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번 문서 원본 보기

Brisbane.

[[호주]] [[퀸즐랜드 주]]의 최대 도시이자  주도.

아랫동네 [[시드니]]나 [[멜버른]]에 비하면 인구는 반에 불과하다. 그래도 [[멜버른]]에는 끊긴 [[인천국제공항|인천]] 직항편이 아직 브리스번에는 건재하다. [[대한항공]]이 주 3회 운항 중. 이쪽은 확실히 [[스킨스쿠버]]나 [[서핑]]을 비롯해서 해양 관광 수요가 많다 보니 장사가 되는 듯. <del>[[멜버른]]의 굴욕. [[마카다미아]]를 봉지째 무료 스폰서라도 하시면 [[대한항공]]이 다시 복항될지도?</del> 하긴 장거리 노선으로 한 개 나라에 세 개 도시씩 취항시키는 경우도 미국 빼고는 없다시피 하다. [[호주]]보다 인구 많은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에도 한 개 도시씩만 넣는데 [[대한항공]]은 한 때 세 개나 굴렸으니 역시 [[호주]] 땅덩이가 워낙에 크다 보니 말이 되는 듯하다.

교민 사회의 규모는 [[시드니]] 혹은 [[멜버른]]보다는 작지만 중심가에 한인 상점들이 은근히 눈에 띈다.

기후는 해안인 만큼 연중 따뜻하다. 물론 [[시드니]]보다도 더 위인 아열대기후 지역인 만큼 여름에는 장난 아니게 덥다. 반면 겨울 날씨는 우리의 겨울과 비교하면 봄날씨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내륙으로 한 시간쯤 들어가는 소도시 [[입스위치]]에 가보면 해안 도시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브리스번은 최저 기온이 10도쯤 되는데 [[입스위치]]는 밤이면 영하로 기온이 뚝 떨어진다. 그래놓고서 낮에 햇빚 나면 20도 가까이 올라간다... 도무지 적응하기 힘든 일교차다. 해안 도시가 바닷바람 때문에 눅눅하다고는 하지만 내륙에서 사는것보다는 백배 낫다.

=교통=

대중교통은 [[버스]]와 [[도시철도]] 및 [[페리]] 위주다. [[교통카드]]로는 [[Go카드]]를 쓴다.

항공교통의 중심지는 [[브리스번공항]]. [[빅토리아 주]]나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각각 [[멜버른공항]]과 [[시드니공항]]에 국제선 수요가 집중되어 있는데 반해, [[퀸즐랜드 주]]는 워낙 땅덩이가 넓다 보니 약간은 분산되어 있다. 하지만 [[호주]] 랭킹 3위의 공항이며 [[홍콩]], [[미국]], [[중국]]을 비롯해서 장거리 노선도 꽤 있다. 바로 아래 [[골드코스트공항]]에는 [[제트스타]]를 비롯한 저가 항공사 위주로 국제선이 다니는데 여기에도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포함해서 장거리 노선도 몇 개 있다. <s>이 동네는 인구 200만도 안 되는데, 인구 400만 넘는 [[김해국제공항]]만 불쌍한 거지 뭐.</s>

철도교통의 중심지는 [[브리스번 센트럴역]]과 [[로마스트리트역]]. 지역과 광역 노선을 각각 [[플린더스스트리트역]]과 [[서던크로스역]]이 나누고 있는 [[멜버른]]처럼 도시철도 및 지역철도는 [[브리스번 센트럴역]]이, [[광역철도]]는 [[로마스트리트역]]이 중심점 구실을 하는 식으로 나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