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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마시기 위해서 쓰는 신 튜브 모양의 도구. '대롱'이라는 말도 있지만 잘 안 쓰인다. 대롱은 안이 뚫린 긴 막대를 뜻하는 좀 더 넓은 의미를 가진 말이라면 빨대는 '빠는 대'라는 의미이므로 빨아먹을 때 쓰는 도구라는 좀 더 확실한 의미가 있다.
음료를 마시기 위해서 쓰는 신 튜브 모양의 도구. '대롱'이라는 말도 있지만 잘 안 쓰인다. 대롱은 안이 뚫린 긴 막대를 뜻하는 좀 더 넓은 의미를 가진 말이라면 빨대는 '빠는 대'라는 의미이므로 빨아먹을 때 쓰는 도구라는 좀 더 확실한 의미가 있다. 빨대로 음료를 빨아들일 때 빨대와 이어진 몸 안의 공기밀도가 낮아지면서 음료를 누르는 공기의 압력을 통해 음료가 밀려 올라온다. 근본적으로는 주사기로 액체를 빨아올리는 것과 비슷하다.


최근 들어서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 움직임이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 움직임이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다. 많은 플라스틱을 소모하지만 재활용도 거의 안 되기 때문이다.


어딘가에 꽂아서 빨아먹는 도구이다 보니 뭔가를 착취한다는 의미로 종종 쓰인다. 예를 들어 대가를 제대로 안 주면서 남의 노력을 착취하는 것을 두고 속어로 '빨대 꽂는다'고 표현하며, 속어가 아닌 사회학 용어로 [[빨대현상]]이라는 용어도 있다.
어딘가에 꽂아서 빨아먹는 도구이다 보니 뭔가를 착취한다는 의미로 종종 쓰인다. 예를 들어 대가를 제대로 안 주면서 남의 노력을 착취하는 것을 두고 속어로 '빨대 꽂는다'고 표현하며, 속어가 아닌 사회학 용어로 [[빨대현상]]이라는 용어도 있다.

2018년 9월 1일 (토) 12:40 판

음료를 마시기 위해서 쓰는 신 튜브 모양의 도구. '대롱'이라는 말도 있지만 잘 안 쓰인다. 대롱은 안이 뚫린 긴 막대를 뜻하는 좀 더 넓은 의미를 가진 말이라면 빨대는 '빠는 대'라는 의미이므로 빨아먹을 때 쓰는 도구라는 좀 더 확실한 의미가 있다. 빨대로 음료를 빨아들일 때 빨대와 이어진 몸 안의 공기밀도가 낮아지면서 음료를 누르는 공기의 압력을 통해 음료가 밀려 올라온다. 근본적으로는 주사기로 액체를 빨아올리는 것과 비슷하다.

최근 들어서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 움직임이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다. 많은 플라스틱을 소모하지만 재활용도 거의 안 되기 때문이다.

어딘가에 꽂아서 빨아먹는 도구이다 보니 뭔가를 착취한다는 의미로 종종 쓰인다. 예를 들어 대가를 제대로 안 주면서 남의 노력을 착취하는 것을 두고 속어로 '빨대 꽂는다'고 표현하며, 속어가 아닌 사회학 용어로 빨대현상이라는 용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