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부대찌개 라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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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8일 (일) 06:39 판

오뚜기에서 만든 라면, 이름처럼 부대찌개를 재현한 라면이다. 2015년에서 2016년 초에 걸친 프리미엄 짬뽕/짜장면 전쟁이 좀 시들해질 즈음에 눈을 돌린 게 부대찌개. 사실 이미 농심이 몇 년 전에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을 내놓긴 했지만 큰 주목을 못 받았는데 프리미엄 라면이 시장성이 있다는 걸 확인한 라면 회사들이 비슷한 가격대로 부대찌개 [[라면]을 내놓으면서 라면 전쟁이 부대찌개로 옮겨갈 분위기다.

국물은 부대찌개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많이 난다. 소시지의 풍미도 많이 나는 편. 하지만 국물을 먹어보면 어딘가 고추장찌개 같은 느낌이 나는 게 약간 아쉬운 점. 그래도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과 비교하면 이쪽이 좀 더 국물 맛이 진하고 즉 짜고 좀 더 부대찌개에 가까운 맛이 난다. 하고 소시지만 좀 더 넣으면 정말 그럴싸하게 나올 듯하다.

면은 흔히 볼 수 있는 라면하고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면은 라면사리다. 그런데 먹어보면 의외로 쫄깃한 감이 있고 탄력이 있다.

스프는 건더기스프, 분말스프, 별첨스프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경쟁제품이라 할 수 있는 농심보글보글 부대찌개면보다 스프가 하나 더 많다. 그래서 100원 더 비싸게 받아 먹는 거냐. 진짬뽕에서 재미 붙였는지 변태적인 특이한 조리법을 권장한다.

  1. 먼저 찬물에 건더기스프를 풀고 물을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분말스프를 그리고 면을 넣고[1] 끓인다.
  3. 4분 끓인 다음 액상스프인 별첨스프를 넣어서 잘 저어 먹는다.

건더기에는 소시지 슬라이스, 그리고 몇 가지 채소 플레이크가 들어 있다. 양은 진짜 부대찌개와는 거리가 있지만 라면에 이런 정도로 소시지가 들어가는 것도 처음이긴 하다.

각주

  1. 대부분은 면과 스프를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진짬뽕도 그렇고 이것도 분말스프가 먼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