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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다른 재료 및 소스를 올리거나 끼얹은 요리. 밥 놓고 위에 반찬을 올려놓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만들기도 먹기도 무척 간편한 요리다. 그 때문에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에서는 저마다 덮밥 요리들이 있고, 저렴하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요리로 인기가 높다. [[비빔밥]]과 차이라면 [[비빔밥]]은 재료와 밥을 잘 비벼서 먹지만 덮밥은 비벼서 먹어야 한다는 법이 없다. 여기서 [[한국]]과 [[일본]]이 큰 차이를 보이는데 한국은 덮밥이라고 해도 비비는 게 기본이지만 [[일본]]은 비비지 않는 게 원칙이다. 비벼서 먹는 덮밥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드문 경우고 대부분은 비비는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또한 [[비빔밥]]은 재료를 각각 아주 단순하게 조리하고 비벼서 합치는데 반해 덮밥은 재료를 따로따로 손질 또는 조리해서 놓을 수도 있고, 조리해서 끼얹을 수도 있다. 이렇게 보면 [[비빔밥]]이 덮밥의 부분집합처럼 보인다. ==각국의 덮밥== ===한국=== [[파일:Jeyukdeopbap.jpg|upright 1.5|섬네일|없음|제육덮밥.]] 한국에서는 저렴하고 간편한 음식으로 여긴다. [[제육덮밥]], [[오징어덮밥]], [[불고기]]덮밥 같은 종류들이 흔히 볼 수 있는 것들. [[분식집]]에서 쉽게 볼 수 있고 가격도 싸다. 그보다 좀 위로 가면 [[횟집]]에 흔히 있는 [[회덮밥]]이나 [[낙지]] 전문점의 [[낙지]]덮밥 정도인데 그래봐야 만원에서 15,0000원 정도. 일본식 돈부리로 가면 그보다 좀 더 비싼 것들도 나타난다. [[중국집]]의 [[짜장밥]]이나 [[잡채밥]], [[유산슬]]밥, [[잡탕밥]] 같은 것들도 덮밥이라고 볼 수 있는 음식들이다. 한국의 덮밥은 보통 비벼서 먹는다. 한꺼번에 전부 다 비벼서 먹는 사람들도 있고, 조금씩 비벼가면서 먹는 사람들도 있다. 조금씩 비벼서 먹다 보면 나중에는 밥만 남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주의. 하지만 그게 무서워서 아껴가면서 비비다가는 밥이 먼저 떨어질 수도 있으니 이 역시 주의. ===[[일본]]=== [[파일:Hitsumabushi.jpg|upright 1.5|섬네일|없음|[[일본]] [[나고야]]식 민물장어 덮밥인 [[히츠마부시]].]] 정말 저렴한 것부터 눈 돌아갈 만큼 비싼 것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가장 발달한 나라다. [[돈부리]](どんぶり, 丼ぶり) 또는 줄여서 동(丼)이라고 부른다. 원래는 덮밥을 담는 그릇을 뜻하는 말이다. [[소고기]] 덮밥인 [[규동]]처럼 최소 300엔 대의 가격으로 값싸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체인점 덮밥에서부터 [[텐푸라]]를 올리는 [[텐동]], [[민물장어]]를 올리는 [[우나기동]], 더 나아가 온갖 호화로운 해산물 재료가 넘쳐나는 갖가지 [[카이센동]]까지 3, 4천엔은 우습게 뛰어넘는 녀석들도 수두룩하다. 레어 아이템 중에는 한 그릇에 1만 엔도 있다. [http://www.favy.jp/topics/1984 여기]를 보면 1만 엔짜리 [[마구로동]]에 [[비후카츠]]동까지 있다. [[카레라이스]]<ref>원조는 인도지만 [[영국]]을 통해서 [[스튜]] 형태의 변형 버전으로 일본에 건너와서 덮밥으로 발전했다.</ref>나 [[하야시라이스]]처럼 서양에서 건너와서 일본에서 덮밥화된 것들도 있다.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덮밥을 비벼먹지 않는다. 또한 숟가락을 잘 쓰지 않고 젓가락으로 떠서 먹는다. 건더기 따로 밥 따로 먹는 식이 대부분. [[초밥]] 중에도 밥은 밑에 깔아놓고 위에 여러가지 재료를 올린 덮밥 형태의 [[초밥]]이 있는데 이를 [[치라시즈시]]라고 한다. 여기서 '치라시(ちらし)'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찌라시]]'와 같은 말로, 흩뿌리다, 또는 그렇게 흩뿌리는 전단지를 뜻하는 말이다. [[일본]]의 관용구중에 돈부리칸죠(どんぶりかんじょう, 丼勘定)라는 말이 있는데, 주먹구구로 돈을 쓰거나 제대로 장부 처리를 안 하고 멋대로 돈을 쓰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여기서 돈부리는 덮밥이나 그릇을 뜻하는 게 아니라, 상인들이 입는 앞치마 앞에 달린 주머니를 뜻한다. 장사를 하면서 이 주머니에 돈을 담아 놓는데, 이걸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주머니에서 그때 그때 돈을 꺼내서 쓰는 것에서 유래된 말. ===[[중국]]=== 덮밥으로 말하자면 일본보다는 오히려 [[중국]]이 더 발달되어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중국식 덮밥, 즉 카이판(盖饭)은 중국을 걸쳐 인기 있는 대중 음식이다.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조리해서 밥 위에 올린 덮밥은 대중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렴한 음식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퍼져 있다. 지방에 따라서 무수한 음식이 존재하는 중국답게 지방마다 덮밥도 천차만별이다. 이쪽도 보통 비벼 먹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나라처럼 대체로 간편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라는 인식이고, 일본처럼 고급화로 나아간 건 아니다. 우리나라의 [[중국집]]에서도 덮밥 종류를 여러 가지 볼 수 있다. [[짜장밥]], [[잡채밥]], [[유산슬]]밥, 마파덮밥, [[잡탕밥]]을 비롯해서 [[중국집]]마다 몇 가지씩은 갖추고 있다. 다만 대부분은 우리나라에서 발전해 온 [[중화요리]]다. ===[[동남아시아]]=== 하이난 닭고기밥이라는 닭고기 덮밥이 있는데, [[닭고기]] [[육수]]로 지은 밥에 삶은 [[닭고기]]를 얹은 담백한 덮밥이다. 이름만 들으면 중국 하이난성의 음식일 듯하지만 [[싱가포르]]에 살던 하이난성 출신 이민자들이 발전시킨 [[싱가포르]]식 [[중화요리]]다. 하이난성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긴 하지만 널리 알려진 하이난 닭고기밥과는 차이가 있다고. 이게 또 [[필리핀]]으로 건너가면 삶은 닭 말고 튀긴 닭도 곁들이는 [[필리핀]]식 하이난 닭고기밥으로 발전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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