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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 [[우유]]의 지방을 따로 모아서 굳힌 것. 쉽게 말해 우유기름. <del>{{관용구:다르다|소기름과}} [[포화지방]] 덩어리인 건 마찬가지잖아.</del> 우유만이 아니라 대부분 포유류의 젖으로도 만들 수 있다. 실제로 [[염소]]나 [[양]]을 많이 키우는 지역에서는 염소젖이나 양젖을 [[우유]] 대신 마시고 이걸로 버터도 만든다. 사실은 인간의 역사에서 염소나 양이 소보다 먼저 가축화 되었기 때문에 버터도 오히려 염소나 양의 젖으로 만든 게 원조격이다. 나이 드신 분들은 '빠다'라고 한다. 일본어에서 온 것처럼 보이지만 일본어에서도 バター, 그러니까 바타-라고 한다. 빠다는 パダー가 되어야 하는데... 어원은 라틴어 butyrum에서 온 건데, 이건 또 그리스어 βούτυρον에서 온 것이다. 풀어 보면 '소 [[치즈]]'라고 한다. 즉 옛날에는 [[치즈]]와 버터를 별로 구분하지 않았던 셈이다. [[우유]]를 계속 휘젓다보면 [[지방]]이 덩어리지기 시작해서 [[크림]]이 생기는데, 이것만 따로 모아서 물기를 더 빼고 굳히면 버터가 된다. 기름 덩어리지만 보통의 식용유와는 달리 빨리 상하는 편이다. 냉장 보관이 기본이고 빨리 소비하는 게 좋다. [[우유]] 안에 들어 있는 [[지방]]이래봐야 3% 선이다 보니 버터를 만들려면 많은 양의 [[우유]]를 필요로 한다.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 게다가 과거에는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해 내는 것도 엄청나게 힘들었다. 가죽 주머니에 넣고 방망이로 계속 때려서 크림 덩어리를 만들어 내고, 이 덩어리에서 지방만 뽑아내는 게 버터인데. 이게 몇 번 때리는 걸로는 답이 안 나오고 정말로 장정들이 죽어라고 계속 때려야 가능하다. <del>왠지 야구선수들 타격 연습용으로 좋을 것 같다. 우유가 버터가 될 때까지 때려라!</del> 물론 요즈음은 기계를 사용해서 만들므로 노력이나 비용은 대폭 절감되었다. [[저지방 우유]] 또는 [[무지방 우유]], 탈지분유는 버터를 뽑아내고 남은 것이다. 버터라는 상품을 뽑아내고 남은 것이기 때문에 외국은 보통 [[저지방 우유]]가 일반 우유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싼데 반해 우리나라는 [[저지방 우유]]가 더 비싸다. 버터를 동물성이든 식물성이든 [[식용유]]로 흉내내 보자 해서 나온 게 [[마가린]]. 식물성 [[마가린]]이라는 걸 많이 내세우는데 그래봤자 [[포화지방]]이고 심지어는 [[트랜스지방]]까지 듬뿍 들어간다. [[트랜스지방]]에 대한 위험성이 많이 알려진 이후로는 이쪽의 함량은 거의 제로에 가깝게 떨어지고 있지만 [[포화지방]] 덩어리인 것은 변함이 없다. 즉 식물성 [[마가린]]이라고 해서 버터보다 건강에 나을 건 별로 없다. 보통 온도에서는 딱딱하게 굳어 있기 때문에 [[빵]]에 바르는 것과 같은 스프레드로 쓰기는 힘들다. 좀 따뜻하게 해서 녹이거나 막 구운 뜨거운 [[토스트]]에 얹어서 녹여 가면서 바르는 방법이 있고, 상온에서도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 버터도 있다. 단, 이런 버터는 순수 버터가 아니라 상온에서 액체가 되는 식물성 기름을 섞거나 한 가공버터다. 각종 요리와 [[빵]], [[과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이는 재료다. [[스테이크]]를 구울 때에도 막판에 버터름 듬뿍 넣고 [[소테]] 수준으로 구우면 향도 풍부해지고 [[고기]]의 맛도 더욱 살아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mC9SmCBUj4 고든 램지의 동영상]이 우리나라에도 돌면서 특히 유명해졌다. <del> 자기 젖에 튀겨지는 불쌍한 소의 운명.</del> 물론 제과 제빵에서도 대량생산으로 싸게 만드는 건 [[마가린]]을 많이 쓰지만 여전히 이쪽 업계에는 버터의 수요가 많다. 그래서 버터 가격이 뛰면 제과업계는 울상이 된다.<ref>버터와 생크림은 근본적으로 같은 재료이기 때문에 둘 다 값이 뛴다. 케이크에 많이 쓰이는 재료인 생크림 가격까지 뛰므로 제과업계는 더더욱 울상이 된다. <del>겉으로는 울면서 뒤로는 웃는다. 가격 올릴 수 있으니까. 나중에 버터 값이 떨어져도 빵값은 안떨어진다.</del> </ref> 버터의 색깔은 소가 무엇을 먹었느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풀밭에서 살아 있는 풀을 뜯어먹으면 노란 버터가 나오고 마른풀을 먹이면 흰 버터가 나온다는 것. 따라서 방목시켜서 건강하게 키운 소에서 나온 버터는 노란색이고, 가둬 놓고 사료 먹며 키운 소에서 나온 버터는 흰색이라는 얘긴데, 뭘 먹느냐에 따라서 색깔에 차이가 날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요즘은 그냥 안나토색소를 넣어서 색깔을 일정하게 맞추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우리에게는 서양을 상징하는 음식 중 하나고, 부드럽고 기름진 촉감과 맛 때문에 <del>당연하지 원래 기름인데</del> 느끼함이나 니글니글함을 상징하는 말로도 자주 쓰였다. r을 굴려대는 미국식 영어 발음을 '버터 발음'이라고도 하고, 느끼하거나 니글니글한 스타일의 사람을 버터에 빗대기도 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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