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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imchijjigae.jpg|upright 1.5|섬네일|없음]] [[김치]]를 주요한 재료로 만든 [[찌개]]요리. 수많은 골치아픈 고민에 대한 훌륭한 답 가운데 하나다. * 점심에 뭐 먹지? * 오늘 저녁에 뭐 먹지? * 집에서 [[소주]] 한잔 하고 싶은데 안주는 뭐하지? * 신[[김치]] 어떻게 처치하지? 가장 기본으로는 배추[[김치]]와 [[돼지고기]]만 있으면 된다. 이것저것 건더기가 들어가는 [[된장찌개]]와는 달리 김치찌개는 다른 재료가 별로 안 들어간다. 그도 그럴 것이 김치 자체가 워낙 훌륭한 건더기라서... 게다가 소스 구실까지 완벽하게 한다. [[김치]]와 [[돼지고기]] 말고는 [[두부]]나 파 정도가 들어갈까, 다른 재료는 별로 쓰이지 않는다.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신김치를 써야 맛있다. 신 정도를 지나서 반 년 이상, 심지어는 3년 이상 묵힌 묵은지 김치찌개도 전문점 체인도 몇 개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있다. 한때는 묵은지 김치찌개 붐이 꽤나 일었지만 지금은 수그러들긴 했으나, 그래도 제대로 숙성한 묵은지로 끓여보면 확실히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미 [[김치]] 자체가 온갖 양념을 듬뿍 머금고 있는 음식인 데다가 [[고기]]만 넣어주면 적당한 기름기와 [[고기]]의 감칠맛까지 우러나와 [[김치]] 특유의 매운맛과 최상의 조합을 선사한다. [[돼지고기]]가 없으면 [[소시지]]나 [[햄]]도 괜찮고, [[참치]]캔도 괜찮다. 아무튼 [[김치]]에다가 [[기름]]과 [[고기]] 종류가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게 김치찌개다. 명절 지나서 남은 [[전]]을 넣고 끓여도 맛있다.<ref>[[전]]도 기름에 지지는 거라 기름을 상당히 머금고 있다.</ref> 김치찌개 전문점에서 [[전골]]처럼 끓여 먹을 때에는 [[라면]]이나 [[우동]] 사리, 슬라이스한 [[가래떡]], [[햄]] 같은 것들을 넣어서 먹기도 한다. 음식점에서 종종 의심 받는 요리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반찬으로 [[김치]]가 자주 나오는데, 남는 [[김치]]를 과연 버릴까? 아니면 모아서 김치찌개로 쓸까? 하는 의혹은 예로부터 끊이지 않았다. 믿고 먹자. 방법이 없지 않은가. 김치찌개와 비슷하지만 [[김치]]와 목살 부위 [[돼지고기]]를 자르지 않고 큼직하게 넣은 다음 국물을 자작하게 넣어서 익혀 만든 것은 김치찜이라고 한다. 사실 찜보다는 [[조림]]에 가까운 음식이라 할 수 있다. [[고기]]나 기름을 쓰지 않고 [[멸치국물]]에 [[김치]]와 [[콩나물]], [[양파]] 같은 재료를 넣어서 시원하게 끓여 낸 것은 [[김칫국]]이라고 한다. 김치찌개에 [[햄]]하고 [[소시지]]를 왕창 넣으면 [[부대찌개]]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하면 그냥 햄소시지김치찌개가 되며 [[부대찌개]]와는 맛이 많이 다르다. 김치찌개는 김치 그 자체가 주 재료이자 양념이지만 [[부대찌개]]는 양념을 따로 만들며,<ref>예외로 전주의 김미숙부대찌개처럼 [[김치]]에 [[소시지]]를 왕창 때려넣어 끓이는 것도 있지만 이쪽은 정통으로 치지는 않는다. 물론 음식 명성이 자자한 전주에서 잘나가는 맛집답게 다른 [[부대찌개]]와 결이 다른 맛이 있다.</ref> 건더기로 [[김치]]를 약간 넣기도 하지만 비중이 낮다. 아예 [[김치]]를 안 넣고 [[배추]]를 넣는 집도 있다. ==만드는 법== 가장 기본적으로는 [[김치]]랑 [[돼지고기]] 또는 [[참치]]캔<ref>칼로리 줄인 마일드 참지 같은 거 말고, 일반 라이트 스탠더드나 김치찌개용 참치를 넣는 게 좋다. [[참치]] 통조림의 참치살만이 아니라 기름도 김치찌개에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ref>만 있으면 된다. [[햄]]을 넣고 싶다면 스팸이나 런천미트, 튤립햄과 같은 깡통햄이 좋다. 이쪽이 기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 꽁치캔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원하면 [[두부]], [[양파]]나 [[대파]] 채썬 것을 따로 넣어도 된다. # [[식용유]]를 아주 살짝 [[냄비]]에 넣고 [[김치]]와 [[돼지고기]]를 볶는다. [[참치]]캔을 넣는다면 [[식용유]]를 따로 넣을 필요는 없다.<ref>[[돼지고기]] 비계는 상온에서 굳기름 상태이므로 기름을 약간만 쓴다.</ref> 보통은 먼저 [[김치]]와 [[고기]]를 볶아야 한다는 게 중론이지만 반론도 있다. 아예 재료를 다 때려넣고 오랫동안 푸욱 끓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볶으면 건더기가 맛있고, 안 볶고 푹 끓이면 국물이 맛있다고 한다. # 물을 붓고 끓인다. [[국간장]]을 약간 넣어줘도 좋지만 김치가 짜기 때문에 간이 따로 필요하지는 않다. # 먹는다. 물은 너무 많으면 더 끓이면 되고 적으면 부으면 된다. 인생 복잡하게 살지 말자. <del>이거 보고 [[쉐프]] 하실 건가.</del> 진한 농도를 좋아한다면 김치국물을 좀 붓는다. 이러면 안 그래도 만만찮은 [[나트륨]] 함량은 수직 상승한다. 음식점 김치찌개의 문파는 대략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배추의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 또 하나는 팍팍 끓여서 아삭한 맛이 없어질 정도로 푹 익게 만드는 것이다. 전자는 바로 끓여서 내오기도 하고 테이블에 가스 버너를 놓고 손님 앞에서 바로 보글보글 끓여서 먹기도 한다. 여기에 여러 가지 건더기와 사리를 넣어서 먹기도 하는데, 이러면 [[찌개]]보다는 [[전골]]에 가까워진다. 후자의 경우에는 김치찌개를 한소금 끓인 다음 불을 끄고 한번 싹 식혔다가 끓이면 된다.<ref>오래 팍팍 끓이는 것보다는 한번 끓인 다음 식혔다 다시 끓이는 게 아삭한 맛이 없어질 정도로 푹 익히기에 더 좋다.</ref> [[양파]]를 넉넉하게 넣으면 단맛이 나는데, 푹 익힌 김치찌개와 궁합이 좋다.<ref>[[된장찌개]]에는 [[양파]]를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과하게 달달해진다. 반면 김치찌개는 맵기 때문에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단맛과 잘 어울리는 편.</ref> 반면 [[라면사리]]와는 전자 쪽이 더 궁합이 좋다. {{각주}} [[Category:한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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