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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파일:Singapore bayfront panorama.jpg|프레임|없음|싱가포르 베이프론트에서 찍은 파노라마 샷.]] 동남아시아의 도시 국가. [[말레이시아]]와 바로 붙어 있고, 예전에는 [[말레이시아]]의 일부이기도 했다. 그런데 독립을 원해서 한 게 아니라 독립을 당했다. 즉 말레이시아에서 쫓겨난 것. 지금의 싱가포르를 생각해 보면 [[말레이시아]]가 왜 그렇게 바보 같은 짓을 했는지 싶지만 말레이계가 다수인 [[말레이시아]]에서 중국계가 다수인 싱가포르 주가 큰 갈등 요소였기 때문이었다. 인구는 말레이계가 훨씬 많은데 경제력은 중국계가 쥐고 있다 보니 말레이인들로서는 박탈감이 심할 수밖에 없었던 것.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를 축출한 이후로도 말레이계를 우대하고 중국계를 차별하는 정책을 펼쳐 왔다.<ref>인권 면으로 보면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그렇게라도 안 했으면 진즉에 민족간 갈등으로 폭동이 여러 번 났을 거라는 옹호론도 있긴 하다. 실제 폭동으로 인명피해가 난 사례도 있다. 중국인들은 침략까지는 아니어도 이방인들이 부와 권력을 쥐고 떵떵거리는 모습이 원주민이라 할 수 있는 말레이계의 눈으로 보면 좋게 보이기가 힘들 거고, 특히나 권력을 잡고 자기들 지배하는 정도에까지 이르면 갈등이 심각해질 거라는 정도는 이 나라 저 나라 역사를 보면 짐작할 수 있다.</ref> 도시 국가로서 [[홍콩]]과 비슷하게 아시아권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금융의 중심으로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 법인 및 본부들이 들어차 있다. 또한 여행과 관광 쪽으로도 상당히 재미를 보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해마다 각종 평가에서 단골로 톱올 먹고 있으며 환승지로 성황을 누리고 있다. 이곳을 허브로 하고 있는 [[싱가포르항공]] 역시 톱 클래스 서비스로 상이란 상은 단골로 챙겨왔다.<ref>다만 이 회사의 자회사인 [[저가항공사]] [[타이거에어]]는 꽤나 막장 소리를 많이 들었다.</ref> 아무튼 천연자원이 많은 것도 아니고, 땅덩이가 넓은 것도 아니지만 여러 가지 글로벌 비즈니스로 잘 먹고 살고 있다. 학교에서는 기본적으로 [[중국어]]와 [[영어]], 이중언어 교육을 하고 있기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대다수 인구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영어]]만 알고 가도 하다 못해 [[편의점]]이든 음식점이든 불편하지 않다. 게다가 싱가포르국립대학교는 아시아에서 톱을 달리는 대학교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는 [[영어]] 잘하는 엘리트들을 비교적 싼 값에 써먹을 수 있다는 점도 싱가포르에 법인을 세우는 것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학교에서는 [[영국 영어]]를 가르치지만 [[호주]]와 거리도 관계도 가깝다 보니 일상생활에 쓰이는 구어는 [[호주 영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예를 들어 차도와 반대 되는 개념인 인도를 미국 영어로는 sidewalk, [[영국 영어]]로는 pavement라고 하는데, 싱가포르의 표지판에는 [[호주 영어]]인 footpath를 쓴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싱가포르 나름대로의 표현도 발전해 왔고 특히 [[중국어]]의 영향을 받아서 아예 문법적 차이까지 나타났기 때문에 싱글리시(Singlish)라는 말도 있을 정도다.<ref>다만 정부에서는 공식적으로는 싱글리시 사용을 쓰지 않도록 있고, 방송에서도 못 쓰게 하고 있다.</ref>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국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잘 사는 북한'이라는 비아냥도 받고 있다. 