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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의 [[위스키]] 브랜드로 [[산토리]] 제품 중에는가장 저렴한 가격대에 있다.<ref>이거보다 좀 더 저렴한 토리스(Tory's)라는 것도 있다.</ref> 카쿠빈이라는 이름은 '각진 병'이라는 뜻인데, 거북이 등껍질에서 따온 병의 무늬가 특징이며, 또한 원통형이 아닌 각형으로 되어 있는 병의 모양도 특징으로 카쿠란 이름도 여기에서 왔다. 이 브랜드가 박힌 잔도 비슷하게 거북 등껍질 무늬에 각진 모양으로 만들었다.[[야마자키증류소]]와 [[하쿠슈증류소]]에서 나오는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서 만든다. [[버번 | [[산토리]]의 [[위스키]] 브랜드로 [[산토리]] 제품 중에는가장 저렴한 가격대에 있다.<ref>이거보다 좀 더 저렴한 토리스(Tory's)라는 것도 있다.</ref> 카쿠빈이라는 이름은 '각진 병'이라는 뜻인데, 거북이 등껍질에서 따온 병의 무늬가 특징이며, 또한 원통형이 아닌 각형으로 되어 있는 병의 모양도 특징으로 카쿠란 이름도 여기에서 왔다. 이 브랜드가 박힌 잔도 비슷하게 거북 등껍질 무늬에 각진 모양으로 만들었다.[[야마자키증류소]]와 [[하쿠슈증류소]]에서 나오는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서 만든다. [[버번]] 위스키를 숙성시켰던 나무통에<ref>[[위스키]]는 종종 [[와인]]이나 다른 [[증류주]]를 숙성시켰던 통을 재활용하곤 한다. 통 값이 워낙에 비싼 것도 있고, 다른 술을 숙성시켰던 통을 사용하면 예전에 숙성할 때 나무에 스며들었던 술이 약간 녹아나오면서 좀더 복잡한 특성을 만들어내기도 한다.</ref> 숙성한 원액을 사용하는 모양. | ||
역사는 [[산토리]]의 전신인 고토부키야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1937년에 출시되었으니 [[산토리]]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del>거북이 등껍질 모양이라서 그런지 거북이만큼이나 장수 브랜드가 되고 있다.</del> [[산토리]] [[위스키]]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라인업에 속하고, [[일본]]의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소득도 풍족해지면서 사람들의 취향도 고급화 테크를 타게 되다 보니 카쿠빈도 뒤로 밀리게 되는데, 돌파구가 된 건 [[하이볼]]. 2008년부터 밀기 시작한 | 역사는 [[산토리]]의 전신인 고토부키야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1937년에 출시되었으니 [[산토리]]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del>거북이 등껍질 모양이라서 그런지 거북이만큼이나 장수 브랜드가 되고 있다.</del> [[산토리]] [[위스키]]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라인업에 속하고, [[일본]]의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소득도 풍족해지면서 사람들의 취향도 고급화 테크를 타게 되다 보니 카쿠빈도 뒤로 밀리게 되는데, 돌파구가 된 건 [[하이볼]]. 2008년부터 밀기 시작한 [[하이볼]]이 대박을 치면서 카쿠빈 판매량이 크게 늘고 일본에 [[하이볼]] 붐이 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어느 정도였냐 하면 업소에만 공급되는 2 리터 4 리터짜리 대용량 PET병 버전이 나오고 2010년 하반기부터는 원액 부족으로 생산량을 제한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내부에서 나올 정도였다. [[산토리]] 웹사이트를 봐도 이건 아예 [[하이볼]]용 [[위스키]]인가 싶을 정도로 [[하이볼]]에 관한 얘기가 잔뜩 들어 있다. 아예 스트레이트나 [[온더락스]]로 마시는 방법에 관해서는 다루지도 않고 있다. [[하이볼]]로 만들어서 캔에 담아 나오는 제품도 출시되어 있고, 아무튼 [[하이볼]] 하면 카쿠빈을 떠올릴 정도로 [[일본]]의 [[하이볼]]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위스키]]다. 일본의 [[하이볼]] 문화가 슬슬 우리나라로도 건너 오면서 한국에서도 카쿠빈의 판매가 조금씩 늘어나는 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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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7일 (수) 16:35 기준 최신판
サントリーかくびん(角瓶)。
하이볼의 재료. 그냥 마시는 사람은 없다.
산토리의 위스키 브랜드로 산토리 제품 중에는가장 저렴한 가격대에 있다.[1] 카쿠빈이라는 이름은 '각진 병'이라는 뜻인데, 거북이 등껍질에서 따온 병의 무늬가 특징이며, 또한 원통형이 아닌 각형으로 되어 있는 병의 모양도 특징으로 카쿠란 이름도 여기에서 왔다. 이 브랜드가 박힌 잔도 비슷하게 거북 등껍질 무늬에 각진 모양으로 만들었다.야마자키증류소와 하쿠슈증류소에서 나오는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서 만든다. 버번 위스키를 숙성시켰던 나무통에[2] 숙성한 원액을 사용하는 모양.
역사는 산토리의 전신인 고토부키야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1937년에 출시되었으니 산토리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북이 등껍질 모양이라서 그런지 거북이만큼이나 장수 브랜드가 되고 있다. 산토리 위스키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라인업에 속하고, 일본의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소득도 풍족해지면서 사람들의 취향도 고급화 테크를 타게 되다 보니 카쿠빈도 뒤로 밀리게 되는데, 돌파구가 된 건 하이볼. 2008년부터 밀기 시작한 하이볼이 대박을 치면서 카쿠빈 판매량이 크게 늘고 일본에 하이볼 붐이 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어느 정도였냐 하면 업소에만 공급되는 2 리터 4 리터짜리 대용량 PET병 버전이 나오고 2010년 하반기부터는 원액 부족으로 생산량을 제한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내부에서 나올 정도였다. 산토리 웹사이트를 봐도 이건 아예 하이볼용 위스키인가 싶을 정도로 하이볼에 관한 얘기가 잔뜩 들어 있다. 아예 스트레이트나 온더락스로 마시는 방법에 관해서는 다루지도 않고 있다. 하이볼로 만들어서 캔에 담아 나오는 제품도 출시되어 있고, 아무튼 하이볼 하면 카쿠빈을 떠올릴 정도로 일본의 하이볼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위스키다. 일본의 하이볼 문화가 슬슬 우리나라로도 건너 오면서 한국에서도 카쿠빈의 판매가 조금씩 늘어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