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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ざかや(居酒屋). [[일본]]식 술집. [[술]]과 함께 간단한 종류의 요리를 파는 가게다. 술(酒)이 있는(居) 집(屋)이라는 뜻. 居에 '앉다'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 '앉아서 술마시는 집'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선술집]]인 [[타치노미]](立ち飲み)와 구분하는 의미라는 주장이다. [[일본]]에서는 술집이라는 뜻으로 사카바(酒場), 또는 사케도코로(酒処), 노미도코로(飲み処, 呑み処)라는 말도 많이 쓰인다. 특정한 종류의 안주를 주력으로 하는 곳은 그 안주의 이름에 '집'을 뜻하는 屋(や, 야)를 붙여서 쓰기도 한다. [[오뎅]]을 주력으로 한다면 오뎅야(おでん屋), [[야키토리]]가 주력이라면 야키토리야(焼き鳥屋), 같은 식이다. 오히려 이자카야라는 말은 생각보다 덜 쓰는 편. 반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외국에서도 이자카야(izakaya)는 일본식 술집을 뜻하는 말로 널리 쓰인다. 영어 위키피디아에도 Izakaya 항목이 등록되어 있을 정도. 중국에서도 일본식 술집을 居酒屋이라고 쓴다. [[일본]]에서 술집이면 다 이자카야라고 할 수 있으니 스타일은 천차만별이다. 그야말로 장르 구분 없이 오만 게 다 있는 백화점식 이자카야에서부터 해산물이나 [[야키토리]], [[고기]] 전문 이자카야, 지역 재료나 요리를 중심으로 한 이자카야도 있고 심지어는 서양식(洋風, 요후) 이자카야, [[이탈리아]]식, [[프랑스]]식 이자카야를 내걸기도 한다. 다만 서양식이어도 대체로는 [[일본]]풍에 서양요리를 퓨전하는 식이다. [[일본]] 바깥의 다른 나라에서는 이자카야를 일본식 술집으로 보고 있지만 일본인들에게는 서양 사람들이 생각하는 [[펍]] 혹은 [[바]]와 비슷한 개념으로, 일본식에만 국한하지 않는 '술집'의 개념으로도 쓰인다. 스타일은 정말로 다양하지만 [[일본]]의 흔한 대중 이자카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특징은 이렇다. * 메뉴에 있는 음식의 종류가 정말로 많다. 2, 30 가지는 적은 편이고 프랜차이즈식 이자카야에 가 보면 음식 수가 50가지 이상, 심지어는 100가지가 넘는 곳도 많다. 이런 곳의 메뉴를 보면 10~20 페이지는 기본이다. * 가짓수가 많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음식은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들이다.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조리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는 많지 않다. [[회]], 구이<ref>다만 [[야키토리]]를 비롯한 구이는 의외로 시간이 걸린다.</ref>, [[튀김]], [[조림]]을 비롯해서 수수한 요리들이 많다. [[전골]] 요리 같은 좀더 복잡한 요리도 몇 가지 갖춰 놓은 곳도 꽤 많지만. 비슷비슷한 요리를 조금씩 다르게 해서 메뉴를 부풀리는 곳들도 많다.<ref>와타미 같은 체인점 이자카야라면 본사 재료를 미리 손질하거나 반조리 상태로 공급하면 각 업장에서 더욱 빨리 조리할 수 있다.</ref> * 하나 하나의 가격이 싸다. 하지만 양도 적다. 우리나라의 술집은 대체로 안주 하나의 가격이 만 단위이고 두세 명은 먹을 양을 주지만 예를 들어 [[사시미]]가 700엔이네? 하고 시켜 보면 달랑 세 점... 혼자 먹기에도 애매하게 적은 양이다. [[술]]과 [[안주]]를 함께 즐기는 스타일이라면 여러 개를 주문하게 되고 그래서 돈을 꽤 쓰게 된다. 사람 수 대로 테이블 차지를 받는 이자카야가 많으니 미리 확인해 두자. 일행이 여러 명이면 테이블 차지만 몇 만원 나갈 수도 있다. 1인당 500엔이라면 4명이면 2천 엔이다. 특히 [[신주쿠]]와 같은 [[도쿄]] 쪽 번화가를 비롯해서 대도시 이자카야들은 테이블 차지를 받는 게 기본이라고 보면 된다. 나중에 계산서 보고 바가지 썼다고 점원이랑 싸우지 말자. 테이블 차지를 받는 곳이든 아니든 보통은 한두 가지 [[기본 안주]], 즉 [[오토시]]가 제공된다.<ref>[[기본 안주]]라고 해서 우리나라처럼 먹고 더 달라는 건 [[일본]]에서는 어림도 없다. 그러니까 테이블 차지는 [[오토시]] 값이라고 보면 된다.</ref> [[오토시]] 항목에 더 자세히 나와 있지만 이런 문화가 없는 외국인들은 왜 주문하지도 않은 음식을 내 오면서 돈을 받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 하다 보니 바가지 씌웠다고 말다툼이 벌어지기도 한다. [[도쿄]]에 외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의 이자카야에는 아예 영어나 한국어, 중국어로 테이블 차지에 관한 안내를 써붙여 놓기도 한다. [[와타미]] 같은 전국구급 체인점 이자카야는 메뉴를 보면 [[일본]], [[아시아]], 서양을 망라하고 이리저리 퓨전까지 하면서 100가지가 넘는 별의별 음식이 다 들어 있어서 '아니 도대체 정체성이 뭐야' 싶을 정도다. <del>정체성은 그냥 [[푸드코트]]라고 보면 된다.</del> 술도 [[맥주]], [[니혼슈]], [[하이볼]], [[일본]] [[소주]]는 물론 [[위스키]], [[와인]], [[칵테일]], 심지어 [[한국]] [[소주]]나 [[막걸리]]까지 갗춰놓은 곳도 있다. 한국에서도 많은 이자카야가 영업을 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알린 것은 90년대인데,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로바다야끼]]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고급 술집 취급을 받아서 압구정동 오렌지족의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 중 하나였다. 지금은 많이 대중화 되었고 [[일본]] 스타일로 술과 안주를 주력으로 하는 곳이라면 이자카야라고 자처한다. 아예 [[일본]]의 이자카야 체인이 진출하기도 했는데, [[일본]]의 대형 이자카야 체인 [[와타미]]는 BBQ와 손잡고 한국에서 합작 법인 형태로 강남역 주변에 매장을 열었다. 하지만 강남역 매장은 접었고, 2020년 가을 기준으로는 서울 송파구의 방이직영점과 인천구월점 둘 뿐이었다.<ref>우리나라에서 일식의 인기는 무척 좋지만 막상 [[일본]] 체인점이 들어와서는 잘 된 케이스가 별로 없고 대부분 사업 확장에 실패하고 철수한다.</ref> 그나마도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고 결국 모두 접었는데, 2023년에 들어서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1호점'을 재개장했다.<ref>[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50913533083608 "BBQ, 일본식 주점 '와타미' 1호점 재개점"], 머니투데이, 2023년 5월 9일.</ref> 이번에는 '小요리 [[하이볼]] [[선술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혼술족에 좀 더 친화적인 곳을 지향하고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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