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50: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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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옵션 포함 35대나 질렀다. 가지고 있던 [[광동체]] 여객기 중에 낡은 것도 많고, 수익성이 좋은 장거리 노선에서 대한항공과 비교해서 약점이 많은 아시아나가 통 크게 주문을 넣었다. <s>그런데 요즘 경영권 문제 때문에 실탄도 없을 텐데 비행기값 치를 돈은 있는 건가.</s> [[대한항공]]은 아직은 주문이 없는 상태. 대규모 주문이 많이 이루어지는 2015 파리 에어쇼에서도 [[협동체]]만 잔뜩 지르고 [[광동체]]는 [[777-300ER]] 두 대로 끝. 하지만 초장거리 버전 쪽에 관심은 있어서 살까 말까 저울질하고 있다고 한다.<ref>http://www.wsj.com/articles/boeing-bags-100-plane-deal-at-paris-air-show-1434451013</ref> | 한국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옵션 포함 35대나 질렀다. 가지고 있던 [[광동체]] 여객기 중에 낡은 것도 많고, 수익성이 좋은 장거리 노선에서 대한항공과 비교해서 약점이 많은 아시아나가 통 크게 주문을 넣었다. <s>그런데 요즘 경영권 문제 때문에 실탄도 없을 텐데 비행기값 치를 돈은 있는 건가.</s> [[대한항공]]은 아직은 주문이 없는 상태. 대규모 주문이 많이 이루어지는 2015 파리 에어쇼에서도 [[협동체]]만 잔뜩 지르고 [[광동체]]는 [[777-300ER]] 두 대로 끝. 하지만 초장거리 버전 쪽에 관심은 있어서 살까 말까 저울질하고 있다고 한다.<ref>http://www.wsj.com/articles/boeing-bags-100-plane-deal-at-paris-air-show-1434451013</ref> | ||
일편단심 보잉빠인 일본이 처음으로 지른 [[에어버스]] 항공기이기도 하다. 그 전에 [[저가항공사]]인 스카이마크가 [[A380]]을 배짱 좋게 질렀다가 파산 크리를 먹었으나. 이번에는 대표 항공사인 [[일본항공]]이 발주처다. <del>잠깐, 얘네도 파산 크리 먹었잖아.</del> 원래는 [[787]]을 생각했지만 초기에 문제가 많이 터지는 바람에 에어버스로 마음을 돌린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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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4일 (화) 00:02 판
에어버스가 개발한 쌍발 제트엔진 광동체 여객기. 런치 커스토머는 카타르항공.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로.
4발 광동체 여객기인 A340이 보잉의 777에게 처절하게 발린 이후 A330으로 버텨오던 에어버스가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에 맞서고 덤으로 777도 잡아보자는 목적으로 개발했다. 그러다가 A330만 잡으면 완전 팀킬. A380 개발 과정에서 개발된 새로운 기술의 상당수가 이쪽으로 이전되어 왔다. 하긴 A380이 본전을 못 뽑을 판이니 이렇게라도 개발비는 뽑아야지.
지금까지 성적은 나쁘지 않은데, 787이 초기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드림라이너에서 나이트메어라이너로 전락한 어부지리를 톡톡히 누렸다. 하지만 A380의 최대 고객이었던 에미레이트항공이 주문했던 A350 70대를 전량 취소하는 바람에 한방 크게 먹었다. A350 시장에서도 카타르항공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은 주문을 냈던 에미레이트항공이었던지라 이래저래 속상할 일. 게다가 A380 엔진 효율 가지고도 계속 쪼아대니, 완전 시에미레이트항공이다.
사실 원래는 2004년에 A330 동체에 날개 및 공기역학 장치만 바꿔서 신제품이라고 팔아먹으려고 했다. 어떤 바보 같은 항공사가 속아? 결국 판매에 실패한 에어버스는 처음부터 다시 개발에 착수했다. WXB(Extra Wide Body)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그 때문. 원래 팔아먹으려고 했던 A350은 A330Neo로 팔고 있다.
현재 A350XWB-800, -900, -1000, 이렇게 세 가지 모델이 있다. 숫자가 커질수록 동체 길이가 길다. 수용 인원은 물론 -1000이 366명으로 가장 많고 반대로 항속 거리는 -800이 15,200km으로 가장 길다. 출시는 안 됐지만 항공사에 제안은 해 놓은 -900R은 -1000의 동체에 -900급 캐빈을 넣어서 항속 거리를 엄청 길게 하겠다는 건데 17,200km에서 최대 19,100km 까지 잡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런던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까지 논스톱 비행이 가능한 어마어마한 초장거리. 우리집에 가려고 해도 버스 한 번은 갈아타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옵션 포함 35대나 질렀다. 가지고 있던 광동체 여객기 중에 낡은 것도 많고, 수익성이 좋은 장거리 노선에서 대한항공과 비교해서 약점이 많은 아시아나가 통 크게 주문을 넣었다. 그런데 요즘 경영권 문제 때문에 실탄도 없을 텐데 비행기값 치를 돈은 있는 건가. 대한항공은 아직은 주문이 없는 상태. 대규모 주문이 많이 이루어지는 2015 파리 에어쇼에서도 협동체만 잔뜩 지르고 광동체는 777-300ER 두 대로 끝. 하지만 초장거리 버전 쪽에 관심은 있어서 살까 말까 저울질하고 있다고 한다.[1]
일편단심 보잉빠인 일본이 처음으로 지른 에어버스 항공기이기도 하다. 그 전에 저가항공사인 스카이마크가 A380을 배짱 좋게 질렀다가 파산 크리를 먹었으나. 이번에는 대표 항공사인 일본항공이 발주처다. 잠깐, 얘네도 파산 크리 먹었잖아. 원래는 787을 생각했지만 초기에 문제가 많이 터지는 바람에 에어버스로 마음을 돌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