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볶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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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을 때, 그리고 먹을 때 매운양념이 엄청 튄다. 옷 여기저기에 흔적이 많이 남으니 흰옷 입고 갔다면 앞치마는 필수 오프 필수다. 돼지 누린내 배는 건 뭐 어쩔 수 없고. | 볶을 때, 그리고 먹을 때 매운양념이 엄청 튄다. 옷 여기저기에 흔적이 많이 남으니 흰옷 입고 갔다면 앞치마는 필수 오프 필수다. 돼지 누린내 배는 건 뭐 어쩔 수 없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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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도 먹지만 [[깻잎]]에 얹어서 싸먹어도 맛나다. 향과 맛이 강한 [[깻잎]]이 [[돼지]] 누린내를 눌러주는 효과도 있다. | 그냥도 먹지만 [[깻잎]]에 얹어서 싸먹어도 맛나다. 향과 맛이 강한 [[깻잎]]이 [[돼지]] 누린내를 눌러주는 효과도 있다. | ||
서울 신림동 | 이 방면으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역시 서울 신림동 순대골목. 아예 순대타운 건물을 하나 올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요즘은 인기가 옛날만 못하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건재하다. 볶을 때 매운양념을 안 넣고, 먹을 때 매운양념에 찍어먹는 백순대볶음이 이 동네에서는 유명하다. | ||
2015년 6월 19일 (금) 15:20 판
순대와 각종 채소, 당면을 철판위에서 매운양념에 볶은 음식.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술안주, 특히 소주 안주로 인기가 좋다.
보통 양배추, 깻잎, 파, 마늘, 당근을 비롯한 채소가 들어가고 마늘과 고춧가루를 위주로 한 양념이 들어간다. 당면을 넣어서 더더욱 푸짐하게 만든다. 이 재료들을 식용유를 뿌린 큼직한 철판에 펼쳐놓고 뒤적여가면서 볶아낸 다음, 마지막 단계에서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 소주를 뿌린다. 여기에 돼지곱창을 넣어서 순대곱창볶음을 만든다. 순댓국에서 순대는 그저 얼굴마담에 불과하지만 순대볶음에서는 존재감이 있다.
볶을 때, 그리고 먹을 때 매운양념이 엄청 튄다. 옷 여기저기에 흔적이 많이 남으니 흰옷 입고 갔다면 앞치마는 필수 오프 필수다. 돼지 누린내 배는 건 뭐 어쩔 수 없고.
그냥도 먹지만 깻잎에 얹어서 싸먹어도 맛나다. 향과 맛이 강한 깻잎이 돼지 누린내를 눌러주는 효과도 있다.
이 방면으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역시 서울 신림동 순대골목. 아예 순대타운 건물을 하나 올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요즘은 인기가 옛날만 못하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건재하다. 볶을 때 매운양념을 안 넣고, 먹을 때 매운양념에 찍어먹는 백순대볶음이 이 동네에서는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