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 앤드 칩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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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살 생선에 두툼한 밀가루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겨낸다. 그리고 감자튀김을 곁들인다. 끝... 원래 길거리에서 사먹는 음식이다. 과거에는 신문지에 싸주는 게 당연했다 .<s>생선튀김에 'THE TIMES'라고 찍혀 있을지도.</s>
흰살 생선에 두툼한 밀가루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겨낸다. 그리고 감자튀김을 곁들인다. 끝... 원래 길거리에서 사먹는 음식이다. 과거에는 신문지에 싸주는 게 당연했다 .<s>생선튀김에 'THE TIMES'라고 찍혀 있을지도.</s>


깔끔한 생선맛이 아닌 기름을 잔뜩 먹은 튀김옷의 느끼한 맛이 메인이다. 펍에서 시키면 완두콩을 걸쭉하게 으깨어 만든 머시피(mushy peas)가 나온다.
깔끔한 생선맛이 아닌 기름을 잔뜩 먹은 튀김옷의 느끼한 맛이 메인이다. 펍에서 시키면 완두콩을 걸쭉하게 으깨어 만든 머시피(mushy peas)가 나온다. <s>이쯤 되면 느끼함의 삼합.</s>


영국 밖으로 나가면 훨씬 맛있다. 영연방 아니랄까봐 호주에서도 손쉽게 볼 수 있다. 도시가 대부분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어서 해산물이 풍부한데, 열나게 튀긴다. 호주의 피시 앤 치퍼리(fish and chippery)는 고를 수 있는 생선의 폭이 다양하고 새우, 오징어, 조개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도 고를 수 있다. 호주 어르신들 얘기에 따르면 70년대까지만 해도 테이크아웃으로 살 수 있는 게 피시 앤 칩스 아니면 [[고기파이]] 뿐이었다고 한다. 이후 아시아인들의 이민이 늘면서 중국음식, 태국음식을 비롯한 아시아 요리들이 늘어서 좋아졌다나...
영국 밖으로 나가면 훨씬 맛있다. 영연방 아니랄까봐 호주에서도 손쉽게 볼 수 있다. 도시가 대부분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어서 해산물이 풍부한데, 열나게 튀긴다. 호주의 피시 앤 치퍼리(fish and chippery)는 고를 수 있는 생선의 폭이 다양하고 새우, 오징어, 조개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도 고를 수 있다. 호주 어르신들 얘기에 따르면 70년대까지만 해도 테이크아웃으로 살 수 있는 게 피시 앤 칩스 아니면 [[고기파이]] 뿐이었다고 한다. 이후 아시아인들의 이민이 늘면서 중국음식, 태국음식을 비롯한 아시아 요리들이 늘어서 좋아졌다나...

2015년 6월 13일 (토) 12:22 판

Fish and chips.

쉽게 말해서 생선튀김과 감자튀김. 영국 요리가 얼마나 시망인지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다.

흰살 생선에 두툼한 밀가루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겨낸다. 그리고 감자튀김을 곁들인다. 끝... 원래 길거리에서 사먹는 음식이다. 과거에는 신문지에 싸주는 게 당연했다 .생선튀김에 'THE TIMES'라고 찍혀 있을지도.

깔끔한 생선맛이 아닌 기름을 잔뜩 먹은 튀김옷의 느끼한 맛이 메인이다. 펍에서 시키면 완두콩을 걸쭉하게 으깨어 만든 머시피(mushy peas)가 나온다. 이쯤 되면 느끼함의 삼합.

영국 밖으로 나가면 훨씬 맛있다. 영연방 아니랄까봐 호주에서도 손쉽게 볼 수 있다. 도시가 대부분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어서 해산물이 풍부한데, 열나게 튀긴다. 호주의 피시 앤 치퍼리(fish and chippery)는 고를 수 있는 생선의 폭이 다양하고 새우, 오징어, 조개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도 고를 수 있다. 호주 어르신들 얘기에 따르면 70년대까지만 해도 테이크아웃으로 살 수 있는 게 피시 앤 칩스 아니면 고기파이 뿐이었다고 한다. 이후 아시아인들의 이민이 늘면서 중국음식, 태국음식을 비롯한 아시아 요리들이 늘어서 좋아졌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