법적으로 껌도 함부로 못 씹을 정도로 법을 가지고 오만가지 개인의 자유에 제약을 거는 것으로 악명이 높고, 태형 같은 '야만적인' 형벌도 남아 있는가 하면 '국가는 부유하지만 개인은 못 사는' 국가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고위 공무원들이 부패가 없다고는 하지만 일단 권력층 일가가 온갖 공기업과 산업기반 시설들을 다 해먹고 있는 그야말로 '싱가포르 주식회사'나 마찬가지라서 굳이 부패할 일이 뭐 있냐는 비아냥도 있다. 언론의 자유, 집회 시위의 자유 같은 것도 사실상 없다. 의원내각제로 민주주의 비스무리한 시스템은 갖추고 있지만 선거 제도가 현 여당에 아주 유리하게 되어 있어서<ref>2011년 선거에서 여당이 87석 중 81석을 차지했는데 6석을 야당에게 내주었다고 여당의 패배라고 할 정도면 얼마나 기울어진 운동장인지 말 다 했다.</ref> 정권 교체 같은 건 일어날 가능성도 거의 없다. 중국처럼 마약 밀반입에 관해서 용서 없이 혹독하다. 어떤 면에서는 더 혹독하다. 아예 입국 카드 뒷면에 빨간 글씨로 이렇게 쓰여 있다. <blockquote style="color:red;"> WARNING: DEATH FOR DRUG TRAFFICKERS UNDER SINGAPORE LAW 경고 : 마약 밀반입은 싱가포르 법에 따라 사형 </blockquote> 입국카드 뒤에 이런 살벌한 문구가 있는 걸 보면 마약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도 왠지 오싹해진다. 옆에는 'Welcome to Singapore'라는 환영 메시지가 쓰여 있어서 참 대조된다. 실제로 사형집행 통계를 보면 대부분 마약 사범이다. 2017-2018년에 사형이 집행된 경우를 보면 100% 마약 사범이다. 외국인이라고 해도 짤없다. 사실 어느 나라든 외국인을 사형시키는 건 외교 문제 때문에 껄끄럽다. 어느 나라든 중죄인이라고 해도 자국민이 외국에서 사형당하는 건 무척 부담이고, 그래서 어떻게든 목숨만은 살리기 위해서 백방으로 애쓴다. 하지만 중국과 비슷하게 싱가포르도 외국인이라고 해도 마약 사범 사형은 자주 이루어진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마약 사범도 사형을 면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2009년에 한국인 세 명이 마약 운반 혐의로 체포되었는데<ref>[http://www.koreanpress.net/print_paper.php?number=1334&news_article=nm_news_article&target=print_paper "한국인 마약운반사건 재판 종결"], <데일리 코리안프레스>, 2012년 8월 6일.</ref> 어지간하면 가차 없이 사형에 속하지만 다행히 3년 정도의 징역으로 끝났다. 마약을 가지고 있다가 걸리면 설령 마약이 있는 줄 모르고 속은 것이라고 해도 이를 입증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데 가까스로 이를 입증한 아주 다행 중 다행인 케이스다. 모르는 사람 것은 물론이고 좀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남의 물건은 절대로 대신 운반해 주지 말자. <del>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del>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난, 분단 이후 최초의 북미 정상간 회담이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양쪽과 다 외교관계를 맺고 있고 수많은 국제 정상회의를 치른 경험도 있고 해서 유력한 후보지로 줄곧 손꼽혔는데 결국 이곳으로 낙점 받았다. [[파일:Merlion merlion park.jpg|upright 1.5|섬네일|없음|마리나만에 있는 그 유명한 물 뿜는 머라이언 동상.]] 싱가포르의 상징물로 상반신은 사자고 하반신은 물고기인 [[머라이언]]이 유명하다. 특히 마리나만(마리나베이) 머라이언 파크에 있는, 입에서 물을 뿜는 [[머라이언]] 동상은 그야말로 아이콘과 같은 존재. 관광객들 치고 여기서 사진 안 찍어 오는 사람이 없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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