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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산에서 잡히는 낙지가 아니다.</del> <del>반댓말로는 바다낙지, 판낙지, 죽은낙지, 알칼리낙지와 같은 것들이 있다.</del> 살아 있는 [[낙지]]를 통째로 그대로 먹는 것. 살아 있는 [[낙지]]를 썰어서 참기름에 버무려 내는 낙지 탕탕이라는 것도 있지만 '산낙지'라고 할 때에는 그냥 한 마리를 통째로 먹는 것을 말한다. 먹기가 꽤나 힘들기 때문에 알이 작은 세발낙지를 주로 먹게 되는데, 세발낙지란 발이 세 개 달렸다는 뜻이 아니라 가늘 세(細) 자를 써서 세발, 즉 발이 가는 낙지를 뜻한다. 사실 세발낙지라는 품종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성장이 다 안 된 어린 낙지를 뜻한다. {{#ev:youtube|JH0cV8FcfV4}} 영화 <올드보이>에서 주인공 오대수가 손으로 [[낙지]]를 움켜잡고 우악스럽게 뜯어 먹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산낙지는 보통 그렇게 먹지 않는다. 위 영상에서도 오대수가 낙지를 움켜쥐기 전에 종업원인 미도가 '잘라드릴까요?'라고 얘기한다. 즉 원래는 낙지 탕탕이였던 것. 올드보이를 본 외국, 특히 서양권 사람들 피가 튀는 이런저런 장면보다 산낙지를 뜯어먹는 장면을 가장 충격적인 장면으로 꼽는다. 가장 널리 먹는 방법은 나무젓가락에 낙지를 칭칭 감은 다음<ref>이렇게 해놓고 불에 굽고 양념장을 바르면 호롱구이가 된다. 다만 호롱구이는 낙지의 내장 먹물, 눈을 다 빼고 손질해서 죽은 상태로 감는다.</ref> 머리 부분에 [[초고추장]]을 찍어서 머리 쪽부터 한입에 먹는다. [[낙지]]를 감을 때나, 입 안에 들어갔을 때나 [[낙지]]가 무지하게 몸부림을 치고 들러붙기 때문에 먹는 게 참 만만치 않지만 산낙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때문에 산낙지를 먹는다. 물론 이 과정에서 자칫하면 목에 [[낙지]]가 걸려 막힐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빨판으로 들러붙기 때문에 하임리히법으로도 빼내기 힘들고 손을 넣어서 끄집어낼 수 있으면 끄집어내고 이렇게 해도 안 되면 무조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먹기 힘들다고 충분히 안 씹고 넘기지 않아야 하는데, 이 녀석이 워낙 질겨서 씹는다고 잘 끊어지는 것도 아니고 안에서 몸부림을 쳐대니 계속 씹는 것도 참 쉽지 않다. 아무튼 애물단지 같은 녀석이지만 그 쫄깃하고 담백한 맛 때문에 한 번 맛 들이면 정말 즐겨 먹게 된다. 외국에서 종종 한국의 식문화 중 괴식스러운 것을 꼽을 때 단골로 꼽히고 세계 괴식 랭킹을 뽑을 때에도 종종 상위권을 차지한다. [[굴]] 정도 예외 말고는 해산물을 날로 먹지 않는 서양 사람듬의 눈으로 보면 살아서 꾸물거리는 [[낙지]]를 씹어먹는 모습이 경악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낙지]]가 전부 입 안에 들어가기는 힘들어서 보통 발이 입 밖으로 삐죽 나오게 되는데, [[낙지]] 발이 입 바깥에서 몸부림치고 얼굴에 들러 붙는 모습까지 보면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더더욱 경악스러울 노릇. 사실 개고기보다도 산낙지에 더 경악한다. 알고 보면 개고기는 20세기 초반까지는 유럽에서도 먹었던 기록이 있고, 개고기는 '개'라는 인간과 친한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인 반면, 산낙지는 먹는 모습 그 자체가 워낙에 그로테스크하다 보니 더욱 충격을 주는 것. {{각주}} [[Category:한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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