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네그레트 문서 원본 보기

Vinaigrette 또는 vinaigrete.

[[식용유]]와 신맛이 나는 액, 이를테면 [[식초]]나 [[레몬즙]] 같은 것을 섞은 것. 여기에 [[소금]], [[허브]], 향신료를 넣어 맛을 더할 수도 있다. 드레싱이나 딥 소스로 널리 쓰이며 [[마리네이드]]에도 많이 쓰인다. 1694년 [[프랑스]] 아카데미 프랑세즈(Académie française)의 사전에도 나올만큼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ref name="Miele">[https://www.miele.co.kr/domestic/3299.htm "비네그레트"], Miele.</ref>

[[식용유]]와 [[식초]](혹은 레몬즙)의 비율은 위 1694년의 문헌에 "오일은 황제처럼, [[식초]]는 거지처럼 넣을 것"<ref name="Miele"/>이라고 쓰여 있듯이 [[식용유]]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레시피에 따라 다르지만 [[식초]] 1에 [[식용유]] 3~5 정도의 비율이다. [[식용유]]로는 [[올리브유]], 유채씨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카놀라유와 같이 드레싱으로 많이 쓰이는 것들이 다양하게 쓰인다. 지역에 따라서는 [[아보카도]]유, [[호두]]기름, [[땅콩]]기름 같은 것들도 쓰인다. [[식초]]는 [[화이트 와인]] 식초를 가장 좋게 쳐 준다. 주정식초처럼 맛이 중립적인 것도 좋다.

비네그레트는 다른 드레싱 또는 소스의 재료로도 다양하게 쓰인다. 당장에 날[[달걀]]만 추가해서 거품기로 열심히 치면 [[마요네즈]]가 되며, [[머스터드]]와 [[설탕]]을 넣으면 [[프렌치 드레싱]]이 된다. [[피망]], [[설탕]], 그리고 [[오레가노]]와 같은 향신료를 더하면 [[이탈리안 드레싱]]이 된다. 단, [[이탈리안 드레싱]]은 미국 쪽에서 나온 것이다.

[[브라질음식]]에도 많이 쓰이는 소스로, 비네그레트에 [[토마토]], [[양파]], [[피망]]과 같은 [[채소]]를 잘게 썰어 넣은 것을 비나그레테(vinagrete)라고 부른다. [[슈하스쿠]], [[페이조아다]]와 같은 [[브라질요리]]에 곁들여 먹는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