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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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공항이므로 택싱 때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착륙하기 전에 늘 이 안내가 나온다.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기지와 [[활주로]]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공항이 은근히 꽤 된다.
군사공항이므로 택싱 때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착륙하기 전에 늘 이 안내가 나온다.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기지와 [[활주로]]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공항이 은근히 꽤 된다.


터미널은 국제선과 국내선 두 개로 나란히 붙어 있다. 그냥 걸어가도 금방이다. <del>밀리터리 터미널은 총 맞아도 멀쩡할 자신 있으면 가 보자.</del>
여객터미널은 국제선과 국내선 두 개로 나란히 붙어 있다. 그냥 걸어가도 금방이다. <del>밀리터리 터미널은 총 맞아도 멀쩡할 자신 있으면 가 보자.</del> 2층에서도 고가도로를 따라서 걸어가면 두 터미널을 오갈 수 있다.


2015년 들어서 국내선 게이트 번호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10번대 번호가 붙었는데 30번대 번호로 바뀌었다. 그러니까 예전의 게이트 12가 이제는 게이트 32.
2015년 들어서 국내선 게이트 번호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10번대 번호가 붙었는데 30번대 번호로 바뀌었다. 그러니까 예전의 게이트 12가 이제는 게이트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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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디시인사이드의 항공기 갤러리는 저 떡밥 때문에 완전히 쑥대밭이 됐다. 123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항갤러가 줄기차게 가덕도에 신공항을 지어야 한다고 도배를 하는 통에... 결국 항갤 핵심 멤버들은 못 견디고 딴데 살림 차렸다. <del>그 정성이면 차라리 100만명 서명운동을 받아라.</del> 한편에서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경제성이 불확실하다면서 차라리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편이 낫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미 주변이 어느 정도 개발되어 있어서 확장에 한계가 있고 24시간 운영이 안 된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
그런데 디시인사이드의 항공기 갤러리는 저 떡밥 때문에 완전히 쑥대밭이 됐다. 123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항갤러가 줄기차게 가덕도에 신공항을 지어야 한다고 도배를 하는 통에... 결국 항갤 핵심 멤버들은 못 견디고 딴데 살림 차렸다. <del>그 정성이면 차라리 100만명 서명운동을 받아라.</del> 한편에서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경제성이 불확실하다면서 차라리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편이 낫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미 주변이 어느 정도 개발되어 있어서 확장에 한계가 있고 24시간 운영이 안 된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


선거 때마다 영남권의 주요 공약으로 동남권 신공항이 등장하고, 한바탕씩 홍역을 치렀다. 이명박 정권 때도 추진하다가 백지화되었고, 박근혜 정권 때에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결국 2016년 6월 21일에 신공항은 백지화되고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다. 다시 한번 영남의 갈등이 폭발할 분위기지만 오히려 항공기 커뮤니티 쪽에서는 김해공항 확장 쪽이 낫다는 의견이 꽤 많았던 고로 현실적인 결정이라는 분위기. 한편 밀양신공항 무산으로 악화된 대구경북권 분위기를 달래기 위해 박근혜정부에서는 [[대구공항]] 이전이라는 대형 떡밥을 투척했다. 대구경북권에서는 아침에 대구신공항을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입지로 옮겨서 아직도 주변 소음문제에 따른 24시간 운영 여부로 논란이 있는 김해신공항 대신 사실상의 영남권신공항으로 만들자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del>안 될 거야 아마</del>
선거 때마다 영남권의 주요 공약으로 동남권 신공항이 등장하고, 한바탕씩 홍역을 치렀다. 이명박 정권 때도 추진하다가 백지화되었고, 박근혜 정권 때에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결국 2016년 6월 21일에 신공항은 백지화되고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다. 다시 한번 영남의 갈등이 폭발할 분위기지만 오히려 항공기 커뮤니티 쪽에서는 김해공항 확장 쪽이 낫다는 의견이 꽤 많았던 고로 현실적인 결정이라는 분위기. 한편 밀양신공항 무산으로 악화된 대구경북권 분위기를 달래기 위해 박근혜정부에서는 [[대구공항]] 이전이라는 대형 떡밥을 투척했다. 대구경북권에서는 아침에 대구신공항을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입지로 옮겨서 아직도 주변 소음문제에 따른 24시간 운영 여부로 논란이 있는 김해신공항 대신 사실상의 영남권신공항으로 만들자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del>안 될 거야 아마</del> 문재인정부가 들어서고 나서는 김해시를 중심으로 부산권이 가세해서 김해신공항 철회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즉 정권 바뀐 김에 기회는 이때다, 다시 가덕도공항 밀어보자 하는 분위기인데, 부산권은 열렬한 반면 다른 곳의 분위기는 차가운 상태.


