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츠노미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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宇都宮市.
일본 도치기현에 있는 도시이자 도치기현의 현청 소재지이기도 하다. 인구 50만 명 수준의 중형 도시로, 도쿄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도쿄로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
우츠노미야를 대표하는 음식이라면 뭐니뭐니 해도 교자, 즉 만두다. 2010년까지 15년 연속으로 교자 구입액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몇 년 1위 자리를 뺏겼다고 2013년에 다시 1위를 되찾았다고 한다. 도시 전역에 교자 가게가 깔려 있고 다른 음식점에서도 대부분 교자를 판다. 교자의 종류도 갖가지가 있다. 속의 스타일도 그렇지만 조리하는 방법도 다른 지역은 거의 군만두 일색인데 반해 우츠노미야는 군만두, 튀김만두, 물만두, 찐만두를 비롯해서 별별 방법으로 조리한다.
재즈가 인기가 많다. 시내에 재즈 라이브 카페가 깔려 있고 우츠노미야재즈협회도 있다. 일본의 전설적인 재즈 색소폰 주자 와타나베 사다오가 바로 우츠노미야 출신이다.
명물이라고 이 지역 편의점에서 파는 레몬우유라는 게 있다. 사실은 과즙이 하나도 안 들어간 레몬맛 우유다. 사실 레몬맛 우유는 실제 천연과즙으로는 만들기 힘든데, 우유는 레몬에 많이 들어 있는 산을 만나면 굳기 때문이다. 마셔 보면 정말 그냥 레몬맛 우유에 불과하다.