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린

Margarine.

쉽게 말하면 버터의.대용품으로 식용유를.가공해서 버터와 비슷한 질감과 맛을 내도록 만든 것.동물성 또는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는 방법으로 포화지방을 만들어서 상온에서 고체 상태를 만드는 게 기본 원리였다. 하지만 이 과정애서 만들어지는 트랜스지방이 건강에 아주 나쁘다는 게 알려지고 규제가 강화되면서 트랜스지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개발되었다.

제과 제빵 쪽에서는 환영받는 재료다. 물론 고급스러움이나 '천연' 마케팅을 위해서는 버터가 낫지만 마가린은 어차피 인공적인 작품인 만큼 제과 제빵에서 원하는 디양한 특성에 맞춰서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기에 좋다.

원래는 상온에서는 단단한 형태인 게 기본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걸 비누처럼 직육면체로 만들어 기름종이에 싸서 파는 제품이 주류였고 이를 벽돌 마가린이라고 불렀다.그러다가 빵 문화가 점점 퍼지면서 상온애서도 빵에 발라먹을 수 있을 만큼 부드러운 크림같은 마가린이 소프트 마가린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