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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시교통국에서 발매하고 운영하는 [[교통카드]]다. 이름은 「'''サ'''ッと取り出して、'''ピ'''ッと利用できるSAPPORO（さっぽろ）のIC'''カ'''ード」(삭 하고 꺼내서 삑, 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삿포로]]의 IC 카드)라는 문구에서 따온 것인데, 그냥 알파벳 SAPICA로 쓴다. [[일본]]의 [[교통카드]] 규격인 [[Felica]]를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교통카드]]와 호환이 안 된다. 따라서 이걸 들고 다른 지역에 가면 먹통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삿포로]]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시교통국에서 발매하고 운영하는 [[교통카드]]다. 이름은 「'''サ'''ッと取り出して、'''ピ'''ッと利用できるSAPPORO（さっぽろ）のIC'''カ'''ード」(삭 하고 꺼내서 삑, 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삿포로]]의 IC 카드)라는 문구에서 따온 것인데, 그냥 알파벳 SAPICA로 쓴다. [[일본]]의 [[교통카드]] 규격인 [[Felica]]를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교통카드]]와 호환이 안 된다. 따라서 이걸 들고 다른 지역에 가면 먹통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삿포로]]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삿포로시]]의 지하철, 버스, 전차로 제한되어 있고 [[JR]] 노선에서는 전혀 쓸 수 없으므로 사용 폭이 좁다. 더 나아가 [[편의점]]과 같이 [[교통카드]]를 [[전자화폐]]로 쓸 수 있는 곳에서조차도 SAPICA로는 결제가 안 된다. 그야말로 오로지 [[교통카드]] 구실밖에는 못 한다. 이렇게 고자가 된 이유는 다른 [[교통카드]]와 호환이 되려면 [[JR 동일본]]에 로열티를 내야 하는데 이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다. | ||
장점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10%씩 후하게 포인트가 적립된다는 것인데, 이조차도 기명식 카드만 지원되며 [[일본]] 주소가 있어야만 기명식 카드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라면 정말 쓸모 없는 카드라 할 수 있다. 반대로 SAPICA가 통하는 곳이라면 [[JR 홋카이도]]에서 발행하는 [[Kitaca]]를 사용할 수 있고 충전도 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 가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라면 그냥 [[Kitaca]]를 사는 편이 훨씬 낫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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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8일 (목) 00:14 판
SAPICA.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시교통국에서 발매하고 운영하는 교통카드다. 이름은 「サッと取り出して、ピッと利用できるSAPPORO（さっぽろ）のICカード」(삭 하고 꺼내서 삑, 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삿포로의 IC 카드)라는 문구에서 따온 것인데, 그냥 알파벳 SAPICA로 쓴다. 일본의 교통카드 규격인 Felica를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교통카드와 호환이 안 된다. 따라서 이걸 들고 다른 지역에 가면 먹통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삿포로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삿포로시의 지하철, 버스, 전차로 제한되어 있고 JR 노선에서는 전혀 쓸 수 없으므로 사용 폭이 좁다. 더 나아가 편의점과 같이 교통카드를 전자화폐로 쓸 수 있는 곳에서조차도 SAPICA로는 결제가 안 된다. 그야말로 오로지 교통카드 구실밖에는 못 한다. 이렇게 고자가 된 이유는 다른 교통카드와 호환이 되려면 JR 동일본에 로열티를 내야 하는데 이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다.
장점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10%씩 후하게 포인트가 적립된다는 것인데, 이조차도 기명식 카드만 지원되며 일본 주소가 있어야만 기명식 카드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라면 정말 쓸모 없는 카드라 할 수 있다. 반대로 SAPICA가 통하는 곳이라면 JR 홋카이도에서 발행하는 Kitaca를 사용할 수 있고 충전도 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 가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라면 그냥 Kitaca를 사는 편이 훨씬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