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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서 나오는 국물== 김칫국물이라고도 한다. [[김치]]를 담그고 시간이 지나면 국물이 나온다. 일단 [[소금]]에 절인 [[채소]]에서 수분이 빠져 나오고 [[젓갈]](특히 액젓), [[밀가루]]나 쌀풀과 같은 재료도 그 자체가 국물이고 하니... 하지만 너무 짜고 진하기 때문에 그대로 먹지는 못한다. 하지만 [[물김치]]나 [[동치미]]처럼 물을 많이 넣어서 국물 떠먹는 맛으로 먹는 [[김치]]도 있다. [[김치찌개]] 또는 국물 요리인 김칫국을 끓일 때에도 맛을 더하기 위해서 넣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엄청 짜진다. [[깍두기]] 국물을 [[설렁탕]]이나 [[순댓국]]에 넣어서 간을 맞추기도 한다. [[물김치]]나 [[동치미]] 국물을 [[국수]]에 말아서 먹기도 하고 특히 [[동치미]] 국물은 고기 [[육수]]와 섞어서 [[냉면]] 국물로 사용한다. [[열무]]로 담근 [[물김치]]에 [[소면]]을 말아먹는 요리도 주로 여름에 인기가 좋다. [[고등어]], [[꽁치]] 같은 [[생선]]으로 [[조림]]을 할 때에도 김칫국을 국물로 사용하면 맛나다. 아예 [[김치]]를 넣어서 조릴 수도 있지만 국물만 넣어도 근사한 조림을 만들 수 있다. [[식초]]도 만들 수 있다. 신김치 국물을 떠내서 가만히 놔두면 침전물이 가라앉는데, 국물만 살살 따라내서 숙성시키면 [[식초]]로 활용할 수 있다.<ref>[http://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214471 "버리는 김칫국물 200% 활용법"], MBC 생방송 오늘아침, 2017년 9월 1일.</ref> 물론 신맛이 강한 식초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태생이 김치라 시중의 식초와는 맛과 향이 다르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속담이 있다. 떡에 김칫국? 좀 이상한 조합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배추김치보다는 [[물김치]] 계열의 국물이라고 보는 게 맞다. [[시루떡]]에 [[동치미]] 국물은 무척 잘 어울린다. 특히 [[무]]를 넣어서 쪄내는 [[무]] [[시루떡]]도 있는데 이건 [[동치미]]랑 먹는 게 기본. 하긴 둘 다 [[무]]가 들어가니... 한편으로는 밥먹을 때 옷에 튀면 상당히 짜증난다. 김칫국만이 아니라 [[간장]], 각종 국물, [[커피]]를 비롯해서 흰옷 또는 색깔이 밝은 옷에 튀면 짜증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게 [[김치]]이고 여러 가지 응용하는 음식도 많다 보니 옷에 튈 일도 많고, 빨간색이 눈에도 확 뜨일 뿐만 아니라 국물이 튄 다음 바로 빨지 않으면 누런 얼룩이 남아 혈압을 올리기도 한다. 많이 추천하는 방법은 양파즙<ref>시중에서 건강식품으로 파는 양파즙은 푹 고아서 만드는 것이므로 날양파를 갈거나 해서 즙을 내서 써야 한다.</ref>과 [[식초]]다. [[양파]]를 즙을 내서 국물이 튄 부위를 적시고 한동안 놔뒀다가 보통 세탁하듯이 빠는 방법이 있고<ref>[https://www.ytn.co.kr/_ln/0483_201511021218550980 "흰 셔츠에 튄 국물 깨끗이 지우려면?"], YTN, 2015년 11월 2일.</ref>, [[식초]]도 얼룩이 튄 부위를 식초를 섞은 물에 담근 다음 세탁하거나, 세제와 [[식초]]를 섞어서 세탁하는 방법을 많이 추천한다.<ref>[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01514474994604 "악! 코트에 김치 떨어졌다…지울 수 있어요"], 머니투데이, 2019년 10월 16일.</ref> 가지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자국을 지울 수 있는 제품도 있다. 김칫국물은 물론 커피나 다른 음식이 튄 자국도 웬만하면 지울 수 있다. 마트, 코스트코, 다이소,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팔고 있으니 필요하다면 찾아 보자. 