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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Jet.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지역 항공사로 [[협동체 여객기]]로 [[유럽]] 내 단거리 수요에 집중하고 있다. 1993년에 팻 바인이라는 사람이 설립했고 1994년에 [[버진애틀랜틱항공]]과 프랜차이즈 형태로 계약을 맺어 [[아일랜드]] [[더블린]]과 [[런던 시티공항]] 간 노선을 뚫었다. 1996년부터는 [[에어프랑스]]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아예 2000년에는 [[에어프랑스-KLM]] 그룹에 인수되었지만 2014년에 독일 회사인 인트로애비에이션(Intro Aviation)이 인수했고 이를 다시 설립자인 팻 바인이 주도한 컨소시엄에서 인수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체 브랜드의 항공편도 운항하고 있지만 [[에어프랑스]] 및 [[브뤼셀항공]], [[SAS]]에 웨트-리스 형식으로 운항하는 편이 많다. 웨트-리스(wet-lease)란 항공기는 물론 조종사와 승무원까지 통으로 리스하는 것으로, 자기 항공사의 편명으로 운행하는 한편으로 계약한 다른 항공사의 편명도 추가하는 [[코드쉐어]]와는 다르다. 예를 들어 [[파리]]-[[프랑크푸르트]] 항공편을 [[에어프랑스]]로 항공권을 구매했는데 탈 때 보니까 시티젯일 때가 있는데 이 항공편은 시티젯 웹사이트에서는 예매를 못 한다. 이러다 보니 [[에어프랑스]] 편명으로 굴리는 항공편은 [[스카이팀]]으로 간주하고, [[브뤼셀항공]]이나 [[SAS]] 편명으로 굴리는 항공편은 [[스타얼라이언스]]로 간주한다. 자체 브랜드 항공편은 아무 [[항공동맹체]]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다.

[[파일:RJ85 cityjet.jpg|upright 1.5|섬네일|없음|시티젯의 RJ-85 여객기.]]

우리나라에서는 잘 보기 힘든 기종을 위주로 굴리고 있다. [[보잉]]이나 [[에어버스]]는 없고 [[봉바르디에]]의 CRJ-900이라든가 아르보(Arvo)의 RJ-85라든가<ref>개발은 브리티시에어로스페이스(BAE)에서 했고 아르보에서 개량했다.</ref>, 러시아 수호이의 슈퍼젯도 쓴다. 특히 RJ-85를 비롯한 Arvo 계열의  협동체 주제에 4발기인데다가 날개가 위쪽에 붙어 있어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100인승 안팎의 제트기들로, 이름처럼 제트기만 쓰고 있다. 

기내 서비스는 좋다. [[저가항공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12kg까지 기내에 물품을 반입할 수 있고 추가로 20kg 수하물 1개가 공짜다. 여기에 무료 간식과 음료가 제공되며, [[커피]]도 보통 [[블랙 커피]]는 물론 [[카푸치노]]도 주문할 수 있다. 인스턴트식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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