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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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의 진행방식은 'quarter'제다.<ref>예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후반제도 많이 쓰였지만 지금은 거의 쿼터제가 쓰인다.</ref> [[농구]] 한 경기는 1~4쿼터까지 있는데 한 '쿼터'가 전체 경기의 4분의 1이라는 뜻. | * [[농구]]의 진행방식은 'quarter'제다.<ref>예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후반제도 많이 쓰였지만 지금은 거의 쿼터제가 쓰인다.</ref> [[농구]] 한 경기는 1~4쿼터까지 있는데 한 '쿼터'가 전체 경기의 4분의 1이라는 뜻. | ||
*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 [[햄버거]]는 [[고기]] 패티의 양이 1/4 파운드(약 113그램)인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 *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 [[햄버거]]는 [[고기]] 패티의 양이 1/4 파운드(약 113그램)인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 ||
* 배스킨라빈스의 핸드팩 크기 중 하나인 '쿼터'는 무게가 620g인데, 하프갤런이 1,200g이니까 쿼터는 '하프'갤런의 절반, 즉 1/4갤런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갤런은 무게 단위가 아니라 부피 단위다. | * 배스킨라빈스의 핸드팩 크기 중 하나인 '쿼터'는 무게가 620g인데, 가장 큰 사이즈인 하프갤런이 1,200g이니까 쿼터는 '하프'갤런의 절반, 즉 1/4갤런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갤런은 무게 단위가 아니라 부피 단위다. | ||
* 시간에 관해 표현할 때에는 4분의 1시간, 즉 15분을 뜻하는 말로 많이 쓰인다. 예를 들어 'quarter past two'는 2시 15분을 뜻하며 'quarter to three'는 3시 15분 전을 뜻한다. | * 시간에 관해 표현할 때에는 4분의 1시간, 즉 15분을 뜻하는 말로 많이 쓰인다. 예를 들어 'quarter past two'는 2시 15분을 뜻하며 'quarter to three'는 3시 15분 전을 뜻한다. 1년을 3개월씩 4등분한 '분기'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가끔 기업의 실적이라든가, 여러 시계열 통계 그래프에 Q1, Q2... 혹은 1Q, 2Q... 같은 표현이 보이는데, 여기서 'Q'가 바로 quarter를 뜻한다. 즉 1분기, 2분기... 라는 뜻. | ||
==Quota== | ==Quota== |
2022년 4월 18일 (월) 17:07 판
Quarter, Quota. 한글 표기로는 둘 다 '쿼터'지만 영문 발음은 좀 다르다. Quarter는 영국식 발음 기준으로는 /ˈkwɔːtə(r)/고, Quota는 /ˈkwəʊtə/다. 일단 Quarter에는 r이 두 개 들어가 있지만 Quota에는 r이 하나도 없다. 미국은 r을 웬만하면 다 발음하므로 Quarter와 Quota의 차이가 좀 더 크다.
Quarter
'4분의 1'을 뜻한다.
- 농구의 진행방식은 'quarter'제다.[1] 농구 한 경기는 1~4쿼터까지 있는데 한 '쿼터'가 전체 경기의 4분의 1이라는 뜻.
-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 햄버거는 고기 패티의 양이 1/4 파운드(약 113그램)인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 배스킨라빈스의 핸드팩 크기 중 하나인 '쿼터'는 무게가 620g인데, 가장 큰 사이즈인 하프갤런이 1,200g이니까 쿼터는 '하프'갤런의 절반, 즉 1/4갤런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갤런은 무게 단위가 아니라 부피 단위다.
- 시간에 관해 표현할 때에는 4분의 1시간, 즉 15분을 뜻하는 말로 많이 쓰인다. 예를 들어 'quarter past two'는 2시 15분을 뜻하며 'quarter to three'는 3시 15분 전을 뜻한다. 1년을 3개월씩 4등분한 '분기'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가끔 기업의 실적이라든가, 여러 시계열 통계 그래프에 Q1, Q2... 혹은 1Q, 2Q... 같은 표현이 보이는데, 여기서 'Q'가 바로 quarter를 뜻한다. 즉 1분기, 2분기... 라는 뜻.
Quota
대략 '할당량'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여러 사용자가 한 컴퓨터 시스템, 특히 그 시스템에 물려 있는 저장장치를 공유할 때에도 각 사용자마다 쿼터 제한이 걸린다. 서버 관리자라면 아주 낮익은 개념이다.
국가 간 협정에서도 종종 나오는 말이다. 가끔 뉴스에서 '쿼터제'라는 말이 나오는데, 예를 들어 자국 경제수역에 외국의 배가 들어와서 수산물을 잡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협정을 맺을 때에도 보통 일정 기간 동안 잡을 수 있는 상한선, 즉 '쿼터'를 정하는 것을 쿼터제라고 한다.
각주
- ↑ 예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후반제도 많이 쓰였지만 지금은 거의 쿼터제가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