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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remium economy class seats singapore airlines.jpg|upright 1.5|섬네일|없음|[[싱가포르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Premium economy class. 말을 풀어보면 고급 [[이코노미 클래스]] 정도가 된다. 항공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줄여서 '프이코'라고 많이 부른다.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의 중간쯤에 있는 클래스로, 1991년 [[대만]]의 [[에바항공]]이 에버그린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도입했다.<ref>Justin Hayward, [https://simpleflying.com/airline-with-first-premium-economy-cabin/ "Which Airline Was The First To Introduce A Premium Economy Cabin?"], Simply Flying, 25 April 2023.</ref> 보통은 [[퍼스트 클래스]] 없이 [[비즈니스 클래스|비즈니스]]-프리미엄 이코노미-[[이코노미 클래스|이코노미]]까지 3 클래스 배열을 많이 한다. [[싱가포르항공]]의 일부 777처럼 퍼스트까지 4 클래스가 모두 있는 경우도 있긴 하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서비스 경쟁으로 상당히 고급화가 되면서 오히려 [[퍼스트 클래스]]의 인기가 떨어지자 [[퍼스트 클래스]]를 아예 없애거나 축소해서 운영하는 항공사들이 늘어났다. 한편 [[비즈니스 클래스]] 고급화로 [[이코노미 클래스]]는 오히려 좌석 공간이 더 좁아졌다. [[비즈니스 클래스]]가 공간을 넓히고 아예 180도까지 완전히 펴지는 풀 플랫 좌석까지 도입하다 보니, 같은 기내 공간에 [[비즈니스 클래스]]가 먹는 공간은 더 많아졌고 그때문에 이코노미는 앞뒤 간격을 줄이거나 원래 1열에 3-3-3 배열이었던 [[777]]에 3-4-3 배열을 때려 넣는 방법으로 공간이 더욱 협소해졌다. 이렇게 두 클래스 사이 차이가 점점 벌어지다 보니 그 사이에 중간급 클래스를 하나 만들게 된 게 프이코. 현재의 프이코 서비스는 초창기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A380]]이나 [[777]]에 [[퍼스트 클래스|퍼스트]]부터 [[비즈니스 클래스|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 클래스|이코노미]]의 4개 클래스를 몽창 넣기도 한다. 사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등장한 지 몇 년 안 된 개념이라 항공사마다 시설이나 서비스가 상당히 다른데, 대체로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 넓은 좌석 공간 : [[이코노미 클래스]]의 레그룸이 보통 30~33인치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프이코는 대략 38인치 정도다. 5인치 이상 넓기 때문에 그만큼 좌석도 뒤로 좀 더 젖힐 수 있고, 다리를 좀 더 펴고 갈 수 있다. 5인치라면 12.7cm 정도 되니까 별것 아니게 보일 수도 있지만 특히 장거리를 타보면 그 차이가 얼마나 큰지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좌우 폭도 좀 더 넓은데, [[싱가포르항공]]의 경우 [[777]]의 [[이코노미 클래스]]가 1열에 3-3-3 배열인데 반해 프이코는 2-4-2로 1석 적다. 좌석에 장착된 화면도 좀 더 큰 편이다. 좌석의 구조 자체는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슷하지만 좌석에 붙은 독서등이 제공되거나 독립된 전원 포트가 제공되기도 한다.<ref>[[이코노미 클래스]]는 전원 포트가 보통 2 좌석에 하나, 3좌석에 두 개와 같은 식으로 제공된다.</ref> 또한 팔걸이가 각 좌석마다 별개로 장착되어 옆 좌석과 팔걸이 때문에 신경전 할 일도 없다. 하지만 이건 주로 장거리 국제선 얘기고 단거리 혹은 미국 항공사들은 그냥 이코노미 좌석에 [[레그룸]]만 좀 넓혀서 장착하는 곳도 있다.<ref>[[비즈니스 클래스]]도 단거리나 [[협동체 항공기]]는 풀 플랫 이딴 거 없고 우등고속버스 좌석 비스무리한 정도인 경우도 많다.</ref> * [[기내식]] : 기본적으로는 [[이코노미 클래스]]처럼 한 번에 제공되지만 도자기 그릇을 일부 사용하여 <del>기분만</del> 좀 더 고급스럽다. [[이코노미 클래스]]와 같은 [[기내식]]을 그릇만 다르게 해서 제공하는 항공사가 있는가 하면 그래도 이코노미보다는 좀 더 나은 [[기내식]]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을 제공하는 항공사들도 있고 웰컴 드링크를 서비스 하기도 한다. [[와인]]도 조금 더 좋은 것을 서비스한다.[[파일:In flight meal premium economy class lufthansa beef stew.jpg|upright 1.5|섬네일|없음|[[루프트한자]]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비프 [[스튜]].]] * [[마일리지]] : [[이코노미 클래스]]와 같은 적립율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상당수는 110%를 제공한다. 물론 같은 항공사라고 해도 항공권 클래스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수하물 : 보통은 추가로 수하물을 하나 더 부칠 수 있다. 그리고 수하물 우선 처리도 받을 수 있다. * 공항 서비스 : 항공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우선 탑승, [[비즈니스 클래스]] 체크인 카운터 이용과 같은 여러 편의를 제공한다. 확실히 [[이코노미 클래스]]에 비하면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있지만 좌석 공간이나 [[기내식]]과 같은 각종 서비스에서는 [[비즈니스 클래스]]보다는 많이 떨어진다. 또한 [[이코노미 클래스]]에 비해서 40~50% 정도 비싼 편인데, [[비즈니스 클래스]]와 비교하면 50~60% 가격이다. 좌석이 많이 안 찬 경우에는 공항 체크인 때 추가 요금을 내면 업그레이드를 해 주기도 하는데 이 때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 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다. 