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뀜
통계
임의의 문서로
도움말
문서
토론
원본 보기
역사 보기
로그인
텐푸라 문서 원본 보기
내위키
←
텐푸라
이동:
둘러보기
,
검색
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天ぷら。 ==[[일본]]의 [[튀김]] 요리== [[일본]]을 대표하는 요리 중에 하나로 쉽게 말해서 [[튀김]]이다. [[일본어]] 한글 표기법에 따르면 '덴뿌라'다. 지금의 표기법으로는 '덴푸라'가 맞지만 오랫동안 '덴뿌라'라는 이름이 널리 통하다보니 이러한 관습을 인정한 것. [[밀가루]]나 [[녹말]]가루를 물에 묽게 갠 반죽을 만든 다음 재료를 적셔서 [[튀김옷]]을 입힌 다음 튀겨내는 요리다. 간토 지방을 위주로 발달한 요리다. [[카라아게]]는 가루를 묻혀서 [[튀김옷]]을 입하는 반면, 텐푸라는 반죽에 적셔서 [[튀김옷]]을 입히는 게 가장 큰 차이다. [[튀김옷]] 없이 그냥 튀겨내는 것은 스아게(素揚げ)라고 한다. 카라아게는 보통 [[고기]] 위주로 재료를 한입 크기 정도로 작게 잘라서 튀겨내는 반면, 텐푸라는 [[채소]]나 [[해산물]]을 위주로 통째로 튀겨내는 것들이 많다. 카츠 또는 후라이는 [[튀김옷]]과 [[빵가루]]를 입혀서 튀기는 것으로, 일본 사람들도 서양음식으로 취급한다. 즉 [[돈카츠]]나 에비후라이 같은 것들이 이쪽에 속한다. [[튀김옷]]을 입히되 최대한 얇게 입히는 게 포인트다. 이 점이 한국의 길거리 음식인 [[튀김]]과의 결정적인 차이. 한국의 [[튀김]]은 [[튀김옷]] 반죽이 걸쭉하고 두툼한 반면 텐푸라는 반죽을 최대한 묽게 하고 [[얼음]]을 넣거나 반죽을 차게 보관해서 최대한 온도를 낮추는 게 포인트다. [[튀김옷]]이 묽을수록 튀길 때 [[튀김옷]]에서 수분이 왕창 빠져나가고 그 자리가 뻥뻥 뚫려서 바삭한 식감이 최대화된다. 반죽과 튀김기름의 온도차를 높일수룩 더욱 바삭한 효과가 살아나기도 하고, 온도가 낮을수록 묽은 반죽의 점도가 조금이라도 올라가서 튀김옷 입히기가 더욱 좋기도 하다. 아무튼 [[튀김옷]]을 얇고 바삭하게 입혀서 재료가 가진 원래의 맛을 최대한 살려주는 게 텐푸라의 핵심이다. 잘 만든 텐푸라는 [[튀김옷]]이 잘 부풀어서 겉이 방울방울져 있는데 한입 베어물면 정말 '바삭' 하는 소리가 입맛을 돋워준다. 이걸 하나(はな, 花), 즉 [[꽃]]이라고 부른다. 얼마나 '하나'를 고르게 많이 만들 수 있느냐가 텐푸라 고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옛날에는 [[튀김옷]]이 얇지 않았다. [[에도시대]]에는 [[야타이]]에서 텐푸라를 많이 팔았는데, 그때는 우리나라의 [[길거리 음식]]처럼 [[튀김옷]]이 지금보다 상당히 두꺼웠고 [[꼬치]]에 꿰어서 튀겼다. 정통 방식으로 텐푸라를 만들다 보면 [[밀가루]]만 자잘한 크기로 구슬처럼 튀겨지는데 이것을 모은 것을 '[[텐카스]](天かす)'라고 한다. '텐푸라의 찌꺼기'라는 뜻. 우동에 고명으로도 들어가고 [[오코노미야키]]와 같은 요리에 양을 늘리기 위해 넣기도 한다. 직접 텐푸라를 만드는 곳에서는 부산물로 나오는 것을 쓰지만 그렇지 않으면 제품으로 나오는 것을 사다 쓴다. [[파일:Tendon.jpg|upright 1.5|섬네일|없음|[[텐동]].]] [[일본음식]] 중에는 텐푸라 전문점도 있고 텐푸라를 사용하는 요리가 여러 가지 있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텐푸라를 얹은 [[덮밥]]인 [[텐동]](天丼). 그릇에 밥을 담고 소스를 뿌린 다음 그 위에 여러 가지 텐푸라를 얹고 다시 소스를 뿌려준다. 그밖에도 [[우동]]에 여러 가지 [[튀김]]을 얹어서도 먹는다. 그밖에 [[소바]], [[스시]]와 같은 다른 요리에 텐푸라를 곁들여서 정식으로 파는 음식점도 많다. ===[[어묵]]과 텐푸라=== 다음은 오래 된 유머 중 하나. {{Quotation|<poem> 학교 시험에서 앞뒤로 학생 셋이 앉게 되었는데 앞의 학생은 공부를 잘 했고 뒤에 학생은 공부를 못 했다. 