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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를 사용해서 발효시킨 [[젓갈]]. 작은 바다[[새우]]를 [[소금]]을 뿌려 가면서 독에 차곡차곡 담아 발효 숙성시킨다. 이 과정에서 [[새우]] 안에 있던 수분이 빠져나와서 국물이 생기는데, 국물만 짜서 액젓으로 주로 쓰는 [[멸치젓]]과는 달리 국물과 건더기 모두 사용하는 게 보통이다. 담그는 때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달라지는데, 음력 5월에 담근 것을 오젓, 음력 6월에 담근 것을 육젓, 음력 8월 경 가을에 담근 것을 추젓이라고 한다. 토실토실한 새우의 모양이나 깔끔한 때깔로는 오젓이나 육젓이 좋고 값도 더 비싸다. 추젓은 새우의 크기가 작고 더 저렴하다. ‘육젓은 눈으로 먹고 추젓은 입으로 먹는다‘는 말이 있을다고는 하지만 추젓이 맛나다고 주장하는 쪽에서 만들어낸 얘기인 듯 딱히 널리 퍼진 말은 아니다. 다만 김장 양념으로는 추젓을 많이 쓰는데 많은 양을 필요로 하므로 육젓을 쓰기엔 비싸기도 하고, 어차피 갈거나 다져 넣고 삭혀서 먹는 거라 육젓을 쓰나 추젓을 쓰나 그게 그거라고 한다. 정도로 추젓도 맛이 좋다. [[수육]]과 곁들이거나 [[보쌈]], [[순댓국]] 같은 곳에 넣어 간을 맞추거나 양념해서 그냥 먹기에는 통통하고 깔끔한 육젓의 완승이다. 새우젓 그대로 먹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한국음식에서는 가장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젓갈]] 중 하나다. 양념이나 소스로 분류해도 좋을 정도인데, [[김치]]에는 일단 [[멸치젓]]과 함께 필수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금]] 대용으로 즐겨 사용되어 각종 무침 요리에 간을 맞추고 맛을 더하기 위해서도 사용되고, [[순댓국]]이나 [[돼지국밥]]을 비롯한 각종 [[국밥]]의 간을 맞출 때에도 쓰이며, [[족발]]이나 [[수육]] 같이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로도 쓰인다. 특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우젓에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 [[지방]] 분해효소인 리파아제가 많아서 소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 그런데 이런 이유라면 [[돼지고기]] 말고도 다른 고기의 소화에도 도움이 되는 셈이다. [[채소]]를 볶을 때도 잘 어울리는데 특히 [[청경채]]를 새우젓과 [[마늘]] 정도만 넣고 기름에 볶아도 아주 맛있다. 집에서도 정말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고 맛도 좋다. [[새우]] 자체가 원래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식재료인데 [[발효]] 과정을 거쳐서 감칠맛이 굉장히 좋아진다. 광범위한 쓰임새로 가장 사랑 받는 [[젓갈]]이기도 하지만 특유의 짜고 묘하게 비린 향이 진하게 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호남지역에는 [[토하젓]]이라는 게 있는데, 민물에서 나는 새뱅이<ref>호남 지역에서는 생이 혹은 또랑새우라고도 부른다. 오염에 민감해서 맑은 계곡물 같은 데에서 주로 서식한다. 원래는 이름처럼 도랑에서도 살았는데 요즘은 농사에 농약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까 농약에 민감한 또랑새우를 보기가 힘들어졌다고 한다.</ref>를 사용한다. [[토하젓]]은 고기를 찍어먹거나, 밥에 얹어서 먹거나 하기 때문에 새우젓과는 쓰임새가 약간 다르며, 양념에 버무려서 내는 게 보통이다. 특히 호남 지역의 음식점에 가면 반찬으로 [[토하젓]]이 나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내오는 토하젓은 [[젓갈]]에 찹쌀밥과 [[소금]], [[고춧가루]]를 넣어 맛을 내고 찧거나 갈아서 만든다.<ref>남도의 토하젓이 유명하긴 하지만 원료인 새뱅이는 남도에서만 나는 건 아니다. 충청도는 새뱅이로 [[찌개]]를 끓여 먹는다.</ref> {{각주}} [[Category:젓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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