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きっさてん(喫茶店). 일본의 [[다방]]. 한자를 우리식으로 읽으면 끽차점이다. 줄여서 킷사(喫茶)라고도 한다. 한자로 '끽'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괴이할 수 있는데, '만끽(満喫)하다'라고 할 때의 '끽'이 바로 저 한자다.<ref>일본에서는 담배를 피는 공간도 키츠엔시츠(喫煙室), 즉 '끽연실'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지금은 '흡연실'이라고 하지만 예전에는 끽연실이라는 말도 썼다.</ref> '차'가 들어가 있으므로 [[녹차]] 같은 차를 파는 곳이라는 의미로도 쓰이지만 일본풍 [[카페]]를 뜻하는 말로도 많이 쓰인다. 우리나라는 [[커피]] 시장의 대부분을 [[에스프레소]]가 장악해 버렸지만 [[일본]]은 아직까지는 [[드립커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수십 년씩 [[드립커피]]로 승부해 온 킷사텐이 전국 각지에 워낙에 많기 때문. 우리나라도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싱글 오리진 커피를 사용한 [[드립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는 있지만 [[에스프레소]] 대세에 영향을 주기에는 역부족이다. 또한 [[스페셜티 커피]]는 재료가 가진 다채로운 향미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약하게, 또는 중간 정도로 볶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일본의 전통적인 킷사텐은 대체로 블렌디드 커피 생두를 강하게 볶아서 사용한다. 볶을 때 숯불을 사용해서 [[훈연]]향을 입히는 경우도 있다.<ref>다만 이렇게 되면 [[커피]] 자체의 향미는 강한 숯불향에 가려서 더 떨어진다. 질 낮은 생두를 쓰는 거 아닌지 의심해 볼만한 대목이다.</ref> [[에스프레소]] 커피점에는 [[카페 라테]], [[카푸치노]]를 비롯한 다양한 [[커피]]+[[우유]] 음료가 있지만 킷사텐은 반드시라고 [[카페오레]]로 퉁치고 있다. 쉽게 말해서 [[카페오레]]는 [[드립커피]]에 [[우유]] 듬뿍 탄 것.<ref>'카페오레(café au lait)'라는 말 자체가 프랑스어로 '[[우유]] [[커피]]'라는 뜻이다.</ref>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 중에서는 [[라테]]라고 보면 대충 비슷하지만 [[스팀 밀크]]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서 위에 우유 거품층이 있지는 않다. 보통 방식의 [[드립커피]] 말고도 [[사이펀 드립]](진공 커피메이커) 방식으로 [[커피]]를 내리는 킷사텐도 은근히 많다. 다른 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데 [[일본]]만 인기가 높다. 사실 [[사이펀 드립]] 방식이 필터 방식보다 나은 건 별로 없다. 보기가 멋질 뿐 향은 오히려 약간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얘기. 하지만 [[커피]]를 내리는 시각적은 효과는 [[드립커피]]보다 확실히 멋있어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방]]'이라는 말이 썩 좋은 뜻으로 와닿지는 않는다. 티켓 다방과 같이 성과 연결되어 있는 일종의 [[풍속점]] 형태의 영업이 만연했기 때문인데, [[카페]]도 80~90년대에는 차도 팔고 술도 팔면서 약간 풍속점스러운 영업을 했던 시기가 있었고 지금도 일부 오래된 동네에는 그런 식의 '[[카페]]'가 어쩌다 있다. 반면 [[일본]]의 킷사텐은 그냥 [[차]]나 [[커피]] 파는 데다. <del>[[성진국]] [[일본]]은 [[풍속점]]이 넘쳐나기 때문에 다방에서 그럴 필요가 없스무니다.</del> [[커피]]와 [[차]], [[쥬스]], [[파르페]]와 같은 것들이 음료 메뉴를 차지하고 있고, [[토스트]], [[핫도그]]를 비롯해서 간단한 먹을거리도 판다. 특히 두툼한 [[토스트]]와 [[삶은 달걀]]을 곁들인 [[커피]]는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침 식사 중 하나다. 그만큼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 모닝세트로 저렴하게 파는 곳이 많으니 [[일본]]에 갔다면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하더라도 아침에 꼭 한번 먹어 보자. 주요 역 근처의 킷사텐은 아침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출근 때 좀 여유 있게 나와서 아침 식사를 하고 열차를 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특히 [[나고야]]에 갔다면 아침 시간에 킷사텐은 꼭 가보자. 아침 시간 한정으로<ref>많지는 않지만 하루 종일 그렇게 하는 곳도 있으나 보통은 아침 시간 지나면 추가 요금을 받는다.</ref> 400엔짜리 [[커피]] 한 잔만 시켜도 서비스로 딸려 나오는 아침식사 서비스가 장난 아니다. 추가 요금 내는 세트가 아니라 진짜로 그냥 나오는 곳이 대부분이다. 자세한 것은 [[나고야메시/킷사텐]] 항목 참조. <del>손님들에게는 천국이요 주인들에게는 지옥이다.</del> 아직까지는 [[담배]]에 관대한 [[일본]]인지라 킷사텐도 흡연석과 금연석으로 나뉘어는 있어도 별다른 칸막이가 없는 곳이 많다. 흡연석에서 가까운 금연석은 간접흡연 작살이니까 먼 데에 자리 잡자. 하지만 최근 들어 [[일본]]도 [[담배]]에 관련된 규제가 점점 강해지고 있는지라 금연석과 흡연석이 격리되어 있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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