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킹엄궁전
Buckingham Palace.
우리나라에서는 '버킹검'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영어 발음으로는 '버킹엄'이 맞고 표준 표기법으로도 '버킹엄'이 맞다.[1]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영국 왕실의 공식 주거지. 주거지가 이 곳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영국의 왕은 주중에 여기에 있다. 엘리자베스2세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곳에서 지내며 왕실이 외국의 국빈을 맞는 장소로도 쓰이므로 왕실의 가장 중요한 궁전이다. 외국 국빈은 이곳에서 숙박까지 하기도 한다. 한국의 박근혜 전 대통령도 역시 2박 3일 동안 버킹엄궁에서 머물렀다. 근데 같이 숙박한 사람 다섯은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두 명인 안봉근, 정호성, 그리고 헬스 트레이너 출신 행정관 윤전추, 나머지 둘은 미용사·분장사 자매였다...
다른 왕실 궁전 및 자산과 마찬가지로 왕실의 자산을 관리하는 왕립 자선기관인 로열컬렉션트러스트에서 관리한다. 이쪽을 통해서 유료로 궁전 경내 관광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인원 수가 엄격하게 제한되고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다만 기념품점은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다. 역시 돈이 최고.
버킹엄궁 맞은 편에 있는 대형 조각 작품인 빅토리아 메모리얼도 유명하다. 이름처럼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해서 만든 이 조각물은 조각가인 토마스 브록 경이 설계하고 작업했다. 설계는 1901년에 나왔고, 1911년 5월 16일에 공개되었지만 작업은 1924년에 가서야 완전히 끝났다.
지하철로 갈 때에는 그린파크역에서 내린다. 주빌리선, 피카딜리선, 그리고 빅토리아선으로 갈 수 있어서 접근성은 좋은 편. 그린파크 방향으로 가서 공원을 가로질러 나가면 길 건너편이 바로 궁전이다. 도시순환선과 디스트릭트선으로는 세인트제임스파크역에서 내린다. 철도역으로는 빅토리아역이 가장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