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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뭉치를 세는 단위== [[국수]]나, 새끼, 실과 같은 것들을 일정한 분량만큼 동그랗게 포개어 감아 놓은 뭉치를 뜻하며, 이러한 뭉치를 세는 단위이기도 하다. 즉 [[국수]] 한 사리, 실 두 사리와 같은 식으로 센다. 이러한 뭉치를 만드는 것을 '사리다'라고 하는데,<ref>'몸을 사리다'라는 표현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국수나 실뭉치를 동그랗게 만 것처럼 몸을 동그랗게 웅크린 모습에서 나온 말.</ref> 여기서 파생된 명사가 '사리'다. 이것이 어원이 되어 [[국수]] 요리에서 [[국수]]만을 추가로 주문할 때나 [[찌개]]나 [[전골]] 같은 국물 요리에 넣는 [[국수]]를 부르는 말이 되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라면]]사리, [[우동]]사리, [[쫄면]]사리 같은 게 여기에 해당한다. 더 나아가서는 아예 [[국수]]가 아니더라도 국물 요리에 추가로 들어가는 것들을 부르는 말로 확장되었다. [[부대찌개]]에 [[햄]]사리를 넣는다든가... 또한 국물 요리 말고 [[볶음]] 요리 같은 다른 종류의 요리에도 추가로 들어가는 것을 부르는 말로도 쓰인다. [[닭갈비]]집은 보통 [[떡]]사리, [[쫄면]]사리 같은 것들을 추가로 넣을 수 있도록 한다. 최종 보스로는 여러 가지를 한데 모은 모둠사리가 있다. [[전골]] 요리에는 사리를 넣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거의 필수이기도 하고 아예 기본 제공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부대찌개]]의 [[라면]]사리. 거의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사람 수대로 [[부대찌개]]를 주문하면 [[라면]]사리는 무한 제공하는 가게들도 많다. [[김치찌개]]에도 테이블에서 끓여 먹을 때에는 [[라면]]이나 [[우동]]사리를 넣어 먹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쪽의 사리로는 [[라면]]의 수요가 가장 많아서 [[오뚜기라면]]은 아예 스프를 빼고 면만 들어간 사리면을 내놓았는데<ref>80년대까지만 해도 '덕용'이라는 이름으로 4~5개를 한 묶음으로 한 [[라면]] 포장 단위도 있었다. 지금도 멀티팩이 있긴 하지만 개별 포장된 [[라면]]을 다시 한데 묶어 포장한 것인데 반해, 덕용 [[라면]]은 겉포장에만 상표와 정보 표시가 있었다. 겉포장을 뜯어 보면 면은 아무 것도 씌여 있지 않은 투명 비닐로만 포장했고 스프도 면과는 별개로 따로 넣었기 때문에 사리로 쓰기에 좋았다.</ref> 농심이 꽉 잡고 있는 [[라면]] 시장에서 업소용 [[라면]]사리만큼은 오뚜기가 석권하고 있다. 농심도 사리면을 내놓았지만 오뚜기만큼의 인기는 누리지 못하고 있다. [[우동]]사리도 수요가 많고 [[쫄면]], [[칼국수]]도 사리로 자주 쓰이는 국수들. [[라면사리]]는 특유의 고소한 맛과 편리성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국물을 많이 빨아들이므로 [[육수]]를 추가로 부어야 할 때가 많고, [[국수]]에게는 공통인 [[전분]]은 물론 [[유탕면]]답게 기름기도 많아서 [[전골]] 본연의 맛에 영향을 많이 미치므로 피하는 사람들도 있다. 국물이 걸쭉해지거나 너무 기름진 게 싫으면 [[라면]]보다는 [[우동]]이나 [[당면]]이 낫다. [[당면]]은 국물을 빨아들이는 편이지만 [[우동]]은 냉동 혹은 상온 상태인 생면을 한 번 삶아서 넣어주므로 국물을 거의 빨아들이지 않는다. 일본어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위에서 보는 것처럼 우리말 '사리다'에서 나온 말이다. 일본어 사리(さり) 또는 샤리(しゃり)는 2의 뜻으로 쓰이는 사리, 또는 쌀밥이나 [[스시]]의 밥 부분을 뜻하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사리처럼 [[일본]] [[라멘]]집 같은 곳에서 추가로 [[국수]]를 주문할 때 쓰는 말은 카에다마(かえだま, 替玉)다. [[일본]]도 [[스키야키]]나 [[샤브샤브]], [[창코나베]] 같은 [[전골]]요리를 먹고 남은 국물에 [[국수]]를 넣어 먹거나 밥을 넣어 죽(조스이)를 만들어 먹는다. 욕에도 쓰인다. 아무 생각 없는 멍청한 사람, 수준 이하의 생각이나 말을 하는 사람들을 욕할 때, '머리에 뇌 대신 [[우동]]사리가 들었냐'는 표현을 쓴다. 생면 형태로 포장된 우동사리를 보면 꼬불꼬불하게 뭉친 모양이 뇌의 주름을 닮은 모양이라서 이러한 표현이 쓰인다. 꼬불거리는 것은 [[라면]]사리가 더 하지만 [[라면]]은 면발이 얇고 건조하기 때문에 [[우동]]이 좀더 비슷해 보이긴 한다. ==[[사리 (불교)|다비 후에 남는 구슬 모양의 잔여물]]== ==밀물과 썰물의 차가 가장 큰 시기== 밀물과 썰물을 통틀어 조수(潮水)라고 하는데, 조수의 차이가 가장 큰 시기를 사리, 가장 작은 시기를 조금이라고 한다. 더 정확히는 밀물이 가장 높은 때를 '만조', 썰물이 가장 낮을 때를 '간조'라고 하는데 이 만조와 간조의 차이가 가장 클 때가 사리, 가장 작을 때가 조금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구와 달 사이의 인력 때문으로, 사리는 보통 음력 보름(15일)과 그믐(30일)이며, 조금은 음력 8일과 23일이다. 배를 타는 사람들이 음력을 중요하게 보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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