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뀜
통계
임의의 문서로
도움말
문서
토론
원본 보기
역사 보기
로그인
캐세이퍼시픽 문서 원본 보기
내위키
←
캐세이퍼시픽
이동:
둘러보기
,
검색
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파일:Cathay pacific boeing 747.jpg|upright 1.5|섬네일|없음|캐세이퍼시픽의 보잉 747.]] Cathay Pacific. 한자로는 國泰航空이다. [[홍콩]]의 [[플래그 캐리어]]<ref>[[홍콩]]을 독립된 국가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그래도 중국의 일국양제 정책에 따라 고도의 자치권을 자치고 거의 독립된 국가 비스무리한 체제를 갖추고는 있으므로 그냥 [[플래그 캐리어]]로 치고 있다. 어차피 국영 항공사를 뜻하는 [[플래그 캐리어]]란 개념이 국영 항공사의 민영화 러시에 따라 좀 모호해지기도 했고</ref>. IATA 식별코드는 CX다. 이전에는 항공사에서 공식으로 사용하는 한글 이름이 '캐세이퍼시픽'이었고 항공사 웹사이트에서도 '캐세이패시픽'이라고 썼지만 2019년에 60년 이상 써오던 한글 이름인 '캐세이패시픽'을 표준 외래어표기법에 맞춰 '캐세이퍼시픽'으로 바꾸었다. 허브공항은 물론 [[홍콩국제공항]]. 항공동맹체는 [[원월드]]. 중국 항공사를 하나도 못잡은 [[원월드]]로서는 그나마 여기라도 있는 게 다행이다. [[원월드]]의 동북아시아 쪽이 영 부실한데 그나마 [[일본항공]]은 파산을 먹은 이후로는 계속 [[ANA]]에 밀려서 비실대는 상태다 보니 동북아시아 쪽 화력은 거의 캐세이퍼시픽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허브 공항은 당연히 [[홍콩국제공항]]. 과거에는 이착륙이 지랄맞기도 악명 높은 [[카이탁공항]]이었지만 지금은 [[첵랍콕공항]]으로 옮겨서 훨씬 나아졌다. [[협동체 항공기]]가 하나도 없는데, 자회사로 [[캐세이드래곤]]을 가지고 있고 [[협동체]]는 이쪽에서 굴리고 있었다. 이런 운영 방식은 [[싱가포르항공]]과 자회사 실크에어하고 마찬가지. 하지만 2020년에 캐세이드래곤을 전격 폐업하기로 결정하면서 노선의 일부를 가지고 왔고 일부는 [[홍콩익스프레스]]로 넘어갔다. [[홍콩]]을 본거지로 하고 있으나 회사 설립은 [[홍콩]] 사람도, [[홍콩]]을 소유하고 있던 [[영국]] 사람도 아닌 [[미국]]인과 [[호주]]인이다. 사실 1946년에 처음 회사가 설립되었던 곳은 [[상하이]]였으나 [[홍콩]]으로 본진을 옮겼다. 회사 이름은 마닐라호텔에 있는 바의 이름에서 따온 것. 양안 관계가 개선되어 중국-대만 직항 노선이 생기기 전에는 [[중국]]-[[홍콩]]-[[대만]] 경유 노선이 대박급이었다. 지금은 그런 메리트는 없어졌지만 여전히 [[홍콩]]이 동북아시아권 금융과 비즈니스의 중심지라 장사는 잘 되고 있다. 영국의 스와이어그룹이 최대 주주이며 중국의 [[에어차이나]]가 2대 주주다. <del>그런데 [[항공동맹체]]는 서로 딴살림이다.</del> 오랫동안 [[홍콩]]이 [[영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던지라 그 영향이 캐세이퍼시픽에도 상당히 배어 있는데, 가장 손꼽히는 예가 기장은 영국인, 부기장은 홍콩인이라는 암묵의 룰이다. <del>홍콩인은 아무리 잘 해도 캐세이퍼시픽 기장이 될 수 없는 더러운 세상... 딴 데로 이직하든가.</del> 서비스는 수준급에 속한다. [[스카이트랙스]]가 인정한 5성급 항공사다. [[중국]] 본토의 항공사들과 비교해 보면 정말로 하늘과 땅차이다. <del>이러니 [[홍콩]] 사람들이 [[중국]]에 통합되는걸 싫어하지.</del> 중국 항공사들도 점점 서비스가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캐세이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 일단 [[영어]] 구사력에서 너무 차이가 나서...