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つゆ(汁·液).
つゆ(汁·液).


[[가쓰오부시]]와 [[다시마]]를 우려낸 [[다시]]와 [[청주]] 또는 [[미림]], [[간장]]을 베이스로 한 [[일본]]의 장국이다. 물론 대량생산하는 것들은 [[MSG]], [[카라멜색소]]를 비롯한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가고, [[가쓰오부시]] 말고도 [[고등어]]도 들어간다. [[일본]]에서는 쯔유라고 하면 장맛비(梅雨)라는 뜻도 되고, 그냥 우리가 아는 국물을 쯔유라고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좀 더 정확히 멘쯔유( めんつゆ, 麺汁)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국수]]를 위한 국물'이라는 뜻. [[간장]] <del>및 [[캐러멜색소]]</del> 때문에 짙은 갈색을 띠고 있다. 보통은 [[설탕]]이 약간 들어 있어서 살짝 단맛이 나는 편.
[[가쓰오부시]]와 [[다시마]]를 우려낸 [[다시]]와 [[청주]] 또는 [[미림]], [[간장]], [[설탕]]을 베이스로 한<ref>[[간장]], [[미림]], [[설탕]]으로 만든 국물을 카에시(かえし)라고 한다. 즉 쯔유는 [[다시]] + 카에시인 셈.</ref> [[일본]]의 장국이다. 물론 대량생산하는 것들은 [[MSG]], [[카라멜색소]]를 비롯한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가고, [[가쓰오부시]] 말고도 [[고등어]]도 들어간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려면 [[혼다시]]와 [[간장]], [[미림]], [[설탕]]으로 만들 수 있다. 어차피 [[혼다시]]가 [[가쓰오부시]]로 만든 과립형 조미료다. [[가쓰오부시]]를 대패로 얇게 저민 케즈리부시와 [[다시마]], [[간장]], [[미림]], [[설탕]]을 우려서 만들 수도 있는데, 국물이 금방 우러나기 때문에 시간은 얼마 안 걸린다. [[간장]] <del>및 [[캐러멜색소]]</del> 때문에 짙은 갈색을 띠고 있다. 보통은 [[설탕]]이 약간 들어 있어서 살짝 단맛이 나는 편.


[[일본]]의 [[국수]] 요리는 물론 국물 요리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쓰인다. 일단 [[자루소바]]나 [[자루우동]], [[가마아게우동]]과 같이 쩍어먹는 일본식 [[국수]] 종류는 대부분 쯔유를 찍어먹는다고 보면 된다. [[아게다시토후]]에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집에서 일본식 [[우동]]을 만들어 먹고 싶다면 쯔유를 적당한 농도로 물에 풀어서 끓인 국물에 [[우동]] 국수를 말아서 내면 그럭저럭 괜찮다. 우리나라식 [[가락국수]]를 원한다면 [[설탕]]을 약간 넣어서 단맛을 더 낸다.[[와후파스타]]를 만들 때에도 [[간장]]과 적당한 비율로 섞거나, 그냥 쯔유만으로 만들어도 된다. [[간장]]보다는 좀 단맛이 나온다. <del>당연하지 [[설탕]]이 들어가는데.</del> [[야키소바]]나 [[야키우동]]을 만들 때도 [[야키소바]] 소스가 없다면 쯔유를 사용하면 그럭저럭 먹을만 한 게 나온다. 실제 [[일본]] 방송을 보면 [[일본]] 가정에서는 이렇게 하는 집도 좀 있는 듯. [[오뎅]] 끓일 때 넣으면 효과 만점이다. 그밖에도 맛간장처럼 여기 저기 다양하게 쓰인다.
[[일본]]에서는 쯔유라고 하면 장맛비(梅雨)라는 뜻도 되고, 그냥 우리가 아는 국물을 쯔유라고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좀 더 정확히 멘쯔유(めんつゆ, 麺汁)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국수]]를 위한 국물'이라는 뜻. 말은 멘쯔유지만 [[국수]]에만 들어가는 건 아니고 일본식 [[가쓰오부시]] [[육수]]를 사용하는 곳에 두루두루 쓰인다. [[텐푸라]]를 찍어 먹을 때에도 쯔유를 적당히 희석해서 쓴다.
 
[[일본]]의 [[국수]] 요리는 물론 국물 요리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쓰인다. 일단 [[자루소바]]나 [[자루우동]], [[가마아게우동]]과 같이 쩍어먹는 일본식 [[국수]] 종류는 대부분 쯔유를 찍어먹는다고 보면 된다. [[아게다시토후]]에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집에서 일본식 [[우동]]을 만들어 먹고 싶다면 쯔유를 적당한 농도로 물에 풀어서 끓인 국물에 [[우동]] 국수를 말아서 내면 그럭저럭 괜찮다. 우리나라식 [[가락국수]]를 원한다면 [[설탕]]을 약간 넣어서 단맛을 더 낸다. [[와후파스타]]를 만들 때에도 [[간장]]과 적당한 비율로 섞거나, 그냥 쯔유만으로 만들어도 된다. [[간장]]보다는 좀 단맛이 나온다. <del>당연하지 [[설탕]]이 들어가는데.</del> [[야키소바]]나 [[야키우동]]을 만들 때도 [[야키소바]] 소스가 없다면 쯔유를 사용하면 그럭저럭 먹을만 한 게 나온다. 실제 [[일본]] 방송을 보면 [[일본]] 가정에서는 이렇게 하는 집도 좀 있는 듯. [[오뎅]] 끓일 때 넣으면 효과 만점이다. 그밖에도 맛간장처럼 여기 저기 다양하게 쓰인다.