==접근성==
==접근성==


[[공항버스]]와 [[일반버스]], 그리고 [[김해경전철]]로 공항까지 갈 수 있다. 부산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사상역에서, 또는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대저역에서 [[김해경전철]]로 갈아타고 공항역에 내리면 교통 체증 걱정 없이 공항에 갈 수 있다. 공항버스는 부산 말고도 [[울산]], [[거제]], [[창원]]을 비롯한 [[경상남도]]권의 상당 부분, [[대구]]와 [[포항]]을 비롯해서 [[경상북도]]권의 일부 도시도 커버하고 있다. 심지어는 금호고속에서 [[광주]]와 [[동공양]]을 거쳐 김해공항까지 가는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del>[[광주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은 그냥 울지요.</del>
[[공항버스]]와 [[일반버스]], 그리고 [[김해경전철]]로 공항까지 갈 수 있다. [[부산]]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사상역에서, 또는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대저역에서 [[김해경전철]]로 갈아타고 공항역에 내리면 교통 체증 걱정 없이 공항에 갈 수 있다. 리무진버스는 부산으로는 [[서면]]-[[부산역]] 방면과 남천-[[센텀시티]]-[[해운대]] 방면 두 가지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부산]] 말고도 [[울산]], [[거제]], [[창원]]을 비롯한 [[경상남도]]권의 상당 부분, [[대구]]와 [[포항]]을 비롯해서 [[경상북도]]권의 일부 도시도 커버하고 있다. 심지어는 금호고속에서 [[광주]]와 [[동공양]]을 거쳐 김해공항까지 가는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del>[[광주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은 그냥 울지요.</del>


부산 바깥 지역에서 철도를 이용할 경우 [[KTX]]를 타면 [[부산역]]에서 내려서 공항버스를 타거나, 부산 지하철 1호선으로 서면까지 간 다음 2호선으로 사상까지, 그리고 김해경전철로 공항역까지 가야 한다.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를 타면 구포역에서 내려서 지하철 3호선 대저역까지 가서 [[김해경전철]]을 타야 한다. 환승이 여러 번 복잡하게 이루어지므로 탈 수 있다면 공항버스를 타는 게 편하긴 하다.
[[부산]] 바깥 지역에서 철도를 이용할 경우 [[KTX]]를 타면 [[부산역]]에서 내려서 공항버스를 타거나, [[부산]] 지하철 1호선으로 서면까지 간 다음 2호선으로 사상까지, 그리고 김해경전철로 공항역까지 가야 한다.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를 타면 구포역에서 내려서 지하철 3호선 대저역까지 가서 [[김해경전철]]을 타야 한다. 환승이 여러 번 복잡하게 이루어지므로 탈 수 있다면 공항버스를 타는 게 편하긴 하다.


[[Category:공항]]
[[Category:공항]]

2017년 12월 5일 (화) 00:45 판

부산 경남권 항공교통의 중심 공항이자, 국제선 취항지 수로는 한국에서 2위인 국제공항. IATA 식별코드는 PUS. 과거 부산이 Pusan으로 표기될 때 정한 코드다. 지금 부산의 영문 표기는 Busan.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허브공항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렁 에어부산이 여기 말고 어딜 가?

군사공항이므로 택싱 때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착륙하기 전에 늘 이 안내가 나온다.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기지와 활주로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공항이 은근히 꽤 된다.

여객터미널은 국제선과 국내선 두 개로 나란히 붙어 있다. 그냥 걸어가도 금방이다. 밀리터리 터미널은 총 맞아도 멀쩡할 자신 있으면 가 보자. 2층에서도 고가도로를 따라서 걸어가면 두 터미널을 오갈 수 있다.