<ref>다만 [[하이난항공]]은 [[스카이트랙스]]에서 5성 등급을 받을 정도로 서비스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f> [[기내 엔터테인먼트]]는 CX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그런데 수하물에 관해서는 아주 창렬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일단 중국 [[본토]] 항공사들과는 달리 [[이코노미 클래스]]는 수하물을 한 개만 부칠 수 있고<ref>다만 우리나라 항공사처럼 북미는 두 개까지 무료다.</ref> 추가 수하물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5kg 단위로 가격을 매기는데 홍콩-한국만 해도 5kg 당 52 미국 달러(USD)이고 유럽이나 호주, 미국 같은 장거리라면 180 USD씩 받는다. 만약 캐세이로 유럽 갈 때 20kg 캐리어 하나를 추가로 부치려면 (52 + 180) * 4 = 928 USD 나 받는다! <del>어쩌면 좌석 하나 더 사서 짐만 올려놓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del><ref>노쇼한 손님의 짐은 부칠 수 없으므로 불가능하다. 다만 악기와 같은 충격에 극히 민감한 장비는 좌석을 추가 구매하고 특수 케이스에 담아서 운반할 수는 있다. 그런데 캐세이퍼시픽의 정책이라면 그 편이 더 싼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ref> 정말로 캐리어 꽉 담아서 하나 더 부치면 거의 항공권 값과 맞먹는 수준이다. 게다가 무게는 사람보다 훨씬 가벼운데도 말이다. 사전 예약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비싸다. 무료 수하물보다 짐을 많이 가지고 타야 한다면 여기는 절대 피해야 할 항공사 중 하나다.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두 가지로 운영하고 있다. 하나는 입회비 50 USD를 내야 하는 마르코폴로클럽(Marco Polo Club), 또 하나는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아시아마일스(Asia Miles)다. 라운지 이용을 비롯한 프리미엄 서비스 및 [[원월드]] 회원 등급을 받으려면 아시아마일즈에 백날 적립해 봐야 소용없고 무조건 돈 내고 마르코폴로클럽에 가입해야 한다. 다만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면 입회비 면제. 마르코폴로클럽은 가입도 가입이지만 자격 유지도 까다롭기 때문에 웬만하면 [[일본항공]]을 비롯한 다른 [[원월드]] 멤버십 쪽으로 적립하는 게 낫다.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이 후한 편이다. 예를 들어 [[인천국제공항|인천]]-[[오사카]] 왕복이 [[원월드]] 동맹사인 [[일본항공]]편인데도 15,000 마일이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은 [[일본]]이 무조건 3만 마일인 것과 비교하면 세상에나, 반값이다! 보통 자기네 회사 항공편이 아닌, 같은 [[항공동맹체]]의 보너스 항공권은 [[마일리지]]를 좀 더 많이 떼가는 편인 것까지 감안하면 정말 싸다. 하지만 자기네 회사 것이 아니라면 다른 [[원월드]] 항공사 비행편에 [[마일리지]]를 쓰기는 좀 번거롭다. 온라인에서 즉석으로 예약되지 않고, 온라인에서 신청서를 써서 내면 예약 여부가 이메일로 온다. 또한 호텔 예약<ref>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도 비슷한 걸 하고는 있지만 자기네 계열사 호텔이나 리조트만 이용할 수 있다.</ref>이나 상품 구매에도 쓸 수 있고 활용폭이 꽤 넓다. [[인천국제공항|인천]]-[[홍콩]] 노선에 무려 하루 5편을 넣고 있다. 