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くまもと(熊本)。 이름에 곰 웅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곰이 많은가보다 생각하기 쉽고 마스코트도 곰을 캐릭터화한 쿠마몬이지만 쿠마모토에는 곰이 없다. 옛날에는 많았는데 너무 사냥해서 다 없어졌다든가도 아니고 원래부터 곰하고는 별 관련이 없는 곳이었다. 원래는 '쿠마'에 해당하는 한자가 隈<ref>굽이 외. 큐슈 지역의 지명에 이 한자가 들어가는 경우가 은근 많다. [[후쿠오카]]의 지하철 나나쿠마선(七隈線)이라든가.</ref>였는데 오늘날의 쿠마모토현에 해당하는 히고국의 다이묘였던 카토 키요마사<ref>임진왜란 때 조선에 쳐들어 왔던 선봉장 중에 하나다. 나이든 분들은 한자를 우리식으로 읽은 '가등청정(加藤清正)'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ref>가 무장들이 진치고 있는 [[쿠마모토성]]이 있는 곳에 걸맞게 좀 더 강한 느낌을 주는 이름을 원해서 발음이 같은 熊으로 바꾼 것. 히노쿠니(ひのくに, 火の国)라는 별명도 있다. 글자대로 해석하면 '불의 나라'라는 뜻인데, 8세기까지 이쪽 지역에 있었던 나라다. 쿠마모토만이 아니라 [[사가현]]과 [[나가사키현]]도 포함하지만 지금은 '히노쿠니'라고 하면 쿠마모토의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쿠마모토현== [[일본]] [[큐슈]]의 현. [[큐슈]]에서는 [[후쿠오카현]] 다음으로 존재감을 가진 곳.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여러 차례 있었던 곳이다. 일본 최후의 내전인 서남전쟁의 승패를 가른, [[쿠마모토성]] 공략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 이곳에서 벌어졌다. [[쿠마모토성]] 함락에 실패하면서 전세가 급속도로 정부군에게 기울었다. [[파일:Kumamon big head.jpg|upright 1.5|섬네일|없음|[[쿠마모토역]]에 전시해 놓은 [[쿠마몬]] 머리. <del>목이 잘려도 웃고 있는 불쌍한 신세</del>]] 캐릭터인 [[쿠마몬]]이 무척 유명하다. 쿠마(熊)가 이름에 들어가는 지역답게 곰을 테마로 한 캐릭터로, 지역 캐릭터 인기 투표를 하면 1위를 놓치는 일이 없다. 쿠마모토에 가면 그야말로 어딜 가나 널리고 널려 있을 정도다. [[쿠마몬]]의 성공에 자극 받아서 지자체에서 너도 나도 캐릭터를 만들기는 했는데, 그래서 재미를 본 곳도 있는가 하면 괴이한 캐릭터를 만들어서 욕만 먹는 곳도 있다. 다만 무관심보다는 악플이 낫다고, 그렇게 욕 먹어서 오히려 화제가 되고 인기가 생기는 일도 있다. 2016년에 일어난 [[쿠마모토 지진 (2016)|쿠마모토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 쓰나미가 없었기 때문에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막대한 인명피해까지는 없었지만 상당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냈고 [[쿠마모토성]]도 크게 파손되어 몇 년째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9년에도 벽두부터 상당히 강한 지진이 일어나서 대지진의 전조 아닌가 싶은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 ===음식=== [[파일:Basashi.jpg|upright 1.5|섬네일|없음|쿠마모토현의 [[말고기]] [[육사시미|사시미]].]] [[파일:Baniku sushi.jpg|upright 1.5|섬네일|없음|쿠마모토현의 [[말고기]] [[스시]].]] 쿠마모토의 음식이라면 <del>곰고기가 아니라</del> 단연 [[말고기]]다. [[말고기]] [[육사시미]]인 바사시(馬刺し)를 비롯해서 [[말고기]]로 [[구이]], 탕을 비롯한 온갖 요리를 하며 [[말고기]] [[스시]]도 있다. [[소고기]]가 들어가는 요리면 웬만하면 [[말고기]]를 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도 제주도에 말고기 요리가 있지만 지역음식 정도로 취급 받고 제주도 바깥에서는 보기 힘든데, [[일본]]은 전국구급으로 [[말고기]]가 꽤 인기 있다. 