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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ecco. [[이탈리아]] 북동부 끄트머리에 있는 베네토 및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 지방에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 이름은 이 지역에 있는 마을인 프로세코에서 따온 것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스파클링 와인]]을 [[스푸만테]](Spumante)라고 부르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걸 꼽으라면 단연 프로세코다. 개별 제품으로는 [[이탈리아]] 다른 지역에서 나오는 유명하고 비싼 놈들도 많지만 지역으로 본다면 프로세코가 단연 인지도 톱이다. 주로 사용하는 [[포도]] 품종은 [[이탈리아]]에서는 프로세코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글레라(Glera)라고 부르는 품종이다. '글레라'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에서 프로세코와 뒤섞여서 쓰이던 이름이었는데, 2009년에 코넬리아노-발도비아데네 지역의 프로세코가 [[이탈리아 와인]]의 최고 인증 등급인<ref>하지만 이것이 최고의 와인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인증 등급으로는 하급인 IGT를 달고도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살벌한 [[와인]]이 나오는 곳이 [[이탈리아]]다.</ref> [[DOCG]]로 승격되면서<ref>이곳의 프로세코 언덕은 201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까지 지정되었다.</ref><ref>[https://heritage.unesco.or.kr/%EC%BD%94%EB%84%AC%EB%A6%AC%EC%95%84%EB%85%B8%EC%99%80-%EB%B0%9C%EB%8F%84%EB%B9%84%EC%95%84%EB%8D%B0%EB%84%A4%EC%9D%98-%ED%94%84%EB%A1%9C%EC%84%B8%EC%BD%94-%EC%96%B8%EB%8D%95/ "코넬리아노와 발도비아데네의 프로세코 언덕"], 유네스코와 유산.</ref>, 뒤섞여서 쓰이던 용어인 프로세코와 글레라를 교통정리 하기로 했다. [[포도]] 품종으로는 글레라를, 이 [[포도]]를 주 재료로 하여 위에서 언급한 지역의 인증 기준을 따라 만든 [[스파클링 와인]]은 프로세코를 쓰고 교차해서 쓰지 못하도록 2009년에 유럽연합이 합의했다.<ref>[https://www.wine-searcher.com/grape-392-glera-prosecco "Glera (Prosecco) Wine"], Wine-Searcher.</ref> 또한 이 결과로 프로세코 [[DOC]]/[[DOCG]] 인증 지역이 아니라고 해도 글레라를 주 품종으로 한 [[스파클링 와인]]은 '프로세코'라는 이름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인증 규정에 따르면 15%까지는 다른 품종을 쓸 수 있다. 글레라는 원래 슬로바키아에서 유래한 품종인데, 프로세코가 나오는 지역이 슬로베키아와 바로 맞닿아 있는 지역이다. [[프랑스]] [[알자스]]에서 옆에 붙어 있는 [[독일]] 품종인 [[리슬링]]을 쓰는 것과 비슷한 경우. 지리적 표시제 규정으로는 프로세코 DOC와 프로세코 수페리에르 DOGC 두 가지가 있다. DOC는 세미 [[스파클링 와인]]이나 탄산 없는 스틸 와인까지도 가능은 하지만 이런 와인들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고, 프로세코라면 그냥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생각하는 게 보통이다. DOCG는 무조건 스파클링. 먼저 큰 탱크에서 1차 [[발효]]를 한다. 이 때 생기는 탄산가스는 모두 날려버린다. 1차 [[발효]]가 끝나면 탱크를 옮기면서 [[설탕]]을 넣어서 2차 발효를 하는데, 이 때에는 탄산가스를 내보내지 않고 탱크 안에 가둔다. [[발효]]가 끝나면 [[효모]]를 걸러내면서 [[탄산가스]]와 [[와인]]을 함께 병입한다. 이를 [[샤르마 방식]]이라고 하는데, 대량생산에 적합하므로 가성비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 나온다. 하지만 비싼 것들 중에는 [[샴페인]]과 같은 방식을 쓰는 것도 있으며, 이런 [[와인]]은 병 안에서 [[효모]]와 함께 숙성된 [[스파클링 와인]]이 내는 특유의 [[빵]]이나 [[크래커]] 같은 향을 느낄 수 있다. [[샴페인]] 방식으로 만든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에는 라벨에 Método Classico라고 쓰여 있을 것이다. 가성비 좋은 [[스파클링 와인]]으로 손꼽힌다. 병 안에서 충분히 [[효모]]와 함께 숙성시켜서 만든 [[샴페인]]에서 나는 [[빵]]이나 [[크래커]]와 같은 [[효모]]향은 없지만 깔끔한 과일향이 돋보이는 [[와인]]이고, [[DOC]]나 [[DOCG]] 규정을 적용 받는다면 어느 정도 기본 품질도 보장한다. [[샴페인]] 방식에서 나오는 특유의 [[효모]]향이 싫은 사람들이라면 프로세코가 적당한 가격에 품질도 좋은 좋은 선택으로 꼽을 수 있다. [[코스트코]]에 가면 커클랜드 브랜드가 붙은 프로세코 수페리에르 [[DOCG]]를 2020년 봄 기준 한 병에 8천 원에 살 수 있을 정도다.<ref>이게 어마어마하게 싼 거다. 보통 [[와인]] 매장에서는 싸도 1만원대 후반이고 2~3만 원 정도까지 가는데 그냥 프로세코도 아니고 수페리에르가 붙은 놈이 8천 원이라는 건 정말 혜자로운 가격이다. 한 마디로 [[코스트코]]니까 가능한 가격.</ref> 프로세코에서는 주로 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레몬]], [[오렌지]]의 향과 [[레몬]], 그레이프프루트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신대륙에세도 프로세코 와인이 나오고 있다. 미국, [[호주]]에서 프로세코 [[스파클링 와인]]을 볼 수 있다. 다만 이쪽은 [[이탈리아]]의 규정을 따르는 건 아니고, 글레라 품종을 사용한 [[스파클링 와인]]을 뜻한다. 이미 유럽연합의 합의로 글레라를 주 품종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은 프로세코를 붙여도 무방하므로, 신대륙에서도 그냥 품종 이름으로 프로세코를 라벨에 박아 놓는 것. 그래도 [[이탈리아]]가 전체 프로세코 [[와인]] 산출량의 99%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인 [[호주]]가 겨우 1%다. {{각주}} [[Category:이탈리아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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