항공사 쪽에서 본다면 수익성 측면에서 꽤 괜찮다고 한다. 좌석 공간이나 서비스에 들어가는 비용은 [[비즈니스 클래스]]보다는 적다. 좌석 공간이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넓기는 하지만 사실 밀도가 크게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대략 이코노미 6열이 프이코 5열 정도에 해당되고, 1열 당 좌석 수도 하나 정도 적은 수준이다. [[777]]을 기준으로 해 보면 같은 공간에 이코노미는 54석, 프이코는 40석 정도 들어가니까 좌석 밀도가 74% 정도다. 하지만 운임은 [[이코노미 클래스]]보다는 40~50% 정도까지 높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공간의 좌석이 다 팔리면 프이코 쪽이 훨씬 짭짤하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보통 [[이코노미 클래스]]의 2.5~4배 정도에서 가격이 형성되는데, 좌석 공간이 이코노미의 3배 정도를 먹는다. [[비즈니스 클래스]]도 수익성으로 보면 이코노미보다 낫다고 알려져 있는데 항공사에서 보기에 가격 대비 좌석 공간의 효율이 더 좋은 프이코 역시 수익성이 좋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기내식]]이나 기타 서비스도 좀 더 업그레이드 되어 제공된다고는 하지만 [[비즈니스 클래스]]와는 차이가 많이 난다. 그런 면에서, 지금의 프이코가 과연 돈 낸 만큼 가치가 있냐 하는 논란도 많다. 그래도 한 가지 괜찮은 면이 있는데, 출장을 가는 비즈니스 수요 중에 [[비즈니스 클래스]] 탈 급은 못 되는 사람들이 그나마 이코노미보다는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는 옵션이 생긴 것. 아무튼 프이코를 도입하는 항공사들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새 비행기를 들여올 때 프이코를 넣는 항공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프이코 도입을 주저하는 항공사들은 프이코를 도입하면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이 이쪽으로 오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이 이쪽으로 내려가는 거 아니냐 하는 걱정을 한다. 하지만 [[루프트한자]]에 따르면 풀 플랫 좌석과 같이 [[비즈니스 클래스]]를 충분히 업그레이드하면 프이코 때문에 [[비즈니스 클래스]] 수요가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한다.<ref>[http://kr.wsj.com/posts/2014/03/06/%ED%95%AD%EA%B3%B5%EC%97%85%EA%B3%84-%ED%95%AB%EC%9D%B4%EC%8A%88-%ED%94%84%EB%A6%AC%EB%AF%B8%EC%97%84-%EC%9D%B4%EC%BD%94%EB%85%B8%EB%AF%B8%EC%84%9D%EC%9D%B4%EB%9E%80/ "항공업계 핫이슈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란?"], ''WSJ'', 2014년 3월 6일.</ref> 우리나라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 중에는 [[루프트한자]]와 [[싱가포르항공]], [[에어캐나다]], [[캐세이퍼시픽]], [[영국항공]], [[에어프랑스]], [[델타항공]]과 같은 몇몇 외국 항공사를 통해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해 볼 수 있으나 모든 편이 그런 것은 아니니 예약할 때 어떤 편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항공사는 프이코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이 2017년부터 도입하는 [[A350]]에는 프이코가 들어올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별 생각이 없는 듯 했으나 2017년 2월 말에 [[787]]-9 도입 관련 간담회에서 조원태 사장이 "[[787]]은 좌석 수가 많지 않아 넣지 않았지만<ref>[[787]]이 [[777]]보다는 좀 작긴 하다. 그래도 [[전일본공수]]나 [[에어캐나다]]를 비롯해서 [[787]]에 프이코를 넣은 항공사도 많다.</ref> 앞으로 도입하는 항공기에는 검토하겠다"는 언급을 했다<ref>[http://v.media.daum.net/v/20170228000310953 "다리는 쭉 뻗고 값은 싼 이코노미?"], <중앙일보>, 2017년 2월 28일.</ref>. 상용 수요가 [[대한항공]]에 비해 많이 밀리는 [[아시아나항공]]으로서는 [[비즈니스 클래스]]까지는 못 타는 비즈니스 수요를 잡을 수 있는 틈새 시장이 될 수도 있다. [[A350]] 도입을 앞두고 2017년 3월에 [[아시아나항공]]이 [http://asiana350.flyasiana.com/web/ A350] 스페셜 페이지를 통해서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소개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라기보다는 그냥 좌석 간격만 좀 넓혀 놓은 이코노미에 불과하다. [[아시아나항공]] 쪽에서도 별도 클래스로 보지 않고 유료 부가 서비스로 분류하고 있다. 이코노미와 같은 좌석에 앞뒤 간격만 7~10cm 정도 늘렸고,, 1열 당 좌석 배치도 이코노미와 차이가 없는 3-3-3 배열이다. 부가 혜택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도 우선탑승과 장거리 구간 승객이라면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이용 및 간단한 어메니티 키트 제공이 전부다. 아직은 간략하게만 언급되어 있고 추가 서비스가 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겠지만 기존 이코노미와 별 차이 없는 좌석이라면 돈 더 주고 탈 가치가 있겠는가, 하는 의문이 들기 쉬울 듯하다. 그래도 장거리 여행을 할 때에는 이 정도 차이만 해도 피로도에 꽤나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걸 선택하는 사람들도 은근 있는 편이다. 우수 회원들한테는 가끔 무료 업그레이드도 해 준다. {{각주}} [[Category: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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