그 중에서도 쿠마모토산이 단연 톱이라서 전국으로 공급된다. 그렇다고 이 동네가 [[소고기]]를 안 먹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파일:Kumamoto ramen.jpg|upright 1.5|섬네일|없음|[[쿠마모토라멘]].]] [[쿠마모토라멘]]도 꽤 유명한데, [[돈코츠라멘]]을 베이스로 하지만 흑마늘을 넣어서 잡내나 느끼함이 덜하다. [[일본]]보다 해외에서 더 잘 나가는 세계구급 [[라멘]] 체인점 아지센이 쿠마모토에 본점이 있다. 물론 아지센도 [[쿠마모토라멘]]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연근]]에 [[겨자]]를 채워넣고 역시 [[겨자]]를 넣어 노르스름한 색의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카라시렌콘]]도 쿠마모토의 명물이다. [[파일:Hinokuni udong kumamoto.jpg|upright 1.5|섬네일|없음|히노쿠니우동.]] [[JR]] [[쿠마모토역]] 구내에서는<ref>[[신칸센]] 개찰구 바로 옆에 있다. 개찰 전 혹은 개찰 후 모두 들어갈 수 있도록 손님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ref> 히노쿠니[[우동]]이라는 것을 판다. [[말고기]] 볶음과 [[카라시렌콘]]을 얹어주기 때문에 간단하게 쿠마모토의 특산물을 먹어보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가격도 2019년 말 기준으로 590엔으로 별로 안 비싸다. [[파일:Taipien.jpg|upright 1.5|섬네일|없음|[[타이피엔]].]] 우리나라에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일본식 [[중화요리]]인 [[타이피엔]]도 쿠마모토의 명물로 일본 안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나가사키짬뽕]]과 비슷하지만 [[당면]]을 사용하는 게 가장 큰 차이다. 면만 바꾸면 서로 호환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 [[삶은 달걀]]을 한번 튀겨서 넣는 것도 특징. 자세한 건 [[타이피엔|해당 항목]] 참조. ===교통=== 철도 교통은 쿠마모토시에 있는 [[쿠마모토역]]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큐슈신칸센]]까지 개통되어 이제는 [[신칸센]]으로 논스톱으로 [[신오사카역]]까지 가는 것도 가능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쿠마모토시]] 문서 참조. 항공 교통은 [[아소쿠마모토공항]]이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쿠마모토에 취항했지만 [[쿠마모토 지진 (2016)|쿠마모토 지진]]이 터지고 나서 운휴에 들어갔다. 이후 다른 [[일본]] 중소도시 항공편과 마찬가지로 [[에어서울]]로 넘겨서 운항을 재개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수요 급감으로 운휴 상태다. 그러나 티웨이항공이 하루 1왕복씩 [[인천공항|인천]]-쿠마모토 노선을 굴리고 있다. ==쿠마모토시== [[파일:Kumamoto city landscape from kumakoto castle.jpg|upright 1.5|섬네일|없음|[[쿠마모토성]] 천수각에서 동쪽을 향해 바라본 쿠마모토시 시가지의 모습.]] [[일본]] [[큐슈]] 쿠마모토현에 있는 도시로, 현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현청 소재지다. [[큐슈]]에서는 인구 면에서나 경제력 면에서 [[후쿠오카]], [[키타큐슈]] 다음으로 큰, [[큐슈]] 서열 3위의 도시지만 존재감이나 인지도로는 [[후쿠오카]] 다음으로 쿠마모토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파일:Kumamoto castle tenshukaku.jpg|upright 1.5|섬네일|없음|[[쿠마모토성]] 천수각. 왼쪽이 대천수각, 오른쪽이 소천수각이다.]] [[일본]]의 3대 성<ref>오사카성, 나고야성, [[쿠마모토성]]을 꼽기도 하고, 나고야성 대신 히메지성을 넣기도 한다.