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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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부의 중남부에 자리잡은 주(State). [[호주]] 최대 인구를 자랑한다. 일단 호주 최대의 도시 [[시드니]]가 여기 있으니 게임 끝. 라이벌이자 앙숙인 남쪽의 [[빅토리아 주]], 그리고 동부의 중부에서 북부를 다 먹고 있는 [[퀸즐랜드 주]] 사이에 끼어있다. <del>다 덤벼 이놈들아!</del> | [[호주]] 동부의 중남부에 자리잡은 주(State). [[호주]] 최대 인구를 자랑한다. 일단 [[호주]] 최대의 도시 [[시드니]]가 여기 있으니 게임 끝. 라이벌이자 앙숙인 남쪽의 [[빅토리아 주]], 그리고 동부의 중부에서 북부를 다 먹고 있는 [[퀸즐랜드 주]] 사이에 끼어있다. <del>다 덤벼 이놈들아!</del> | ||
[[영국]]에서 처음으로 이주민<del>죄수</del>들이 정착한 주이기도 하다. [[시드니]]에 가장 먼저 정착했고, 그 다음은 [[시드니]] 북쪽에 있는 [[뉴캐슬]]. [[빅토리아 주]]의 [[멜버른]]에 정착한 시기는 한참 뒤다. '뉴사우스웨일즈'라는 대단히 [[영국]]스러운 이름이 붙은 것도 그 때문. <del> | [[영국]]에서 처음으로 이주민<del>죄수</del>들이 정착한 주이기도 하다. [[시드니]]에 가장 먼저 정착했고, 그 다음은 [[시드니]] 북쪽에 있는 [[뉴캐슬]]. [[빅토리아 주]]의 [[멜버른]]에 정착한 시기는 한참 뒤다. '뉴사우스웨일즈'라는 대단히 [[영국]]스러운 이름이 붙은 것도 그 때문. <del>뉴사우스제일스(New South Jails, 신남부교도소)로붙이려고 했던 거 아닐까.</del> 주도는 [[호주]] 제1의 도시이자 가징 먼저 이주민이 정착한 [[시드니]]. 호주의 모든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와 가장 강한 경제력을 자랑하고 있다. | ||
주 이름을 해석해 보면 새로운 | 주 이름을 해석해 보면 새로운 남웨일즈라는 뜻이 된다. [[웨일스]]는 [[영국]]을 구성하고 있는 네 개의 구성국 중에 하나라는 건 쉽게 추측할 수 있다. [[미국]]이나 [[호주]]와 같이 [[영국]]이 식민지로 개척한 곳을 보면 [[영국]] 지명 앞에 뉴(New)를 갖다 붙인 곳이 많다. 이거 떼어내면 [[영국]] 어딘가에 그 지명이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뉴욕]](New York)에서 '뉴' 떼어내면 [[잉글랜드]] 중부에 실제로 있는 '[[요크]](York)'가 된다. 미국의 [[뉴잉글랜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시드니]] 위 [[뉴캐슬]]은 [[영국]]에도 똑같은 이름인 뉴캐슬이 있다. <del>하긴 뉴뉴캐슬은 그렇잖아.</del> 다만 [[호주]] 옆 [[뉴질랜드]]는 영국과 관련 없다. [[네덜란드]] 탐험가인 [[아벨 타스만]]이 먼저 발견했고 15세기 [[네덜란드]] 지도 제작자들이 [[네덜란드]]의 질랜드(Zeeland) 주를 따서 노바질랜드(Nova Zeeland)라고 붙인 걸 [[제임스 쿡]]이 영어화한 게 [[뉴질랜드]]. | ||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도 지리적으로 본다면 뉴사우스웨일즈 주 안에 <del>포위되어</del> 들어가 있다. 다만 행정구역으로는 [[호주 수도 준주]]로 분리되어 있다. |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도 지리적으로 본다면 뉴사우스웨일즈 주 안에 <del>포위되어</del> 들어가 있다. 다만 행정구역으로는 [[호주 수도 준주]]로 분리되어 있다. |
2017년 9월 9일 (토) 21:36 판
New South Wales (NSW).
호주 동부의 중남부에 자리잡은 주(State). 호주 최대 인구를 자랑한다. 일단 호주 최대의 도시 시드니가 여기 있으니 게임 끝. 라이벌이자 앙숙인 남쪽의 빅토리아 주, 그리고 동부의 중부에서 북부를 다 먹고 있는 퀸즐랜드 주 사이에 끼어있다. 다 덤벼 이놈들아!
영국에서 처음으로 이주민죄수들이 정착한 주이기도 하다. 시드니에 가장 먼저 정착했고, 그 다음은 시드니 북쪽에 있는 뉴캐슬. 빅토리아 주의 멜버른에 정착한 시기는 한참 뒤다. '뉴사우스웨일즈'라는 대단히 영국스러운 이름이 붙은 것도 그 때문. 뉴사우스제일스(New South Jails, 신남부교도소)로붙이려고 했던 거 아닐까. 주도는 호주 제1의 도시이자 가징 먼저 이주민이 정착한 시드니. 호주의 모든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와 가장 강한 경제력을 자랑하고 있다.
주 이름을 해석해 보면 새로운 남웨일즈라는 뜻이 된다. 웨일스는 영국을 구성하고 있는 네 개의 구성국 중에 하나라는 건 쉽게 추측할 수 있다. 미국이나 호주와 같이 영국이 식민지로 개척한 곳을 보면 영국 지명 앞에 뉴(New)를 갖다 붙인 곳이 많다. 이거 떼어내면 영국 어딘가에 그 지명이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뉴욕(New York)에서 '뉴' 떼어내면 잉글랜드 중부에 실제로 있는 '요크(York)'가 된다. 미국의 뉴잉글랜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시드니 위 뉴캐슬은 영국에도 똑같은 이름인 뉴캐슬이 있다. 하긴 뉴뉴캐슬은 그렇잖아. 다만 호주 옆 뉴질랜드는 영국과 관련 없다. 네덜란드 탐험가인 아벨 타스만이 먼저 발견했고 15세기 네덜란드 지도 제작자들이 네덜란드의 질랜드(Zeeland) 주를 따서 노바질랜드(Nova Zeeland)라고 붙인 걸 제임스 쿡이 영어화한 게 뉴질랜드.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도 지리적으로 본다면 뉴사우스웨일즈 주 안에 포위되어 들어가 있다. 다만 행정구역으로는 호주 수도 준주로 분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