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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ka. [[증류주]]의 일종으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술]]. 수수, [[옥수수]], [[호밀]], 밀과 같은 여러 가지 곡물이 쓰이며,<ref>[[호밀]]이나 밀을 주 재료로 한 것을 고급으로 친다.</ref> [[감자]]<ref>[[감자]]는 추운 지방에서도 잘 자라고 산출량도 많고, 풍부한 [[녹말]]을 가지고 있으므로 [[러시아]]의 환경에는 딱이다.</ref>도 많이 쓰인다. 이런 재료들로 술을 빚은 다음 증류하고, [[활성탄]]으로 여과해서 불순물을 제거한다. 보통은 2~3번 [[증류]]한다. [[오크통]] 숙성 따위는 없다. 쉽게 말해서 [[러시아]] [[소주]].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이미지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술]]'이지만, 어찌된 일인지 전 세계에서 팔리는 보드카는 [[러시아]] 보다는 다른 나라 것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제정 러시아 시대와 [[소비에트 혁명]]을 거치면서 보드카 잘 만들던 업자들아 국유화로 회사를 빼앗기고 나자 탈출해서 다른 나라에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냉전시대]]에 [[소련]]과 [[서방세계]] 사이의 무역도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소련]] 바깥에서 만든 보드카들이 잘 나갈 수밖에 없었고 그게 수십 년 지속되다 보니 굳이 [[러시아]]산 보드카가 최고라는 생각도 없어졌다. <del>그리고 어차피 싸구려 술이잖아.</del> [[러시아]]에 가깝고 기후도 비슷한 북유럽 쪽에 유명한 보드카 회사들이 여럿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압솔루트 보드카]]도 [[스웨덴]]산. [[핀란디아 보드카]]는 어디 건지 말할 것도 없고. 전 세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미노프]]는 [[러시아]]에서 창립된 브랜드이긴 한데 [[소비에트 혁명]] 과정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미국]]에서 흥했다. 지금은 [[영국]]의 [[디아지오]] 소유다. 폴란드도 보드카 강국으로, 러시아와 스웨덴, 폴란드가 서로 자기들이 보드카의 종주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냉동실에서 얼기 전까지 아주 차갑게 하면 진득해지는데 스트레이트는 이럴 때 마시는 게 가장 좋다는 것이 정설. ==칵테일== [[칵테일]] 재료로 많이 애용된다. 일단 이놈 자체는 그냥 [[알코올]] 덩어리라로 봐도 되니 [[알코올]]이 없는 재료에다가 이놈만 넣으면 [[칵테일]]이 된다. 대표격이 [[스크류 드라이버]]. 가장 간단한 레시피는 [[오렌지]]쥬스 + 보드카로 끝이다. 서양에서 가장 많이 찾는 [[칵테일]] 중 하나로 꼽히는 [[블러디 메리]]도 레서피를 보면 '어라? [[토마토 케첩]]에다 보드카 넣으면 끝이네?' 수준이다. 즐겨 먹는 음료에다가 보드카만 타면 되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등극한 것은 보드카 그 자체로도 잘 나가지만 [[칵테일]] 재료로서 가진 장점에 더 점수를 줘야 할 듯.<ref>이런 콘셉트로 우리나라에서 나온 게 [[맥키스]]인데 우리나라 안에서도 인지도나 판매량은 보드카에 비하면 [[서울]]서 [[모스크바]] 거리다. 이 회사는 원래 대전 지역의 [[소주]]회사인 선양이었지만 회사 이름까지 맥키스컴퍼니로 바꾸었으나 맥키스는 판매 부진으로 결국 단종되고 소주만 만들고 있다. 하지만 대표가 미련이 많으신지 회사 이름은 아직도 맥키스컴퍼니다. </ref> [[파일:Martini.jpg|upright 1|섬네일|없음]] 남자의 [[칵테일]]이라고 하는 [[마티니]]는 원래 [[진]]과 [[베르무트]]를 섞는 건데, [[진]] 대신 보드카를 넣어서도 만든다. 이쪽을 보드카 [[마티니]]라고 부른다. [[007]] [[제임스 본드]]가 애용하는 [[칵테일]]. "보드카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 (Vodka Martini, shaken, not stirred) 라는 대사가 무척 유명하다. 그런데 영문 위키백과에 따르면 [[진]] [[마티니]]도 많이 마셨다. 이안 플레밍의 소설 속에서는 보드카 [[마티니]]는 19번, [[진]] [[마티니]]는 16번 주문했다고 한다.<ref>[[Wikipedia:Shaken, not stirred#Variations in the Bond novels and films]]</ref> 서양에서는 [[담금주]]로도 많이 애용된다. [[알코올]] 말고 다른 향미가 별로 없다는 점은 거꾸로 [[담금주]]을 만들었을 때 재료의 향미를 최대한 살려준다는 장점이 되기 때문. 우리나라에서 [[담금주]]에 [[희석식 소주]]를 주로 쓰는 것과 비슷하다. 종종 보드카 중에 [[레몬]]이나 [[오이]], 각종 [[허브]]나 [[과일]]향이 들어간 것이 있는데, 전통적으로는 재료를 보드카에 담아서 오랫동안 보존하는 [[침출주]] 방식으로 만든다. 물론 대량생산 되는 제품이야 추출물 넣고 끝. ==[[해장술]]== 농담 아니다. [[러시아]]에서는 당연히 보드카를 많이 마시는데, [[해장술]]로도 많이 마신다. <del>역시 [[한국]]을 능가하는 술고래 나라 답다.</del> [[토마토]]쥬스와 섞은 [[칵테일]]인 [[블러디메리]]는 [[미국]]과 [[영국]] 쪽에서 해장술로 많이 마신다. 그런데 [[에탄올]] 이외의 [[메탄올]] 같은 불순물이 적어서 [[숙취]]가 제일 적은 술이 보드카라고 한다.<ref>메탄올의 끓는점은 에탄올보다 낮기 때문에 증류를 할 때 메탄올이 먼저 증발한다. 따라서 증류할 때 처음 나오는 부분을 버리면 메탄올을 줄일 수 있고, 이를 여러 번 되풀이하면 메탄올을 거의 없앨 수 있다.</ref> {{각주}} [[Category:증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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