가장 유명한 제품으로는 펜 타입으로 쓱쓱 문지르면 자국을 지울 수 있는 타이드 투고(Tide To-Go)가 있다. 연탄이 주요한 난방 수단이던 시절에는 연탄가스(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도 종종 일어났는데, 이 때 민간요법으로 돌던 게 김칫국 또는 [[동치미]] 국물이었다. 물론 의식을 잃은 사람에게 억지로 먹였다가는 폐로 넘어가거나 해서 더 큰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까 스스로 국물을 넘길 수 있는 정도의 중독 상태일 때 김칫국이나 [[동치미]] 국물을 먹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별 효과는 없다.<ref>[https://news.v.daum.net/v/20081124081532769 "연탄 가스 중독 "동치미 먹이면 큰일나요""], 헤럴드경제, 2008년 11월 24일.</ref> 김칫국이나 [[동치미]] 국물 속의 유황 성분이 일산화탄소를 중화시켜주네 뭐네 하는 소리가 있지만 이 역시 별다른 근거는 없으며 먹어서 유황 성분이 몸 속에 돌려면 시간이 걸린다. 이미 일산화탄소는 피를 타고 온몸을 돌면서 몸을 망가뜨리고 있다. 혹시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했다면 빨리 119를 불러서 고압산소치료를 받게 하는 게 유일한 해결책이다. 중독이 가볍다면 바깥으로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열심히 들이마시는 게 낫다. ==[[김치]]를 주 재료 끓이는 국물 요리== 주로 들어가는 재료는 [[멸치국물]]에<ref>멸치조차 없으면 [[콩나물국]]에 [[김치]]를 넣은 정도로도 만들 수 있다.</ref> 신김치와 [[콩나물]], [[두부]], [[양파]] 혹은 [[파]], [[마늘]] 정도다. 김치에서 나오는 국물은 너무 많이 넣지 않고 [[국간장]]을 약간만 넣어주면 깊이 있는 국물맛을 느낄 수 있다. 오히려 너무 진한 김치맛을 피하기 위해 살짝 씻어서 끓이는 사람들도 있다. [[김치찌개]]가 [[돼지고기]]나 [[참치]]캔 같은 것을 넣어서 진하고 기름지게 끓이는 게 보통이라면 김칫국은 [[멸치육수]]를 써서 기름기 없는 시원한 맛으로 먹는다. 가정에서 많이 만들어 먹고 음식점에서는 이걸 주력으로 내세우는 일은 잘 없지만 종종 [[백반]]집 국물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여름에는 차게 [[냉국]]으로 내는 [[백반]]집도 있다. [[김치찌개]]는 [[김치]]를 빨리 익히고 [[육수]]도 빨리 우러나오게 하기 위해 재료를 기름에 한 번 볶는데, 김치국은 기름을 안 쓰는 담백한 맛으로 먹기 때문에 볶지 않고 중불에 푹 끓여주는 게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는데 좋다. [[해장국]]으로 먹기 좋게 하려면 [[북어]]를 조금 넣어서 끓여도 잘 어울린다. [[북어]] 자체에서는 그닥 감칠맛이 우러나오지 않으므로 [[멸치육수]]를 같이 쓰는 게 좋다. 꼭 [[북어]]를 넣지 않아도 [[콩나물]]과 [[두부]]가 들어가고, 시원한 맛 덕분에 [[해장국]]으로 먹기에 좋다.<ref>사실 [[해장국]]이라는 게 이런 저런 [[숙취]] 해소 성분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로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고,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 오히려 짜고 뜨거운 국물은 술로 상처 받은 위를 자극해서 더 좋지 않다는 게 의학계의 중론이다.</ref> [[구내식당]]에서도 자주 나오는 국이다. 재료도 간단한 편이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며, 많은 양을 끓여서 공급해도 맛이 괜찮은 편이다. {{각주}} [[Category:한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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