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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らつし(唐津市)。 [[파일:Karatsu city scape from karatsu castle.jpg|섬네일|upright 2|없음|[[카라츠성]]에서 바라본 시가지 모습.]] [[일본]] [[큐슈]] [[사가현]]에 있는 도시. 한자를 보면 한국의 당진시와 정확히 똑같지만 두 도시는 별 관련이 없으며 자매결연은 서귀포시와 맺고 있다. 옛날 우리나라와 무역에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 중 하나다. [[부산]]에서는 카라츠항이 [[후쿠오카]]의 [[하카타항]]보다 더 가깝다. 중국과 무역도 활발했던 곳으로, 여기와 당진시 모두 당나라(唐)와 교역했던 나루(津)라는 뜻으로 도시 이름이 붙은 것. 이런 교역의 영향으로 도자기 제조 산업이 상당히 발달해 온 도시다. 도시 곳곳에 도자기 가마와 전시장, 판매장들이 있으며 카라츠야키(唐津焼)이라는 이름으로 무척 유명하다. 한국에서 도자기 관련 공부를 하고 있거나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꽤 유명한 도시. 그러나 알고 보면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서 납치해간 도공들을 갈아넣은 결과다. [[일본]]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큐슈]]에서도 한국 및 중국과 가장 가까운 입지 조건 덕분에 교역이 활발하던 시대에는 산업과 금융도 융성했지만<ref>[[사가현]]에 기반을 둔 은행인 사가은행은 창립 당시에는 이름이 카라츠은행일 정도였다.</ref> [[후쿠오카]]로 주도권이 넘어간 이후로는 쇠퇴 일로를 걸어서 지금은 [[후쿠오카]] 생활권에 묶인 중소도시 신세로 전락한 상태.<ref>저 멀리 [[홋카이도]]의 [[오타루시]]도 한때는 항구를 중심으로 한 교역과 산업, 금융이 활발했지만 지금은 [[삿포로]]에게 주도권을 넘겨주고 중소도시 신세다. 근대 시절 잘나갔던 시절의 흔적들은 이제는 관광지로 활용된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다.</ref> 카라츠항 역시도 옛날에는 [[큐슈]] 국제교역의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근해 어업이나 근교 섬 연락선 정도가 다니는 정도로 위상이 많이 쪼그라들었다. ==교통== [[후쿠오카]]와 가깝고 [[후쿠오카]]와 같은 생활 권역으로 묶여 있다.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카라츠역]]은 [[JR]] 카라츠선과 치쿠히선이 지나가며,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공항선이 메이노하마역에서 치쿠히선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지하철로 [[후쿠오카]]까지, 더 나아가 [[후쿠오카공항]]까지도 갈 수 있다. 다만 [[JR]] 발행 패스를 가지고 이쪽으로 가려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한데, 패스로 이쪽을 가는 건 가능하지만 시영 지하철 구간인 [[후쿠오카공항역]]-[[하카타역]]-[[나카스카와바타역]]-[[텐진역]]-[[메이노하마역]]까지는 [[JR]] 패스 적용 구간이 아니기 때문에 이 구간은 승차권을 따로 사야 한다. 곧바로 갈 수도 있고 환승을 하더라도 환승 개찰구를 따로 거치거나 하는 건 아니므로 처음 출발할 때 메이노하마역까지 왕복표를 사서 [[카라츠역]] 또는 [[니시카라츠역]]까지 가고 나갈 때 개찰구에서 패스를 보여주면 된다. [[후쿠오카]]에서 니시카라츠역 또는 카라츠역까지 가는 열차는 한 시간에 1-2대 꼴로 뜸하기 때문에 미리 시간표 확인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아니면 중간에 치쿠젠마에바루역에서 갈아타는 것도 방법인데, [[후쿠오카]] 교통국 소속 지하철은 메이노하마역 또는 치쿠젠마에바루역 종착이기 때문에 열차가 좀 더 자주 있고, 니시카라츠역에서 치쿠젠마에바루역까지만 가는 [[JR]] 열차도 [[후쿠오카공항]]행보다는 자주 있기 때문. 완전히 [[JR]] 구간으로만 [[후쿠오카]]까지 가려면 카라츠선 열차를 타고 사가역까지 간 다음 여기서 특급 카모메로 갈아타고 [[하카타역]]으로 갈 수 있다. <del>더 정신 나간 방법은 사가역에서 [[신토스역]]까지 특급을 타고 간 다음에 [[신토스역]]에서 [[신칸센]]으로 갈아타면...</del> 시간은 이쪽이 더 걸리지만 패스는 가지고 있고 지하철 구간 요금 몇백 엔조차도 아깝다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참고로 [[후쿠오카]]에서 치쿠하선을 통해 카라츠로 갈 때는 바닷가를 끼고 가는 구간이 있으며 경치가 좋다. 다만 이쪽으로 운행하는 열차는 롱시트이기 때문에 경치 구경은 그리 편하지 않은데, 다만 이쪽으로 나가면 출퇴근 시간이 아니면 손님이 많지는 않은 편이라 좀 편하게 몸을 돌려서 경치를 볼 수는 있다. 치쿠히선 말고도 사가시 쪽으로 나가는 카라츠선도 있다. 이쪽은 전철화가 안 되어 있어서 디젤 동차가 다닌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하카타교통센터 또는 텐진버스터미널에서 카라츠행 버스를 타면 되며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시간으로 보면 철도를 이용하는 편이 더 낫다. 