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Live: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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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5일 (월) 12:09 판
Tex Live.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TeX 배포판으로 세계 최대의 TeX 커뮤니티인 TUG(Tex User Group)에서 만들고 배포하고 있다. MikTeX과 함께 쌍벽을 이루고 있는 TeX 배포판이지만 이미 Tex Live의 점유율이 압도적이며 TUG를 등에 업고 있기 때문에 TeX을 대표하는 배포판으로서 이미지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맥OS용으로는 MacTeX이라는 배포판이 있으며, 사용하는 방법은 대체로 TeX Live와 비슷하다.
TeX의 기본은 도널드 커누스 교수가 만든 조판 엔진인 TeX, 그리고 이를 위한 글꼴 엔진인 METAFONT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TeX을 쓰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이것만으로 문서를 만드는 사람들은 거의 외계인 급이라... 대부분 사람들은 TeX을 좀더 쉽게 쓸 수 있게 해 주는 일종의 확장판인 LaTeX을 쓰며, LaTeX 역시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문서 작성을 도와주거나, 특정한 목적의 문서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해 주거나, 다양한 확장기능을 제공하는 수많은 패키지들이 있다. 또한 유니코드를 쓸 수 있도록 확장한 Omega, TeX의 고유 전자문서 형식인 DVI 대신 사실상 전자문서의 표준이 된 PDF를 출력 결과로 내놓는 pdfTeX, 운영체제의 글꼴 렌더링 엔진을 쓸 수 있는 XeTeX, Lua 스크립트를 쓸 수 있는 LuaTeX까지, 컴퓨터 산업과 표준의 발전 및 변화에 따라 TeX 조판 엔진 역시 다양하게 진화해 왔다. 사용자들이 이런 다양한 조판 엔진과 패키지를 자기 필요에 따라 찾아서 설치하고, 설정하기는 너무 힘들다. 이 때문에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조판 엔진과 패키지를 쉽게 설치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는 배포판이 발전했다. 이는 리눅스 배포판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리눅스 그 자체는 운영체제의 커널만을 뜻한다. 커널만 가지고는 사용자가 실제 컴퓨터를 다루거나 다양한 기능에 써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리눅스를 지원하는 GNU 유틸리티는 물론 갖가지 응용프로그램과 인터페이스, 그리고 설치 및 관리 유틸리티를 묶은 다양한 배포판이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