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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obatayaki.jpg|upright 1.5|섬네일|없음]] ろばたやき(炉端焼き)。 [[해산물]], [[채소]], [[고기]]와 같은 재료들을 손님 눈 앞에서 직접 석쇠에 구워주는 일본식 요리, 또는 그런 요리를 주종으로 하는 일본식 요리점. 보통 바 좌석 앞에 여러 가지 재료들을 늘어놓고 있기 때문에 그 앞에 앉은 손님들은 눈으로 직접 재료를 보고 손으로 가리켜서 구워달라고 할 수도 있다. 반면 재료를 제공하면 손님이 직접 테이블에서 구워 먹는 셀프 로바타야키도 있다. 사실 한국은 [[고깃집]]은 물론이고 조개구이, [[장어구이]]를 비롯해서 손님이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먹거나 테이블에서 종업원이 굽는 것을 도와주는 음식점이 많은 편이지만 일본은 [[야키니쿠]]집 빼고는 테이블에서 직접 굽는 경우는 정말 드물고, 눈 앞에서 직접 굽는 경우도 많지 않다. [[야키토리]]도 손님이 볼 수 있는 곳에서 굽긴 하지만 거리가 떨어져 있거나 투명 창으로 격리시키는데 반해 로바타야키는 정말로 굽는 곳 바로 앞에 손님이 앉을 수도 있다. 로바타(炉端)라는 말은 원래 '화롯가'를 뜻한다. 즉 화롯가에 둘러 앉아서 이것저것 구워먹던 게 로바타야키의 시초로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숯불에 음식을 구워 먹는 문화는 인류가 오랜 옛날부터 해 오던 문화였지만 '로바타야키'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아마에 토미야라는 사람이 1950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차린 향토음식점 이름이 <로바타(炉ばた)>였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재미있는 건 아마에 토미야는 원래 요리사가 아니라 아동문화 연구가, 일본 동북지방 향토사학자로 알려져 있었던 사람이다. 즉 학자가 음식점을 차렸는데 그게 음식 이름의 유래가 된 것. 손님 앞에서 직접 음식을 구워서 내 주었던 이유는 손님과 대화를 하는 도중에 요리 때문에 자리를 떠서 대화가 끊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아마에 토미야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여러 분야에 정통한 학자였기 때문에 이야깃거리도 많았고, 그러다 보니 인근의 돈 많은 사람들이나 지식인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주인장과 얘기하는 재미가 워낙에 쏠쏠했기 때문에... 이러한 내력 덕분에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가 로바타야키의 원조로 알려져 있다. 물론 이러한 문화는 일본의 식문화와도 꽤 잘 맞았기 때문에 센다이 바깥으로 퍼져 나가기도 쉬웠다. 게다가 원조격인 <로바타(炉ばた)>의 첫 제자가 [[오사카]]로, 둘째 제자가 [[홋카이도]]로, 셋째 제자는 [[후쿠시마]] 쪽으로 진출하면서 빠르게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다만 이미 [[교토]]를 중심으로 간사이지방 일대에는 비슷한 형태, 즉 개방된 주방과 카운터석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캇포]]'요리점이 퍼져 있었는데, 로바타야키는 [[캇포요리]] 중에서도 [[구이]]를 중심으로 하는 음식점으로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로바다야끼'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지금은 일본식 술집을 주로 [[이자카야]]라고 부르지만 한국에 처음 들어올 때에는 주로 '로바다야끼'라고 불렀다. 실제로 센다이식의 구이를 위주로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1990년대에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일대에 로바다야끼가 늘어나면서 당시 이른바 젊고 돈 많이 쓰는 일명 '압구정동 오렌지족'을 상징하는 말 가운데 하나이기도 했다. 지금도 한국의 [[이자카야]]가 그리 싼 건 아니지만 당시에는 들어온지 얼마 안 되었으니 정말 비쌌다.<ref>압구정동에 처음 맥도날드가 들어왔을 때에는 거기도 나름 고급 취급을 받았다. 인근 지역 아이들이 생일파티를 거기서 할 정도였으니.</ref> 그래서 나름대로 돈자랑하기 좋은 곳이기도 했고, 처음 가 보는 사람들은 낯선 일본식 술집 문화에 신기해 하기도 해서 자연스레 오렌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그때부터 영업하던 로바다야끼 중에는 지금도 압구정에서 장사 잘 하고 있는 가게들도 있다. 이제는 지역의 어엿한 노포가 된 셈. {{각주}} [[Category:일본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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