시내교통은 버스와 택시가 있지만 중소도시들이 그렇듯 버스는 배차간격이 영 뜸해서 별 도움은 안 된다. 다만 주요 관광지들은 걸어가도 될 거리이기 때문에 정말 걷는 게 귀찮은 사람들이 아니라면 관광을 위해서 버스를 탈 필요는 없다. ==관광== [[후쿠오카]]에서 [[지하철]] 타고 한 시간 반 안에 갈 수 있으며<ref>정확히는 [[JR큐슈]]의 치쿠히선이 후쿠오카 시영지하철 공항선과 메이노하마역에서 연결된다. 원래 치쿠히선은 [[하카타역]]까지 들어갔지만 [[지하철]]과 연계하고 메이노하마부터는 폐선시켜버렸다. 후쿠오카 지하철 소속 차량은 메이노하마까지만 가며 [[JR]] 소속 차량을 타야 카라츠까지 올 수 있지만, [[후쿠오카공항역]]에서 니시카라츠역까지 가는 [[JR]] 열차편은 아주 띄엄띄엄하므로 시간 봐서 그냥 메이노하마역에서 환승하는 게 낫다.</ref>, 도시 크기는 작지만 볼거리가 쏠쏠하게 있는 편이라 관광객들이 많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있는 편이다. 주요 관광지에서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시내 관광으로 한정할 경우 카라츠역에서 [[카라츠성]]까지 걸어가면서 여러 가지 관광지들을 둘러본 다음 역으로 돌아오면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파일:Katatsujou tensyukaku.jpg|upright 1.5|섬네일|없음|카라츠성 천수각.]] 일단 가장 유명한 곳은 [[카라츠성]]. 특히 바닷가를 끼고 있는 독특한 입지 덕분에 인기가 있다. 바다 앞 언덕에 터를 잡고 있어서 천수각에 안 들어가도 전망이 좋은 편이며, 천수각에 올라가면 바다와 도시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다만 앞쪽에 섬들이 좀 있어서 수평선이 훤히 보이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은 아니다. [[파일:Former karatsu bank.jpg|upright 1.5|섬네일|없음|구 카라츠은행 본점.]] <gallery> 파일:Former karatsu bank bank windows.jpg|구 카라츠은행 본점의 창구. 파일:Former karatsu bank 100 million.jpg|구 카라츠은행 본점의 1억엔 들기 체험. </gallery> 그밖에는 1억엔 들어보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구 카라츠은행 본점, 카라츠신사와 그 옆에 있는 히키야마<ref>11월 초 카라츠쿤치 축제 때 쓰는 큰 가마.</ref>전시장 같은 곳들이 있으며, 이 중 카라츠신사와 구 카라츠은행 본점은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범위를 시내 바깥으로 넓혀 보면 카라츠 북쪽에 있는 어촌 요부코에 있는 아침 시장이 유명하다. 일본의 3대 아침 시장 어쩌고 하는 드립도 볼 수 있지만 막상 가 보면 규모는 작고 그냥 동네 시골 장터 같다. [[오징어]]로 유명하며, 이 지역 식당은 한 마리를 그대로 회를 쳐서 [[오징어]] 모양 그대로 제공하는 [[이카이키즈쿠리]](イカ活き造り)가 유명하다. [[후쿠오카시]]나 [[키타큐슈시]]와 같은 북큐슈 해안 도시에서는 대체로 다 하고 있지만 요부코는 자기들이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고, 여러 유명 전문점들이 요부코에 포진하고 있다. [[후쿠오카]] 일대의 전문점 중에도 요부코산 [[오징어]]를 사용했다고 표시하는 데가 여럿 있다. 역시 오징어를 주 재료로 한 [[딤섬]]인 이카슈마이, [[고래]] 연골을 술지게미에 절여서 만든 마츠우라즈케도 요부코의 특산품이다. 시골 동네들이 다 그렇듯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자가용이나 렌터카가 없으면 가기에 불편하다. 게다가 아침시장은 새벽에 열어서 오전 11시면 끝이라서 아예 작정하고 1박 하면 모를까, 대중교통으로 맞춰 가기는 무척 어렵기도 하다. ==음식== [[파일:Gyorokke fujikawa kamaboko honten.jpg|upright 1.5|섬네일|없음]] 음식으로는 [[어묵]] [[고로케]]라고 할 수 있는 [[교로케]]가 유명하다. 카라츠시에 있는 후지카와카마보코혼텐(藤川蒲鉾本店)이 쇼와 원년, 그러니까 1926년 경에 만들기 시작했다는 게 정설. 이 가게는 [[카레]]맛과 산뜻한 [[소금]]맛 두 가지만 팔고 있는데 지금도 하루 평균 2만 개나 나가고 있다고 한다. 오랜 시간 카라츠 지역 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음식으로 카라츠 시민들의 애정도 대단해서 한 방송사 취재 때 인터뷰를 한 시민은 "[[교로케]] 없는 카라츠시는 말도 안 된다"고 할 정도. 가격도 저렴해서 가장 유명한 위의 원조 가게도 [[교로케]] 한 개에 80엔 밖에 안 한다. 카라츠의 [[소울 푸드]]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근 요부코의 [[이카이키즈쿠리]]도 명물. {{각주}} [[Category:일본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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