시중에 판매되는 것들은 보통 농축된 것으로, 2~3배 정도로 희석해서 쓴다. 갖가지 첨가물은 기본. 만약 일본식 [[자루소바]]를 만들어 먹고 싶다면 쯔유를 희석하지 말고 그래도 원액을 사용하되, 양은 조금만 사용하고 면은 끝만 쯔유에 살짝 찍어서 먹는다. 한국에서 하듯이 푹 찍어먹었다가는 살벌하게 짜다.
시중에 판매되는 것들은 보통 농축된 것으로, 2~3배 정도로 희석해서 쓴다. 갖가지 첨가물은 기본. 만약 일본식 [[자루소바]]를 만들어 먹고 싶다면 쯔유를 희석하지 말고 그래도 원액을 사용하되, 양은 조금만 사용하고 면은 끝만 쯔유에 살짝 찍어서 먹는다. 한국에서 하듯이 푹 찍어먹었다가는 살벌하게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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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2일 (토) 04:24 기준 최신판

つゆ(汁·液).

가쓰오부시다시마를 우려낸 다시청주 또는 미림, 간장, 설탕을 베이스로 한[1] 일본의 장국이다. 물론 대량생산하는 것들은 MSG, 카라멜색소를 비롯한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가고, 가쓰오부시 말고도 고등어도 들어간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려면 혼다시간장, 미림, 설탕으로 만들 수 있다. 어차피 혼다시가쓰오부시로 만든 과립형 조미료다. 가쓰오부시를 대패로 얇게 저민 케즈리부시와 다시마, 간장, 미림, 설탕을 우려서 만들 수도 있는데, 국물이 금방 우러나기 때문에 시간은 얼마 안 걸린다. 간장 캐러멜색소 때문에 짙은 갈색을 띠고 있다. 보통은 설탕이 약간 들어 있어서 살짝 단맛이 나는 편.

일본에서는 쯔유라고 하면 장맛비(梅雨)라는 뜻도 되고, 그냥 우리가 아는 국물을 쯔유라고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좀 더 정확히 멘쯔유(めんつゆ, 麺汁)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국수를 위한 국물'이라는 뜻. 말은 멘쯔유지만 국수에만 들어가는 건 아니고 일본식 가쓰오부시 육수를 사용하는 곳에 두루두루 쓰인다. 텐푸라를 찍어 먹을 때에도 쯔유를 적당히 희석해서 쓴다.

일본국수 요리는 물론 국물 요리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쓰인다. 일단 자루소바자루우동, 가마아게우동과 같이 쩍어먹는 일본식 국수 종류는 대부분 쯔유를 찍어먹는다고 보면 된다. 아게다시토후에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집에서 일본식 우동을 만들어 먹고 싶다면 쯔유를 적당한 농도로 물에 풀어서 끓인 국물에 우동 국수를 말아서 내면 그럭저럭 괜찮다. 우리나라식 가락국수를 원한다면 설탕을 약간 넣어서 단맛을 더 낸다. 와후파스타를 만들 때에도 간장과 적당한 비율로 섞거나, 그냥 쯔유만으로 만들어도 된다. 간장보다는 좀 단맛이 나온다. 당연하지 설탕이 들어가는데. 야키소바야키우동을 만들 때도 야키소바 소스가 없다면 쯔유를 사용하면 그럭저럭 먹을만 한 게 나온다. 실제 일본 방송을 보면 일본 가정에서는 이렇게 하는 집도 좀 있는 듯. 오뎅 끓일 때 넣으면 효과 만점이다. 그밖에도 맛간장처럼 여기 저기 다양하게 쓰인다.

시중에 판매되는 것들은 보통 농축된 것으로, 2~3배 정도로 희석해서 쓴다. 갖가지 첨가물은 기본. 만약 일본식 자루소바를 만들어 먹고 싶다면 쯔유를 희석하지 말고 그래도 원액을 사용하되, 양은 조금만 사용하고 면은 끝만 쯔유에 살짝 찍어서 먹는다. 한국에서 하듯이 푹 찍어먹었다가는 살벌하게 짜다.

각주

  1. 간장, 미림, 설탕으로 만든 국물을 카에시(かえし)라고 한다. 즉 쯔유는 다시 + 카에시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