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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프라모델]]의 합성어. 이름 그대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각종 메카닉을 소재로 만든 [[프라모델]]을 뜻한다. 반다이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다. | 건담+[[프라모델]]의 합성어. 이름 그대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각종 메카닉을 소재로 만든 [[프라모델]]을 뜻한다. 반다이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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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의 시리즈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 |||
* 스냅 타이트 : 접착제 없이도 서로 부품끼리 맞물려서 결합된다. 물론 일부는 결합력이 약해서 잘 떨어지기 때문에 본드로 붙이는 게 속 편할 때도 있긴 하다. | |||
* 색분할 : 실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기체의 색분할을 최대한 따라가며, 부품 자체에 색이 들어가 있어서 도색 없이 가조립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낸다. 구형은 부붐 분할이 완전하지 않아서 스티커로 해결하거나 원작과 배색이 안 맞는 문제도 있지만 최근에는 그런 경우는 거의 없고 오히려 원작보다 더 촘촘한 색분할<ref>예를 들어 같은 색깔이지만 톤에 조금씩 차이를 준다든가.</ref>을 자랑하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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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일 (목) 04:15 판
건담+프라모델의 합성어. 이름 그대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각종 메카닉을 소재로 만든 프라모델을 뜻한다. 반다이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다.
특징
거의 대부분의 시리즈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 스냅 타이트 : 접착제 없이도 서로 부품끼리 맞물려서 결합된다. 물론 일부는 결합력이 약해서 잘 떨어지기 때문에 본드로 붙이는 게 속 편할 때도 있긴 하다.
- 색분할 : 실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기체의 색분할을 최대한 따라가며, 부품 자체에 색이 들어가 있어서 도색 없이 가조립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낸다. 구형은 부붐 분할이 완전하지 않아서 스티커로 해결하거나 원작과 배색이 안 맞는 문제도 있지만 최근에는 그런 경우는 거의 없고 오히려 원작보다 더 촘촘한 색분할[1]을 자랑하기도 한다.
종류
하이 그레이드
High Grade.
1/144 스케일 건프라 시리즈. 가장 많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아무래도 아래의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는 스케일도 작고 내부 프레임 같은 것도 거의 없기 때문에[2] 좀 마이너한 기체들도 부담 없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스터 그레이드
Master Grade. 줄여서 MG라고 부른다.
1/100 스케일 건프라 시리즈. 반다이 건프라의 주력 라인업으로 가장 많은 개발인력을 투입하고 있고 수익도 이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퍼펙트 그레이드
Perfect Grade. 줄여서 PG라고 부른다.
1/60 스케일 건프라 시리즈. 평균적인 가격이 가장 비싸며 잘해야 1년에 하나 정도 나오고 몇 년 동안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뭔가 적용해 볼만한 신기술이 없으면 안 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리얼 그레이드
1/144 스케일 건프라 시리즈로 위의 다른 시리즈에 비해 늦게 등장했다. HG와 같은 스케일이지만 그 작은 크기 안에 MG 수준의 전신 프레임을 우겨넣는 것은 물론 심지어 MG를 뛰어넘는 색분할이나 가동성을 보여주기도 해서 건프라 마니아들에게 큰 충격을 불러 일으켰다. HG보다는 비싸지만 MG보다는 싼 가격에 반다이의 온갖 신기술 쇼를 체험할 수 있어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밖에
- RE/100 : 1/100 스케일 프라모델 시리즈로. 주력 라인업인 MG와 같은 크기지만 MG로 내기에는 채산성이 떨어지는 좀 마이너한 기체들을 이쪽으로 내고 있다. MG와 같은 극강의 가동성이나 내부 프레임 같은 것들은 포기함으로써 개발비는 절약하되 색분할과 같은 외관은 최대한 MG에 가깝게 만드는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