앞의 학생이 뒤의 학생에게 답을 보여주면 그 학생도 자기 뒤의 학생에게 답을 보여주기로 했다. 미술시험 문제에서 '생각하는 사람을 만든 조각가는?' 이라는 문제가 나왔다. 제일 앞의 학생은 당연히 '로댕'이라고 썼다. 그런데 뒤엣 학생이 잘못 보고 '오댕'이라고 적었다. 그 뒤의 학생은 그 답을 보고 똑같이 적으려다가 '가만, 셋 다 너무 똑같이 쓰면 선생님한테 들키지 않을까?' 하고 <del>주제에도 안 맞는</del> 걱정을 한 나머지 응용력을 발휘해서 답을 썼다. '덴뿌라' </poem>}} 과거에는 [[어묵]]([[오뎅]])을 보통 기름에 튀긴다는 것 때문에 텐푸라라고 많이 불렀다. 지금은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리고 [[어묵]]과 텐푸라는 전혀 다른 음식이다. 다만 서일본 지역에서는 튀겨서 만든 [[어묵]]을 간혹 텐푸라라고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어묵]]을 텐푸라라고 부르는 게 아주 틀린 거라고 말할 수는 없다. 특히 [[후쿠오카]] 쪽에서는 일본식 튀김과 튀겨 만든 [[어묵]]을 모두 텐푸라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가장 가까운 [[부산]]으로 [[어묵]]이 건너와서 퍼졌을 때 텐푸라라는 이름도 같이 건너왔을 가능성이 높다. [[어묵]]도 기름에 튀겨내는 것이 주종이지만 [[튀김옷]]을 입혀서 튀기지는 않기 때문에 텐푸라가 아니라 스아게에 가깝다. [[어묵]]을 재료로 써서 [[어묵]] 텐푸라를 만들 수는 있겠지만... ==중화요리== [[파일:Tempura chinese.jpg|upright 1.5|섬네일|없음]] 한국의 [[중국집]]에 있는 고기튀김. '텐푸라'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덴뿌라'라고 한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요리 자체는 간단하다. [[돼지고기]]에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내면 끝. [[소고기]]를 사용하는 [[중국집]]도 있다. [[일본요리]] 텐푸라보다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튀김]]에 가깝다. [[탕수육]]과 비슷한데, 그냥 소스 없는 [[탕수육]] 같이 보인다. 그러나 소스로 맛을 낼 수 있는 [[탕수육]]과는 달리 [[중국집]] 덴뿌라는 고기와 [[튀김옷]]만으로 맛을 내야 하므로 [[튀김옷]]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 [[튀김]] 자체로 맛을 내야 하므로 [[탕수육]]보다는 난이도가 높은 요리다. 소스가 없으므로 [[간장]]이나 초간장, 혹은 [[후추]]를 섞은 [[소금]]에 찍어먹는 정도다.<ref>아예 [[후추]]를 강하게 쳐서 나오는 덴뿌라도 있다.</ref> 예전에는 당연히 요리 메뉴에 들어있었지만 요즘은 이게 없는 [[중국집]]이 많다. 메뉴에 '덴뿌라'가 있으면 나름대로 자신 있다는 뜻이므로 한 번 시켜보자. [[중화요리]]에 속하면서도 [[짬뽕]]처럼 [[일본]] 이름을 가지고 있다.<ref>다만 [[짬뽕]]은 원래 일본이 원조인 [[중화요리]]다.</ref> {{각주}} [[Category:일본음식]] [[Category:중화요리]]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Main other
(
원본 보기
)
틀:Quotation
(
원본 보기
)
틀:Quotation/styles.css
(
원본 보기
)
틀:각주
(
원본 보기
)
텐푸라
문서로 돌아갑니다.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