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트리버 공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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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마이크로네이션]] |
2015년 6월 20일 (토) 08:31 판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 있는 마이크로네이션. 그 큰 대륙에서 유일한 호주의 라이벌 국가다. 영국에 시랜드 공국이 있다면 호주에는 허트리버 공국이 있다!
호주 정부에서는 국가로 공식 인정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줄곧 보여왔고, 물론 어느 나라도 정식으로 허트리버 공국을 국가로 인정하거나 외교 관계를 수립하지도 않았다. 심지어는 북한도!
거의 허울 뿐이겠지만 내각도 있다. 군주(Sovereign)를 정점으로 수상(Prime Minister)이 경제개발 및 우정 장관을 겸직하고 있으며, 외무부, 재무부, 교육부, 문화부 장관이 있다. 심지어 자체 통화인 허트리버 공국 달러도 있다. 환율은 호주 달러와 1:1 가치로 연동되어 있다.
구글 맵스에서도 검색이 되는 몇 안 되는 마이크로네이션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국가가 아니라 관광명소로 검색된다.
배경
허트리버 공국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1970년 초 레너드 캐슬리와 서호주 지방정부 사이의 충돌로 거슬러 올라간다. 캐슬리는 4천 헥타르에 이르는 밀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수확철이 다가올 때 서호주 정부에서 난데 없이 각 농장에게 제한된 양의 밀만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밀 생산 쿼터를 내질러버린다. 캐슬리에게 허용된 쿼터는 겨우 99 헥타르에 해당하는 양이니까 전체 생산량의 겨우 2.5%에 불과했다. 나머지 97.5%는 나보고 다 처먹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