성수기에는 6편까지 넣고 있다. [[김해국제공항|김해]]에는 자회사인 [[캐세이드래곤]]의 항공편을 넣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경영 성적이 안 좋다는 리포트들이 나오고 있다. 2017년 상반기에 12억 홍콩 달러(1억 5,300만 미국 달러)라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2016년에도 경영이 안 좋았는데 2017년에는 더 나빠지고 있다. [[중국]]이 성장하고 특히 [[홍콩]]에서 가까운 [[광저우공항|광저우]]와 [[선전공항|선전]]이 허브 공항으로서 점점 빠르게 커가다 보니 과거에는 중국에서 [[홍콩]] 경유해서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지로 가던 사람들이 이제는 중국에서 바로 직항으로 가다 보니 [[홍콩]]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게다가 [[에어차이나]]가 캐세이의 대주주 중 하나로 있는데<ref>상호 출자해서 캐세이퍼시픽은 [[에어차이나]]의 대주주 중 하나이기도 하다.</ref> 정작 둘은 [[항공동맹체]]가 다르다 보니까<ref>[[에어차이나]]는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이다.</ref> [[코드쉐어]]와 같은 상호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못 보고 있다는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2019년 들어서는 더욱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홍콩정부의 범죄인 인도법 추진에 따른 민주화 시위의 여파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중이다. [[홍콩]] 여행객이 전체적으로 줄고 특히 본토에서 [[홍콩]]으로 오는 여행객의 수가 급감한 게 가장 아픈 부분. 게다가 임직원들의 시위 및 총파업 참가를 두고 중국정부에서 이들이 중국 본토 상공으로 들어오는 걸 용납할 수 없다고 엄포를 놓고 중국 안에서는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는 바람에 일부 직원들이 해고 당하고 노동조합이 반발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ref>[https://www.yna.co.kr/view/AKR20190812134700083 "캐세이퍼시픽 항공, 직원들 홍콩시위 참가→불매운동→주가 폭락"], <연합뉴스>, 2019년 8월 12일.</ref> 결국 존 슬로사 캐세이퍼시픽 회장과 루퍼트 호그 CEO가 사퇴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ref>[https://www.ajunews.com/view/20191205142324757 "무너진 세계 최고 항공사의 자존심 '캐세이퍼시픽'"], <아주경제>, 2019년 12월 12일.</ref> [[에어차이나]]가 대주주중 하나가 된 이후로 캐세이가 [[스타얼라이언스]]로 갈아타는 거 아니냐는 떡밥은 계속 나돌고 있었지만 [[영국항공]]을 비롯해서 [[영국]] 쪽과 상당히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ref>예를 들어 기장은 [[영국]]인, 부기장은 [[홍콩]]인이라는 관례라든가...</ref> 당장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완전히 [[에어차이나]]가 지배주주가 돼서 자회사로 편입된다든가 하면 모를까, 지금 상황에서 갈아타려면 다른 회원사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과연 [[싱가포르항공]]과 [[타이항공]], 그리고 바로 옆 [[대만]]의 [[에바항공]]이? 하지만 만약 현실화 된다면 [[원월드]]는 동북아시아 화력을 [[일본항공]]에 의존해야 하는데 파산 크리 이후 회복은 했다지만 여전히 [[ANA]]에게 맥을 못 추는 상태라 동북아시아 쪽에서는 커다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실화 된다면 [[아시아나항공]]이 [[원월드]] 오려고 했을 때 빨리 못 잡은 게 아쉬울 듯. 다만 요즈음 [[아시아나항공]]의 상태를 보면 뭐... {{각주}} [[Category:항공사]]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각주
(
원본 보기
)
캐세이퍼시픽
문서로 돌아갑니다.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