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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케이크의 차이라면 발효 여부를 들 수 있다. 둘 다 안에 공기 구멍을 많이 만들어서 부드럽게 만들어야 하는데, [[빵]]은 수분이 적은 반죽에 [[효모]]로 [[발효]]를 시키거나 [[베이킹소다]]로 [[이산화탄소]]를 일으켜서 공기구멍을 만들어내는 반면, 케이크는 [[밀가루]], [[달걀]]과 [[설탕]]으로 [[빵]]보다는 묽은 걸쭉한 액체 수준의 반죽을 만든 다음<ref>빵은 손으로 모양을 잡아서 그 상태에서 구워낼 수 있지만 케이크는 반죽이 묽기 때문에 틀이 필요하다.</ref> 거품기로 열심히 쳐서 공기구멍을 최대한 만든 다음 구워낸다. | [[빵]]과 케이크의 차이라면 발효 여부를 들 수 있다. 둘 다 안에 공기 구멍을 많이 만들어서 부드럽게 만들어야 하는데, [[빵]]은 수분이 적은 반죽에 [[효모]]로 [[발효]]를 시키거나 [[베이킹소다]]로 [[이산화탄소]]를 일으켜서 공기구멍을 만들어내는 반면, 케이크는 [[밀가루]], [[달걀]]과 [[설탕]]으로 [[빵]]보다는 묽은 걸쭉한 액체 수준의 반죽을 만든 다음<ref>빵은 손으로 모양을 잡아서 그 상태에서 구워낼 수 있지만 케이크는 반죽이 묽기 때문에 틀이 필요하다.</ref> 거품기로 열심히 쳐서 공기구멍을 최대한 만든 다음 구워낸다. 또한 빵은 [[밀가루]]를 주 재료로 하며, 빵을 주식으로 하는 서양은 물과 소금 정도만 넣는데 반해, 케이크는 [[밀가루]]보다 [[설탕]]과 [[달걀]]의 비율이 더 많다. | ||
달랑 이런 재료로 끝나지는 않고, 여러 부재료를 넣어서 구워내거나 다양한 토핑, 코팅, 속재료로 갖가지 맛을 만들어낸다. | 달랑 이런 재료로 끝나지는 않고, 여러 부재료를 넣어서 구워내거나 다양한 토핑, 코팅, 속재료로 갖가지 맛을 만들어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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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5일 (금) 15:47 판
Cake.
밀가루와 달걀, 설탕을 주 원료로 하는 음식으로, 여기에 우유, 버터 또는 마가린이 들어간다. 디저트로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빵의 일종으로 생각하지만 빵과는 다르며, 서양에서는 오히려 과자의 일종으로 본다. 이것도 정확한 건 아니다. 우리나라와 서양이 보는 빵과 과자의 개념이 좀 다르기 때문이다. 과거와는 인식이 상당히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빵을 간식으로 여겨서 빵에 우유나 버터를 넣어서 보들보들하게 만들거나 달콤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 반면, 서양에서는 빵을 우리의 밥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단맛이 아예 없거나 거의 없고 우유나 버터 같은 것으로 굳이 보들보들하게 만들려고 애쓰지도 않는 편이다. 한 가지 예로 우리나라의 식빵에 익숙한 사람이 서양에 가서 식빵을 먹어 보고 우리나라와는 달리 퍽퍽한 식감에 뜨악해 한다.
빵과 케이크의 차이라면 발효 여부를 들 수 있다. 둘 다 안에 공기 구멍을 많이 만들어서 부드럽게 만들어야 하는데, 빵은 수분이 적은 반죽에 효모로 발효를 시키거나 베이킹소다로 이산화탄소를 일으켜서 공기구멍을 만들어내는 반면, 케이크는 밀가루, 달걀과 설탕으로 빵보다는 묽은 걸쭉한 액체 수준의 반죽을 만든 다음[1] 거품기로 열심히 쳐서 공기구멍을 최대한 만든 다음 구워낸다. 또한 빵은 밀가루를 주 재료로 하며, 빵을 주식으로 하는 서양은 물과 소금 정도만 넣는데 반해, 케이크는 밀가루보다 설탕과 달걀의 비율이 더 많다.
달랑 이런 재료로 끝나지는 않고, 여러 부재료를 넣어서 구워내거나 다양한 토핑, 코팅, 속재료로 갖가지 맛을 만들어낸다.
각주
- ↑ 빵은 손으로 모양을 잡아서 그 상태에서 구워낼 수 있지만 케이크는 반죽이 묽기 때문에 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