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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gan. [[호주]]를 중심으로 [[뉴질랜드]]에서도 쓰는 속어. 교육 수준이 낮은 저소득 노동자 계층으로 [[마초]] 성향과 보수 성향이 강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del>어딜가나 가난한 사람들은 희한하게도 기득권층을 지지한다.</del> 어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 사이에 서부 멜버른 또는 멜버른의 서부 외곽 지역 쪽에서 쓰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즉 이쪽에 보간으로 분류될 만한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 '보간'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용모나 생활 습관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이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 말 : 목소리가 크고 떠들기를 좋아한다. 무식함이 철철 흘러 넘치는데 별로 부끄러운 것도 모른다. * 옷 : [[청바지]]에 티셔츠를 즐겨 입고, 작업용 부츠를 좋아한다. 좀 지저분하게 하고 다닌다. 웃통 훌렁훌렁 벗는 것은 예사로 여긴다. 완전 마초 티 팍팍. * [[맥주]] : 싸구려 [[맥주]]를 마신다. [[빅토리아비터]]나 [[멜버른비터]], [[XXXX]] 같은 것들. * 차 : 소형 [[트럭]]을 좋아한다. [[홀덴]] 콜코라도나 [[GM]]의 다코타 같은 것들. * 사는 곳 : 주로 도시 외곽 지역에 산다. 하지만 위의 스테레오타입 중 일부에 해당된다고 해서 함부로 보간이라고 단정하지 말자. 호주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개방적이고 외국인들에게 관대한 사람들이 많다. 나이 들면 다 꼴통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나이든 사람들 중에도 [[호주]]의 다문화정책을 긍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저 외모나 [[맥주]], [[자동차]] 같은 걸로 사람 함부로 평가하는 거 아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보간보고 보간이라고 그러면 싫어한다. <del>위의 설명을 보면 한 대 맞아도 이상할 게 없다.</del> 우리나라에서도 꼴통 보고 꼴통이라고 하면 누가 좋아하나. [[뉴사우스웨일즈 주]] 서쪽에는 보간이라는 이름을 가진 지명들이 여럿 있다. 그러나 이게 보간의 어원은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진]] 쪽에서 나온 경우가 많다고. 21세기에 접어들면 이 말이 가진 경멸적인 의미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호주]]에 사는 [[앵글로색슨]] 계열로 호주인이라는 자부심과 자존심이 센 사람들을 아울러서 부를 때도 종종 쓰이고, 2002년에는 '전국 보간의 날(National Bogan Day)' 행사가 성대하게 열리기도 했다. 2011년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언어학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30대 이하에서는 이 단어의 뜻을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30대 이상에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우세했다 한다. 단, 이 얘기가 무식한 꼴통을 30대 이하가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으로 오해하면 곤란하다. 단지 나이든 세대와 젊은 세대가 이 말을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를 뿐이다. 사실 경멸적인 의미로 쓰였던 단어가 그 뜻이 희석되고 점점 긍정적인 뜻으로 바뀌어 가는 일들은 어느 언어에서나 종종 보이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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