예 무알코올 맥주만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도 있다. 최근에는 무알코올 [[맥주]]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무알코올 [[맥주]]를 내놓는 회사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하이트, 카스, 클라우드가 무알코올 [[맥주]]를 내놓고 있다. <del>그러나 맛은 [[말오줌]] 그 이상...</del> 최근에는 [[하이네켄]], [[칭따오]]와 같은 회사들이 국내에서 무알코올 [[맥주]]도 적극 마케팅을 하고 있어서 편의점에서 500ml 4캔에 1만원, 혹은 330ml 5캔에 1만원에 판다든가 하는 행사도 하고 있다. 물론 주요 타깃은 [[술]]은 마시고 싶은데 마실 수 없는 사람들이다. 임산부,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등등. 술을 마시는 사람들 중에도 음주량을 적당히 조절하기 위해서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는 이들이 있다. 무알코올 [[맥주]]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ref>[https://www.beercartel.com.au/blog/the-complete-lowdown-on-alcohol-free-beers/ "The Complete Lowdown On Alcohol Free Beers"], Beer Cartel, 22 February 2017.</ref> 가장 전통적인 방식은 [[맥주]]를 가열하는 것으로, [[에탄올]]의 끓는점이 물보다 낮은 것을 이용하여 [[에탄올]]만 끓어 증발할 정도까지만 온도를 올려서 알코올을 날려버리는 방법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맥주]]의 향과 맛을 내는 각종 휘발성 성분도 함께 날아가며 열 때문에 [[맥주]]의 성분도 변질될 수 있다는 점이다.<ref>살균을 위해 [[맥주]]를 열처리하기도 하지만 이 때에는 오래 가열하지 않는 반면, 증류는 [[알코올]]을 다 날려보낼 때까지 가열시간이 훨씬 길다.</ref> 이를 보완하기 위해 증류기 안의 압력을 진공에 가깝게 낮추는 감압증류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러면 [[알코올]]의 끓는점이 낮아져서 문제점을 줄일 수 있다.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역삼투압 방식으로, [[알코올]]과 물만 통과할 수 있는 초미세 멤브레인 필터로 [[알코올]]과 물을 걸러낸 다음, 남은 시럽에 다시 물을 타고 탄산가스를 주입해서 알코올 없는 [[맥주]]를 만든다. 어느 방식이든 [[맥주]] 특유의 향도 조금은 손실되므로 이를 보충하기 위해 맥아향과 같은 향료를 첨가한다. 주세법 제1장 제1조 나.에서는 [[알코올]] 함량이 1% 이상인 음료만을 주류로 간주하며, [[알코올]] 함량이 0.5% 이하면 '무알코올 맥주'라고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ref>[[과일]]에도 [[효모]]가 붙어서 [[발효]]를 일으켜 미량의 [[알코올]]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 이하의 [[알코올]] 함량이면 자연 상태에서도 존재할 수 있다고 보는 것.</ref> 미량의 [[알코올]]에도 민감하거나 위험한 사람들, 예를 들면 임산부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무알코올 맥주 중에는 [[알코올]] 함량을 0.0%, 또는 0.00%로 표기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이는 각각 0.1% 이하, 0.01% 이하라고 보면 된다. 이 정도 [[알코올]] 함량이면 과즙에도 있을 수 있으므로<ref>공기 중에 떠다니던 효모가 과일에 내려앉아서 알코올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동물 중에도 이런 식으로 발효된 과즙을 먹고 취하는 종류가 있으며, 인류가 술을 알게 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미생물에 대한 지식이 없던 옛날에는 이런 식으로 원액을 공기 중에 노출시켜서 술을 만들었다.</ref>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민감하다면 0.00, 아니면 확실하게 완전 무알코올로 표시된 것을 찾도록 하자. 0.0이나 0.00 표시가 없다면 0.5% 정도로 보면 되며, 잘 살펴보면 대부분은 [[알코올]] 함량이 표시되어 있다. 알코올 말고도 또 한 가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은 '당류'다. 여기서 당류란 단순한 탄수화물을 뜻하는 게 아니라, 물에 녹아 있는 포도당이나 과당 성분을 뜻한다. 몸에 빠르게 흡수되므로 혈당치를 급격히 올리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비만, 충치의 원인이기도 하므로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무알코올 맥주 중에 당류가 많이 들어 있는 것들도 있으므로 알코올 없다고 신나게 마시다가는 당류 과다섭취가 될 수 있다. 아예 당류까지 0인 제품도 있는데, [[특히]] 일본에서는 [[산토리]] 올프리, 아사히 드라이 제로와 같은 제품이 적극 마케팅을 하고 있다.<ref>이들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 0, 칼로리 0, [[퓨린]] 0의 3단콤보를 적극 광고하고 있다.</ref> 하이트 0.00도 당류 역시 0이긴 한데 [[말오줌|맛이 너무 나쁘다는 게]] 단점. 무알코올 [[맥주]]는 주세법으로는 주류가 아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도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판매할 수 없다. [[술]]로 분류되어 있지는 않지만 청소년들의 음주를 조장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특별법에 따르면 과자나 음료를 비롯한 어린이 기호식품은 담배나 [[술]]과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포장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여기에도 걸린다. 주류가 아니므로 주세도 안 붙기 때문에 국산 무알코올 맥주는 일반 [[맥주]]보다는 싼 편이지만 수입 무알코올 [[맥주]]는 일반 소매점에서는 싸지 않다. 인터넷으로 사는 게 훨씬 이득이다. 참고로 진저에일, 진저비어와 같이 [[맥주]] 이름이 붙은 음료들이 있는데, 진저에일은 [[칵테일]] 용으로 많이 쓰이는 무알코올 음료이고, 진저비어는 [[알코올]]이 있는 [[맥주]]인 경우와 이름만 '비어'인 [[알코올]]이 없는 [[발효]] 음료로 나뉜다. 무알코올 진저비어로 유명한 제품으로는 [[호주]]의 번다버그(Bundaberg) 진저비어가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수입되고 있다. {{각주}} [[Category: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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