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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낮술 문화는 아주 오래 됐다. 사실 밤에 지금처럼 휘황찬란하게 전등을 켤 수도 없고 기껏해야 안에서는 호롱불, 바깥에서는 모닥불 피우는 정도였을 텐데 그게 전등과 비교하면 엄청 침침한데다 .그나마 서민들한테는 사치다. 해 떨어지면 빨리 자는 게 상책. 그런 시대에 슐을 밤에 마시는 사람이 오히려 적었을 것이다. <s>밤에 술 마실 수 있는 사람들은 존나 [[부르주아]].</s> 많은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했고 들일 하다가 밥과 함께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는 게 삶의 낙이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낮술 문화는 아주 오래 됐다. 사실 밤에 지금처럼 휘황찬란하게 전등을 켤 수도 없고 기껏해야 안에서는 호롱불, 바깥에서는 모닥불 피우는 정도였을 텐데 그게 전등과 비교하면 엄청 침침한데다 .그나마 서민들한테는 사치다. 해 떨어지면 빨리 자는 게 상책. 그런 시대에 슐을 밤에 마시는 사람이 오히려 적었을 것이다. <s>밤에 술 마실 수 있는 사람들은 존나 [[부르주아]].</s> 많은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했고 들일 하다가 밥과 함께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는 게 삶의 낙이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점심에 반주를 즐기는 모습은 자주 볼 수 있지만 서양도 낯익은 풍경이다. 점심시간에 펍에 가 보면 사람 많다.
우리나라도 점심에 반주를 즐기는 모습은 자주 볼 수 있지만 서양도 낯익은 풍경이다. 점심시간에 펍에 가 보면 사람 많다. 반주 개념은 서양이 더 강할 지도. 여기는 국물 문화가 없으니 국물을 대신하는 게 와인이나 맥주인 셈이다. <s>걔들은 [[증류주]]를 반주라고 마시는 한국 사람들이 이해될 리 없다. [[위스키]]가 반주라고?</s>


[[맥주]] 천국 [[독일]]은 심지어 아침부터 마신다! [[뮌헨]] 쪽 사람들은 주말이면 [[소시지]]에 [[맥주]]로 아침식사를 한다고.
[[맥주]] 천국 [[독일]]은 심지어 아침부터 마신다! [[뮌헨]] 쪽 사람들은 주말이면 [[소시지]]에 [[맥주]]로 아침식사를 한다고.


뭐니뭐니해도 낮술의 천국은 국제선 비행기. <s>물론 저가항공사는 제외.</s>
뭐니뭐니해도 낮술의 천국은 국제선 비행기. <s>물론 저가항공사는 제외.</s>

2015년 8월 21일 (금) 16:45 판

말 그대로 낮에 술 마시는 것.

술이란 하루 일과를 마치고 밤에 마시는 것이라는 게 보통의 생각이다 보니 낮술이라는 말을 따로 쓴다.

우리나라도 낮술 문화는 아주 오래 됐다. 사실 밤에 지금처럼 휘황찬란하게 전등을 켤 수도 없고 기껏해야 안에서는 호롱불, 바깥에서는 모닥불 피우는 정도였을 텐데 그게 전등과 비교하면 엄청 침침한데다 .그나마 서민들한테는 사치다. 해 떨어지면 빨리 자는 게 상책. 그런 시대에 슐을 밤에 마시는 사람이 오히려 적었을 것이다. 밤에 술 마실 수 있는 사람들은 존나 부르주아. 많은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했고 들일 하다가 밥과 함께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는 게 삶의 낙이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점심에 반주를 즐기는 모습은 자주 볼 수 있지만 서양도 낯익은 풍경이다. 점심시간에 펍에 가 보면 사람 많다. 반주 개념은 서양이 더 강할 지도. 여기는 국물 문화가 없으니 국물을 대신하는 게 와인이나 맥주인 셈이다. 걔들은 증류주를 반주라고 마시는 한국 사람들이 이해될 리 없다. 위스키가 반주라고?

맥주 천국 독일은 심지어 아침부터 마신다! 뮌헨 쪽 사람들은 주말이면 소시지맥주로 아침식사를 한다고.

뭐니뭐니해도 낮술의 천국은 국제선 비행기. 물론 저가항공사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