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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포도]]를 주원료로 만드는 [[술]]. 포도는 옛부터 술을 만드는 재료로 유럽을 중심으로 널리 사랑 받아 왔으며, 그 덕에 전 세계 과일 생산량의 1위 자리를 절대로 빼앗기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도 먼 옛날부터 고유 품종인 머루로 술을 담았다. ==[[포도]] 과즙을 발효시킨 술== [[포도]] 과즙을 [[발효]]시켜서 만드는 술이다. 요즈음은 우리나라에서도 '[[와인]]'이라는 단어게 훨씬 친숙하다. 흔히 영어 단어인 [[와인]]이라고 부르지만 한글성경에서만큼은 어느 버전이든 [[와인]]이라는 말을 절대 안 쓰고 꼭 '포도주'라고 표기하고 있다.<ref>한글성경은 천주교든 개신교든 웬만하면 외래어는 안 쓰려는 경향이 있다. [[빵]]조차도 '밀떡'이라고 표현한 성경도 있었다.</ref> 최후의 만찬에서 유래한 '빵과 포도주'는 기독교에서 무척 자주 쓰이는 문구다.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것으로 기독교에서는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ref>물론 아무 포도주나 그런 건 아니고, 가톨릭과 정교회 기준으로는 사제가 축성한 포도주만이 성혈로 의미를 가진다. 개신교는 교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상징 정도로만 생각한다.</ref><ref>그런데 요즈음 가톨릭은 튀었을 때의 처리 문제 때문에 [[화이트 와인]]을 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레드 와인을 성혈로 썼는데 그게 한 방울이라도 옷이나 천 같은 곳에 튀었다면 색깔이 다 빠질 때까지 물에 빨아서 그 물을 사제가 모두 마셔 없애야 한다. 최후의 만찬 때 썼던 포도주도 그렇고, '피'라는 의미에는 [[레드 와인]]이 더 부합하지만 어쨌든 요즈음은 [[화이트 와인]]을 쓴다.</ref> 좁은 의미로는 [[와인]]=포도주지만 [[과일]]을 원료로 양조하고 증류하지 않은 술은 넓은 의미에서 [[와인]]으로 포함된다.<ref>예를 들어 라스베리 와인이라든가, [[복분자주]]라든가. 다만 [[포도]]가 아닌 다른 과일이면 보통은 과일 이름을 '와인' 앞에 적는다.</ref> 자세한 것은 [[와인]] 항목 참조. 다만 '포도주'라는 이름을 달고 좀 애매하게 나온 술도 있는데, 진로에서 1966년부터 생산 판매하기 시작한 '진로 포도주'가 바로 그것. 원주, 즉 진짜 [[와인]] 함량은 20%에 불과했다. 알코올 도수가 10%이기 때문에 20% 밖에 안 되는 와인에 물만 타서는 도수를 맞출 수가 없다.<ref>[[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15% 정도가 한계다. 그 이상 가는 것들은 [[증류주]]를 첨가해서 도수를 높인 [[강화 와인]]이다.</ref> 포도 쥬스, [[주정]]과 합성착향료를 때려 넣지 않으면 절대 불가능하다. 2009년에 '진로 하우스 와인'으로 리뉴얼 했는데, [[와인]] 함량<ref>스페인산 와인을 사용했다고 표시하고 있는데, 싸구려를 썼을 것은 안 봐도 뻔한 얘기.</ref>이 16.7%로 오히려 줄었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웹사이트에 이 제품을 '진로와인'으로 표시하고 있는데, 정작 [[와인]]이 아닌 기타주류 항목에 넣어 놓았다. 한편 하이트진로 웹사이트의 [[와인]] 항목에는 '진로 레드와인'이라는, 라벨에 두꺼비 그림이 큼직하게 그려져 있는 와인이 있는데, 이건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지역 와이너리가 양조해서 진로가 라벨을 붙여 파는 제품으로, 시칠리아 지역의 주력 품종인 네로다볼라를 사용했고 시칠리아 IGP 인증을 받은 진짜 이탈리아 와인이다. ==[[포도]]에 [[증류주]]를 부어 만든 [[담금주]]== 우리나라 가정에서 많이 담그던 포도주는 [[담금주]]의 일종이다. [[포도]]를 유리병에 넣고 [[소주]]를 콸콸 부어서 담가 놓는 방식으로 만든다.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포도]]를 쓰니까 당연히 [[와인]]용으로 쓰는 [[포도]]가 아닌, 그냥 먹는 용도의 [[포도]]를 쓴다. [[와인]]을 만들 때처럼 압착하거나 으깨거나 하지 않고, 포도송이에서 포도알만 따서 통으로 그냥 넣는다. 당연히 제대로 [[발효]]시켜서 만드는 포도주와는 맛이나 구성 성분이 천지차이다. 일단 [[포도]]의 [[당분]]이 전혀 발효되지 않고 술에 녹아나오기 때문에 달달하고, 도수가 25~30%인 [[담금주]]용 [[소주]]를 주로 사용하므로 [[포도]]의 수분이 빠져 나온다고 해도 [[알코올]] 도수는 [[와인]]보다 높은 편이다. [[담금주]]로 만든 포도주만 드시던 어르신들께서 [[와인]]을 드시면 단맛도 별로 없고 시금털털한 (그 분들 감각에는) 맛에 당혹스러워 한다. 껍질의 색소가 우러나오기 때문에 검붉은 색깔을 띠긴 하지만 [[레드 와인]]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성분들은 기대할 수 없다. 그래도 숙성 기간이 길어지면 나름대로의 이런저런 화학 반응으로 나름대로 맛이 깊어지긴 한다. 우리나라에도 [[와인]] 문화가 빠르게 퍼지면서 이제는 가정에서 이런 포도주를 담그는 모습은 보기 힘들어졌다. {{각주}} [[Category: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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