2015년 들어서 국내선 게이트 번호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10번대 번호가 붙었는데 30번대 번호로 바뀌었다. 그러니까 예전의 게이트 12가 이제는 게이트 32.

2007년부터 루프트한자인천 경유 뮌핸행 노선을 넣어서 유일하게 부산발 장거리 노선을 운항했지만 결국 2014년 3월 말에 철수했다. 루프트한자가 다시 돌아온다는 소문도 있고, 2016년에는 핀에어헬싱키 노선을 넣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은 돼야 되는 것.

김포공항처럼 확장이 힘들고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점,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에 애로사항이 꽃핀다는 점, 여기에 더해서 공군기지와 활주로를 공유하고 있다는 문제와 같이 여러 가지 한계를 안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오래 전부터 나온 떡밥이 동남권 신공항. 밀양이냐 신공항이냐를 두고 부산권과 경상북도권이 치열하게 싸움박질 중인데, 오히려 그 바람에 어느 편도 들기 뭐해서 떡밥을 던졌다가 취소되고를 되풀이 하고 있다.

그런데 디시인사이드의 항공기 갤러리는 저 떡밥 때문에 완전히 쑥대밭이 됐다. 123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항갤러가 줄기차게 가덕도에 신공항을 지어야 한다고 도배를 하는 통에... 결국 항갤 핵심 멤버들은 못 견디고 딴데 살림 차렸다. 그 정성이면 차라리 100만명 서명운동을 받아라. 한편에서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경제성이 불확실하다면서 차라리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편이 낫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미 주변이 어느 정도 개발되어 있어서 확장에 한계가 있고 24시간 운영이 안 된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

선거 때마다 영남권의 주요 공약으로 동남권 신공항이 등장하고, 한바탕씩 홍역을 치렀다. 이명박 정권 때도 추진하다가 백지화되었고, 박근혜 정권 때에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결국 2016년 6월 21일에 신공항은 백지화되고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다. 다시 한번 영남의 갈등이 폭발할 분위기지만 오히려 항공기 커뮤니티 쪽에서는 김해공항 확장 쪽이 낫다는 의견이 꽤 많았던 고로 현실적인 결정이라는 분위기. 한편 밀양신공항 무산으로 악화된 대구경북권 분위기를 달래기 위해 박근혜정부에서는 대구공항 이전이라는 대형 떡밥을 투척했다. 대구경북권에서는 아침에 대구신공항을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입지로 옮겨서 아직도 주변 소음문제에 따른 24시간 운영 여부로 논란이 있는 김해신공항 대신 사실상의 영남권신공항으로 만들자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안 될 거야 아마 문재인정부가 들어서고 나서는 김해시를 중심으로 부산권이 가세해서 김해신공항 철회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즉 정권 바뀐 김에 기회는 이때다, 다시 가덕도공항 밀어보자 하는 분위기인데, 부산권은 열렬한 반면 다른 곳의 분위기는 차가운 상태.

접근성

공항버스일반버스, 그리고 김해경전철로 공항까지 갈 수 있다. 부산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사상역에서, 또는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대저역에서 김해경전철로 갈아타고 공항역에 내리면 교통 체증 걱정 없이 공항에 갈 수 있다. 리무진버스는 부산으로는 서면-부산역 방면과 남천-센텀시티-해운대 방면 두 가지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부산 말고도 울산, 거제, 창원을 비롯한 경상남도권의 상당 부분, 대구포항을 비롯해서 경상북도권의 일부 도시도 커버하고 있다. 심지어는 금호고속에서 광주동공양을 거쳐 김해공항까지 가는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광주공항무안국제공항은 그냥 울지요.

부산 바깥 지역에서 철도를 이용할 경우 KTX를 타면 부산역에서 내려서 공항버스를 타거나, 부산 지하철 1호선으로 서면까지 간 다음 2호선으로 사상까지, 그리고 김해경전철로 공항역까지 가야 한다. 새마을호무궁화호를 타면 구포역에서 내려서 지하철 3호선 대저역까지 가서 김해경전철을 타야 한다. 환승이 여러 번 복잡하게 이루어지므로 탈 수 있다면 공항버스를 타는 게 편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