</ref>으로 손꼽히는 [[쿠마모토성]]이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ref>[[키타큐슈시]]에도 코쿠라성이 있지만 [[쿠마모토성]]에는 규모나 인지도에서 많이 밀린다.</ref> 웅장한 규모도 그렇지만 전국시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여러 역사적인 사건의 무대였고 특히 일본의 마지막 내전이라 할 수 있는 세이난전쟁(서남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결정적인 곳이라 사극에 단골로 나오기 때문에 일본인들에게는 인지도가 높다. 그밖에도 주변에 흐르는 물이 맑기로 이름난 사찰인 스이젠지도 쿠마모토시를 찾는 사람들의 필수 관광 코스다. 번화가는 [[쿠마모토성]] 건너편, 쿠마모토시청 주변으로 발달해 있으며, 특히 사쿠라마치에는 [[크고 아름다운]] 규모의 상점가 및 그 주변을 둘러싼 유흥가들이 포진해 있다. ===교통=== 장거리 교통은 [[큐슈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신칸센]]이 상당 부분을 맡고 있다. 미즈호를 비롯한 모든 등급의 열차가 정차하며, 사쿠라 중에는 [[하카타]] 쪽에서 쿠마모토 종착,<ref>쿠마모토 남쪽으로는 이용객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열차 편성이 적을 수밖에 없다.</ref> 혹은 [[가고시마]] 쪽에서 쿠마모토 종착인 열차편이 상당수 있어서 [[큐슈 신칸센]]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큐슈 철도의 중추인 [[큐슈 신칸센]]과 [[가고시마 본선]]에서 북큐슈 구간과 남큐슈 구간을 가르는 기준점<ref>큐슈 레일 패스의 북큐슈, 혹은 남큐슈 패스를 이용할 때 특히 중요한 부분이다.</ref>이 바로 [[쿠마모토역]]이다. 전역 정차 등급인 츠바메는 아예 [[하카타역|하카타]]-[[쿠마모토역|쿠마모토]] 고정이다.<ref>그 남쪽으로는 한 등급 위인 사쿠라가 각역 정차한다.</ref><ref>단, 다만 아침 6시 시간대에는 [[쿠마모토역]]에서 [[카고시마츄오역]]으로 가는 츠바메가 있으며 밤 11시대에는 반대로 [[카고시마츄오역]]에서 [[쿠마모토역]]으로 가는 츠바메 편이 있다. 하루 한 대 한정으로 [[코쿠라역]]까지 가는 츠바메도 있다. 다만 각역 정차이므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 조금 기다렸다가 [[산요 신칸센]]으로 넘어가는 미즈호나 사쿠라를 타자.</ref> 다만 [[쿠마모토역]]은 중심가에서 떨어져 있으며 역세권도 별로 형성되어 있지 않았다. 주변은 주로 사무실 위주라 역 앞 [[노면전차]] 정류장이나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주변 분위기는 썰렁하다. [[신칸센]] 때문에 새로 역을 만든 것도 아니고 [[가고시마본선]] 시절부터 그랬다. [[JR큐슈]]가 [[쿠마모토역]]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해서 복합상업시설인 아뮤 플라자를 열었고, 영화관, 호텔, 비쿠카메라까지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와서 앞으로 많이 번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del>그러나 2014년에도 가 보니까 분위기는 여전히 썰렁하던데.</del> [[파일:Kumamoto tram.jpg|upright 1.5|섬네일|없음]] 도시 내 대중교통은 버스와 [[노면전차]]가 맡고 있다. [[쿠마모토역]]에서 시내로 들어가려면 가장 편한 방법이 [[노면전차]]라서 여행객들은 자연스레 많이 이용한다. [[노면전차]]가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는데, 철로를 풀밭으로 가꾼 곳이 많다. <del>진정한 녹색교통.</del> 시내의 [[노면전차]] 정류장은 상당히 비좁다. 혹시라도 [[전차]]에 부딪치지 않도록 한눈 팔지 말고 조심하자. {{각주}} [[Category:일본의 현]] [[Category:일본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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