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쵸시장: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위키
(새 문서: 近江町市場。 일본 이시카와현 카나자와시에 있는 재래시장. 카나자와의 부엌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식자재 상점들이 꽉꽉...)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1번째 줄:
近江町市場。
近江町市場。


[[일본]] [[이시카와현]] [[카나자와시]]에 있는 재래시장. [[카나자와]]의 부엌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식자재 상점들이 꽉꽉 들어차 있으며, 해산물로 유명한 [[카나자와]]인만큼 이 지역의 갖가지 수산물들이 토나올만큼 널려 있다. 특히 11월 초에 게 조업금지가 풀리면 이 지역의 명물 게 즈와이가니와 카노우가니가 시장에 풀린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쉽게 먹어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연말연시에는 선물용으로 쓰이는 반건조 연어인 사케야마즈케(鮭 山漬け)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도 볼거리. 다만 이 녀석들은 [[카나자와]]가 아닌 [[홋카이도]]산이다.
[[파일:Omicho market crabs.jpg|500px|없음]]
 
[[일본]] [[이시카와현]] [[카나자와시]]에 있는 재래시장. [[카나자와]]의 부엌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식자재 상점들이 꽉꽉 들어차 있으며, 해산물로 유명한 [[카나자와]]인만큼 이 지역의 갖가지 수산물들이 토나올만큼 널려 있다. 특히 11월 초에 게 조업금지가 풀리면 이 지역의 명물 게 즈와이가니와 카노우가니가 시장에 풀린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쉽게 먹어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파일:Omicho market half dried salmons.jpg|500px|없음]]
 
연말연시에는 선물용으로 쓰이는 반건조 연어인 사케야마즈케(鮭 山漬け)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도 볼거리. 다만 이 녀석들은 [[카나자와]]가 아닌 [[홋카이도]]산이다.


시장 안에는 음식점도 여러 곳 있으며, [[회전초밥]]집, 해산물 [[덮밥]]인 [[카이센동]], [[사시미]]를 비롯해서 주로 해산물 음식점들이 포진해 있다. 아침부터 문 여는 가게들도 있으므로 푸짐한 아침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낮에는 길게 줄이 서 있는 집도 많으므로 줄 서서 기다리기 싫다면 사람이 적은 편인 아침 시간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일본]]이 해산물 값이 비싼 편이라 시장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결코 싸지 않다는 점에 유의하자.
시장 안에는 음식점도 여러 곳 있으며, [[회전초밥]]집, 해산물 [[덮밥]]인 [[카이센동]], [[사시미]]를 비롯해서 주로 해산물 음식점들이 포진해 있다. 아침부터 문 여는 가게들도 있으므로 푸짐한 아침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낮에는 길게 줄이 서 있는 집도 많으므로 줄 서서 기다리기 싫다면 사람이 적은 편인 아침 시간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일본]]이 해산물 값이 비싼 편이라 시장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결코 싸지 않다는 점에 유의하자.

2018년 1월 21일 (일) 13:23 판

近江町市場。

Omicho market crabs.jpg

일본 이시카와현 카나자와시에 있는 재래시장. 카나자와의 부엌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식자재 상점들이 꽉꽉 들어차 있으며, 해산물로 유명한 카나자와인만큼 이 지역의 갖가지 수산물들이 토나올만큼 널려 있다. 특히 11월 초에 게 조업금지가 풀리면 이 지역의 명물 게 즈와이가니와 카노우가니가 시장에 풀린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쉽게 먹어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Omicho market half dried salmons.jpg

연말연시에는 선물용으로 쓰이는 반건조 연어인 사케야마즈케(鮭 山漬け)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도 볼거리. 다만 이 녀석들은 카나자와가 아닌 홋카이도산이다.

시장 안에는 음식점도 여러 곳 있으며, 회전초밥집, 해산물 덮밥카이센동, 사시미를 비롯해서 주로 해산물 음식점들이 포진해 있다. 아침부터 문 여는 가게들도 있으므로 푸짐한 아침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낮에는 길게 줄이 서 있는 집도 많으므로 줄 서서 기다리기 싫다면 사람이 적은 편인 아침 시간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일본이 해산물 값이 비싼 편이라 시장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결코 싸지 않다는 점에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